작년 메이저 마이너 경기 포함한 패스트볼 피안타율이 10퍼로 오히려 낮아졌고 (물론 슬라이더와 커브 위주로 던졌지만, 슬커는 30퍼)

주무기인 고속슬라이더랑 커브의 피안타율이 극도로 높았음.

물론 작년 최악의 기록이긴 한데

볼삼비가 좋고

삼진율도 뛰던 마이너리그에서 리그 13위였음 (투수)

투구 평균 분포도보면 마이너리그에서 패스트볼이 안통해서 주로 고속 슬라이더와 각이 큰 커브 위주로 던졌음 (체인지업은 별로라서 잘 구사 x)

결국 패스트볼이 평속 90.8마일인데 이게 커트 당하거나 빠른공에 비해 눈에 보이니까 상대가 슬라이더 커브만 노리고 쳐맞는 것 같음. (142~146[최대] 여기서 놀듯 패스트볼)

하지만 좆크보는 상황이 다름

물론 외노자 140 후반대부터 150이 넘는 강속구 피쳐들이 잔뜩하지만

특유의 디셉션과 구종으로는 메이저에서도 상위 지표 찍은 각이 엄청큰 커브와 직구와 구속 차이 안나는 80마일 후반대 고속 슬라이더

그리고 142~146사이의 패스트볼로 크보에서는 충분히 타자를 상대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거임. 키움 구단 내부 입장도 그럴 것임.

그리고 체인지업에다 80마일 후반대의 커터도 던지니까

선발투수로도 많이 뛰었고 운영 능면에서도 어느정도 합격점을 주지 않았나 싶음.

오히려 의문점은 체력이랑 내구성.

이 두가지만 해결하면

어느 정도는 충분히 해주지 않을 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