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념글에 올라온 집나벨의 저주 이거 내 생각엔 우연이 아닌 거 같다...

김휘집 유격에서 치우려고 유격 용병 러셀 복귀시켰는데 개같이 폭망하고 교체

신인 이재상 슬슬 타격감 찾아가면서 홈런도 치니까 귀신같이 훈련중에 부상

근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하다하다 짐주형 콜업해서 유격에 박아두니까

어제 7이닝 무실점 피칭한 원태인 직구가 갑자기 짐주형 몸으로 날아가고 다음 타석에 집나벨로 교체

그리고 결국 짐주형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말소

결국 또 돌고돌아 유격휘집..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타석이라도 적게 먹이려고 9번 타순에 박아놨는데..

2회말에 찾아온 절호의 선취득점 찬스 2사만루..

그리고 여기서 타석에 들어서는건..

"또 너야?"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꽃게의 몸을 사리지 않는 눈물겨운 플레이로 만들어낸 오늘경기 두번째 득점권 찬스

그런데..

또 귀신같이 나타나서 방망이로 허공 몇번 붕붕대다 들어가는 벌레새끼..

득점권 찬스마다 타석에 서는게 9번타자다? 이건 절대 우연이 아니다.

치워도 치워도 계속 돌아오는 저주같은 이새끼를 과연 계속 데리고 있어도 되는게 맞을까?

더 무서운 건 앞으로 무슨 끔찍한 일들이 더 일어날지 상상이 안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