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모태 두산팬이지만
잼민이 시절 목동 근처 살아서 넥센 직관을 더 많이 감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인다ㅋㅋ

강정호: 팬서비스 좋음. 기다리는 팬들 싸인 다 해주고 본인 마지막 차례여서 사진도 찍어줌. 감사합니다하니까 잼민이였던 나한테 목례해줌ㅋㅋ
박병호: 팬서비스 좋음. 무표정으로 줄 선 팬들 싸인 다 해줌.
서건창: 팬서비스 좋음. 묵묵히 줄 선 팬들 싸인 다 해줌.
이택근, 김병현, 유한준: 안 보임. 목동은 선수들 거의다 출구 한개로 나오는데 안 보이더라.
김민성: 팬서비스 좋음. 여자팬들이랑 웃으면서 노가리까면서 싸인 해줬던거로 기억함.(10년전 미혼때니까 오해ㄴㄴ)
번외로 중계로는 왜소하게 봤는데 피지컬 개좋아서 놀랐음.
정수성: 팬서비스 개좋음. 본인 앞에 유소년 야구하는 잼민이(자기 학교 유니폼 입고옴) 싸인 받는데 웃으면서 프로 오려면 피지컬 키워야된다~ 하면서 길게 조언해주더라ㅋㅋ 넥센 선수들 싸인 다 잘해줬는데 그 중에서도 정수성은 돋보였음.
벤헤켄, 나이트: 팬서비스 좋음. 땡큐~하고 인사도 해줬던거로 기억.
한현희: 싸인 조금 해주다가 도망감. 근데 금방 잡혀서 결국 싸인 다 해줌ㅋㅋ
신현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항상 흙 범벅된 유니폼 그대로 입고 나왔었음ㅋㅋ(잠깐 심부름 나온건가?) 조금 있다 해준다 하고 들어갔는데 안 나오더라ㅋㅋ
염경엽: 감독 되기전 듣도보동 코치시절이었음. 항상 시합 끝나고 그날 경기 3시간 동안 다시보고 퇴근하더라. 끝까지 기다리고 싸인 받는데 훈련때 쓰는 공 선물로 주더라ㅋㅋ 굉장히 젠틀하고 팬서비스 좋았음.
손승락(추가): 경기 끝나고는 안 보임.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 끝나면 팬들의 날?이런거로 팬들 그라운드에 들어오게 하고 거기서 선수들 싸인 받았는데 그때 받았음. 경상도 사투리 쓰면서 농담 따먹기도 했던거로 기억함. 너무 오래돼서 자세히는 기억 안 나는데 친절 했던것 같음. 한번에 싸인 2-3개 받아도 귀찮아하지 않고 다해줌ㅋㅋ

사진은 타팀 선수들 싸인도 많이 섞여있다ㅋㅋ
걸러서 봐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