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소감

- 오늘 같은 경우에는 제가 조금 던진 것도 있는데 아까 병호 형이 너무 잘 던져줘가지고, 제 생각에는 거기가 승부처였는데, 병호 형이 잘 잡아줘서 제가 잘 던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체인지업 많이 안 던졌다. 의도한 것인가요?

- 요즘 동원이 형이랑 이야기하면서 슬라이더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서 많이 썼던 것 같아요.

투구 수 95개에서 내려왔는데, 아쉬움은 없었습니까?

- 아쉬움 없었습니다. 저희 팀 불펜이 좀 좋아가지고, 아쉬움 없었습니다.

브리검 선수, 이승호 선수 합류해야 하는 투수들이 많다. 한현희 선수가 그런 부분에 책임감이나 부담감이 있진 않은가?

- 원래 잘 던지던 투수들이기 때문에 그런 건 없는 것 같고, 빨리 제이크나 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운드에서 투구패턴이 편안하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어떤 공이 제일 잘 먹혔나요?

- 공은 전체적으로 다 괜찮았었고, 초반에 동원이 형이랑 경기전에 이야기하면서 너무 힘만 들여서 공을 던지지 말고, 가볍게 던지라고 해서 그 부분 때문에 좋았던 것 같아요.

팬들에게 한마디

- 이제 선수들이 완전체로 다 들어오니까 저희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거니까 더 열심히 응원해주셨으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