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김휘집을 파악해야한다. 김휘집은 02년생 내야수이다.

현재 만 22세인 그는 아직 군대를 해결하지 못해서 사실상 현재 나이에 플러스 2를 하고 봐야한다. (메달 면제가 사실상 어려움)

그리고 그는 유격수와 3루수로 사용하기 힘든 만큼 수비가 정교하지 못하다. 1루수비도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정교하지 못한거 같다.

즉, 더 가다듬으면 좋아질지는 모르겠으나, 현재까지는 향후 외야 전향 혹은 지타자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타격 포텐은 20홈런 이상 기록해줄 수 있을 정도로 장타 포텐이 높다. 아직 젊은 편이니 선구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한다면 타율 3할에 20홈런 자원으로 성장해줄거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그럼 트레이드 손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반대 급부를 알아보겠다. 사실 제목을 트레이드가 손해인가라고 했지만, 아직 그것을 파악하기에는 시기상조이다. 왜냐면 김휘집의 반대급부는 2025년도 신인지명권 1라 3라이며, 아직 드랲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드랲을 하더라도 그 선수들은 신인이며, 향후 2~3년뒤에
그 선수들을 평가하는게 맞고. 향후 2~3년 후에 그 선수들에 비해 김휘집 또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단한 비교를 해보자면, 현재 7번에 유력하게 거론되는 선수는 박준순 선수이다. 이 선수는 김휘집과 동일한 내야자원으로 분류되지만, 유격수비는 미지수이며, 프로에 온다면 2루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는 선수이다.

타격툴은 현재 고교 타자 최대어로 분류될 정도로 잠재력이 높으며, 주력 또한 고교리그 상당수의 도루를 성공시켰기에 준수하다. (43개로 알고 있음)

즉, 엔씨 구단은 7번으로 김휘집 급의 내야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하였고, 키움 구단은 김휘집을 기용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더디다고 판단하여 7번으로 신인 선수를 뽑아 미래자원을 확보하려는 의도의 트레이드인 셈이다.

하지만, 일대일 교환은 키움입장에서도 아쉬울수밖에 없기에 지명권 3라운드를 추가로 요구하였고, 엔씨구단은 3라운드까지는 넘겨줄 수 있기에 추가 지명권을 양도한 셈이다.

키움에서 엔씨에게 김형준 박한결 등 향후 코어자원을 요구한것을 생각하면 1라운드 3라운드가 비교적 가벼워보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25년 드래프트 3라운드 급에서는 어느 선수를 뽑을 수 있을까? 사실 이 순번을 예측하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다.

팀마다 원하는 선수가 다 다르고 앞순번에서 원하는 포지션에 선수가 빠져나감으로 후순번의 선수를 조금 끌어와서 픽할수도 있기에 3라운드는 예측이 정말 어렵다.

하지만 현재 키움의 사정상 부족한 내야자원 혹은 불펜 투수 자원은 충분히 확보 가능할것이다.

키움 입장에서는 3라운드 지명권을 통해서도 부족한 부분을 메꿀수 있다고 판단하여 선수가 아닌 지명권을 추가로 받은 셈인것이다.

이 트레이드는 각팀의 윈윈트레이드가 되길 바라며, 히어로즈 뉴비 팬분들도 이 설명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으셨으면 좋겠다.

향후 이 팀은 이런 비슷한 트레이드가 더 나올수 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