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FA는 사는 게 아님.

조상우는 다를 거라고? 염병염한테 갈리고 도올가서 갈리고 이번에 어깨염증까지 터짐. 안타깝지만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임.

더군다나 가격이 매우 비쌈 김재윤이 4년 58억을 받은 상황에서 조상우의 몸값은 아예 천정부지로 솟아버림.

1그럼 원종현 이형종 이원석 정찬헌은 뭐냐?
> 22시즌 준우승 + 이정후에 다음 시즌 메이저 진출. 누가 봐도 윈나우 시즌. 이태양 한현희 원종현 중 고척에서 잘던지던 원종현 영입해서 불펜 보강. 푸이그 이탈로 빈 외야수 자리에 이형종. 팀에 없던 배터랑 포지션 이원석까지 모두 그 당시엔 합리적인 영입이었음.
그리고 애초에 저 3명 더해도 55억 + 8억임.

2.그럼 이정후 김혜성 포스팅비 200억 + @는 장석이가 꿀꺽하라는 거냐?
> 1순위는 송성문
송성문이 만약 이번 시즌이 후루꾸가 아니란 걸 내년에 증명한다면 꼭 잡았으면 함. 분위기 메이킹, 몸 만드는 거 등등 현재 히어로즈 야구에 중심이라고 생각함.
2순위는 강백호
박병호 이후로 히어로즈가 목말라하던 거포 1루수를 채워줄 선수라 생각 6년 100억+ 정도로 나올 것 같은데 돈은 충분하고 강백호 본인이 히어로즈 팬이라고 밝힌 만큼 합당한 금액을 제시한다면 충분히 올 수 있다고 봄.

326시즌 달린다면 불펜이 꼬라진데 되겠냐?
> 지금은 비록 별로지만 김성진 김재웅 이승호 이강준 등 시간이 지나면 돌아올 선수가 많음. 또한 역대급 황금 팜 소리를 듣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1 7 11 21 26 27번에서 충분히 좋은 투수를 구할 수 있다 생각함.

끝으로 개인적으로 조상우는 참 안타까운 선수라 생각함.
올림픽 억까로 군면제 불발, 꽃뱀으로 fa 일수 손해 등등
만약 히어로즈가 모기업이 있었다면 당연히 잡았겠지만 없기때문에 더더욱 조상우를 잡으면 안된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