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석에 나서기 전
방맹이 휘두르고 몸 푸는 장소 바로 뒤에 앉았었음

서건창
나올때마다 관중석을 쫘악- 훑어보는데
그게 마치 '내 유니폼 있나?' 살펴보는 것 같아서
서교수님 마킹을 달지 않고 간것에 후회했음 ㅠ
(그냥 팬들 보는걸수도 ㅇㅇ)

김혜성
스트레칭을 아주 쫙쫙 하는데
엉덩이 너무 강조되서 살짝 민망해서 다른데 쳐다봄
허벅지 bbb

이정후
정후 들어서면 여자들이 폰으로 동영상 찍고
대포카메라 찰칵찰칵 장난 아님
본인은 크게 신경 안쓰려는 듯 시크하고 무심한 표정으로
어기적 어기적 걸어와 방맹이 휘둘르고 연습함

박동원
여기서 참치 보고 놀란게
다른 선수들 방망이에 끼우는거랑 스프레이 쓰고 바닥에 던져놓는데, 참치는 쓰고 꼭 펜스 위쪽에 올려놓더라 ㅇㅇ
그래서 깔끔한 편이거나 뒤에선수들 배려하는 편인 것 같았음 호감 bb 스윙연습은 아주 파워풀했음

이용규
포스장난아님
걸어오고 배트에 스프레이 뿌리고 하는 일련의 동작들이 ㅇㅇ

박주홍
실물이 진짜 멋있었음
등빨 진짜 좋은데 얼굴 작고 잘생긴 선수라 누구지? 했는데
박주홍이었음
포텐터지면 인기떡상할거같음 (제발 터져줘)

그 외로 송우현 나오면 찍덕들이 정후 찍던 카메라들 다 내려놔서 ㅠㅠ 좀 그거 의식하는거같아보이기도 했는데
그래도 계속 득점권 타율 떡상하고 인지도 더 쌓으면 카메라 절반은 또 골매 계속 찍고있지않을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