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썰로 도는 그분 차마 팩트로는 안 떠서 실명 언급은 못 하겠고 쨌던 겆갤에 떠도는 그 분 썰 풀어봄
22년에 롯데 전이었는데(참고로 필자는 꼴붕이) 그때 친구랑 셋이 해서 고척 직관 갔었음

그 날 아마 롯데갸 계속 끌려가다가 8횐가 양현이었나 누구 나와서 개털고 정훈 미친 빠던으로 롯데거 경기 이겼던 날이었음

쨌든 싸인 받으려는데 롯데 쪽은 줄이 너무 길어서 키움 줄은 막 그렇게 안 길어서 지하주차장에서 존버 ㅈㄴ 탐

근데 한 15분 지났나 갑자기 와 안우진이다 안우진 하길래

와 ㅅㅂ 이게 웬 횡재여 하면서 줄 섬

내 차례 돼서 싸인 받는데 마침 또 그 날 선발이 안우진이었을거임

그래서 난 저 겆붕이들 말에 낚여서 당연히 안우진 선수 감사합니다ㅠㅠㅠ 했음(안구건조증이 있어서 빛 있으면 어두운 곳에서 사람 구분 잘 안 감)

쨌든 저 지랄 하고 싸인 받고 나오는데 갑자기 어떤 겆붕이가 누구예요? 하길래 난 자신있게 안우진 선수요! 했더니 뭐래요 그분인데요 ㅇㅈㄹ 하는겨 난 그래서 그자리에서 벙찌고 신준우가 누구여 하면서 찾아보고 ㅈㄴ 그분한테 미안했었다 ㅋㅋㅋ

증거 없으면 뭐다 ㅇㅈㄹ 할까봐 겆발에 받은 싸인도 받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