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월급 루팡도 할겸, 오선진 영입 기념으로 2025년 뎁스랑 희망회로 돌려봄.

<선발>
확정적 (4명) 로젠버그 / 하영민 / 김윤하 / 정현우(L)

1군 선발 경험 : 김선기 / 김인범 / 전준표 / 조영건 / 손현기(L) / 이종민(L)
2군 선발+신인 : 박주성 / 김동규 / 오상원 / 김서준 / 윤현
시즌 중 변동 : 이승호 복귀 / 이종민 군입대 타이밍 (상무 노릴 타이밍임)
                   안우진은 별일 없는 한 올해 복귀는 없을것.

대충 이정도인데, 누가봐도 10개구단 중에 제일 허접한 선발진이다.
심지어 5명을 뽑기도 어렵고 신인한테 선발 로테 기대해야하는 중
사실 암울하고 아래 희망회로들도 기적에 가까움.

희망회로 :  로젠버그의 로키시화, 또는 빠른 결단으로 좋은 대체 용병 수집
               하영민의 건재와 김윤하의 스텝업, 정현우 신인왕
               전준표 손현기 박주성 김서준 중에 돌림판 성공               김선기의 각성
               안우진의 하반기 조기 복귀와 포스트시즌 하드캐리 (헛된 꿈)

<불펜>
필승조 : 이강준(S) 주승우 김성민(L) + 조상우

우완 : 원종현 김연주 박윤성 양지율 조성훈 박범준 백진수 + 문성현
좌완 : 윤석원 박정훈(신인) 김주훈 정세영(신인)
사이드 : 이우현
신인 : 오혜성 정동준 손힘찬 임진묵 이준우

줏어온애들 : 장필준 이우석
기타 쓰레기들 : 오석주 박승주 박승호 
시즌중변동 : 송정인 / 김성진 복귀

불펜도 사실 희망이 하나도 없다. 명단만 봐도 2군에서 뛰어야 할 애들이
내년에 1군 불펜 뎁쓰 채워줘야 하는 상황. 그래도 김재웅이 26년에 돌아오는게 위안임.
희망회로 돌리려고 써 본건데 보면 볼수록 암울함 그 자체임.

희망회로 : 조상우가 비싼 값에 팔리거나 안팔리고 부활한뒤 FA로이드로 한시즌 버텨줌.
              이강준의 성공적인 마무리 정착
              상반기 주승우 김성민 + 습자지 불펜 뎁스로 버티고 하반기 김성진 성공적 합류
              김성민 상반기 잘 버티고 하반기 나락 갈때쯤 혜성같이 좌완 하나 등장 (제발 박정훈)
              백진수 조성훈 장필준 중에 하나 사람다운 불펜으로 복귀
              나머지 신인들은 사실 기대도 안함

<포수>
주전 : 김건희 김재현
백업 및 재활 : 김동헌 박성빈 김지성 박준형
군제대 : 김리안 (여름 제대)

사실 포수는 여기 써 있는 애들이 전부임.
김동헌 재활 성공적으로 해서 돌아오면 솔직히 포수는 하방은 걱정할게 없다.
포수 판매는 아직 시기 상조인게 26 아겜 면제 노리기 전까지는 둘 다 데리고 있어야하고
김건희 면제 못 받으면 김동헌 주전 돌리고 김건희 군대 보내야함.
개인적으로는 김지성도 기대되는 자원 중 하나임. 근데 뎁스 자체가 얇긴 해서 내년에 신인 포수 하나 정돈 뽑을듯.

희망회로 : 김건희 20홈런 / 김동헌 성공적 복귀
              김재현 소통능력 여전히 원활

<내야수>
1루 : 최주환 / 카디네스
백업 : 강진성 김웅빈 임지열 이주형 이명기 이원석
=> 카디네스 자기소개에서 대놓고 1루수 겸 외야수라고 했고 1루미트 사진도 올라온거 보면 팀 내에서 1루수도 준비하라는
     언질이 있었던게 분명함. 외야에 누구 터지고 1루 그대로 처참하면 카디네스 1루 서는 것도 종종 볼 수 있을 듯.

희망회로 : 김웅빈 임지열 강진성 아무나 제발 부활 좀 (가능성 없음)
              외야에서 한명 터져서 최주환 카디네스 체제로 감.

2루 : 송성문
백업 : 김병휘 / 양경식 / 김태진 / 오선진
=> 염승원이 나가리 되면서 2루에 누구 세울지도 고민이 많이 될거임 구단도.
     확정인건 아니지만 결국 송성문 2루 복귀가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1월 제대하는 양경식이랑 김태진 오선진이 2루 백업 같이 봐줘야함.
     2군에서 송지후랑 신인 중에 3루 유격 탈락자들 2루로 돌릴듯.

희망회로 : 송성문이 2루로 복귀하면서 캡틴으로서 면모 여전히 보여줌
              염승원이 재활 잘함.
              신인 중에 유격수 탈락자가 2루에서 가능성 보여줌

3루 : 고영우 / 송성문
백업 : 오선진 / 심휘윤 / 양현종 / 여동욱
=> 송성문이 2루로 가면 고영우가 그나마 가능성 보여주며 3루 먹어줘야함. 최소한 수비로는 1인분은 할듯
     거기에 신인 중에 빠따 괜찮은 여동욱이나 양현종 같은 친구들 생각보다 1군에서 자주 볼듯.
     이렇게 놓고 보니 오선진 영입이 생각보다 소중함

희망회로 : 고영우의 스텝업 (WRC+ 90만 쳐도 대성공)
              무럭무럭 자라나는 유망주 (진짜 희망회로 돌릴거 없다.

유격 : 김태진
백업 : 오선진 / 이재상 / 이승원
2군 : 어준서 / 서유신 / 전태현 / 권혁빈      
=> 본격적으로 유격수 준비하면 좀 더 수월하게 유격수 볼 수 있을 김태진임.
     역시나 백업으로는 소중한 오선진. 그리고 이재상 이승원 어준서 전태현 중에 누군가가 올해 치고 올라와야만함

희망회로 : 유태진의 여전한 수비와 조금 더 나아진 타격
              신인 유격수의 성장 (이승원 로또 or 올해 신인 내야수 성장)

내야 총평 : 역시나 암울함 그 자체임. 송성문 외에 상수가 없고 송성문 조차도 사실 상수라고 보기 힘듬.
               1루는 인원은 많으나 쓸 애가 없음. 어린 선수들이 치고 올라와주는거 말고는 어떠한 희망회로도 없음.

<외야수>
중견 : 이주형
백업 : 장재영 / 원성준 / 임병욱 / 박채울

코너 : 카디네스 / 푸이그
백업 : 중견 백업들 + 이용규 / 변상권 / 박수종 / 이형종 / 박주홍
시즌 중 변동 : 박수종도 상무 한 번 노려볼 타이밍인듯.

=> 그래도 타격, 특히 장타면에서는 업그레이드.
     그거빼고는 작년이랑 다를게 없음.

희망회로 : 이주형의 스텝업
              카디네스 / 푸이그의 건강한 한 시즌 + 장타 파괴력
              장재영의 타자로서 스텝업
              나머지는 이제 희망적으로 기대도 안함.
             
<지타>
이용규 / 김동엽 + 그나마 타격 나은 놈 (1루 카디네스 서는 날은 최주환 유력)
=> 노 코멘트. 어차피 고정 지타는 없을 거임. 어린애들 수비 테스트 할 떄 그 자리 빠진 놈이나
     체력 딸리는 놈 쓸 가능성이 높음. 따로 빼놓은 이유는 김동엽은 지타 밖에 못 서니까.

희망회로 : 김동엽의 부활 (되겠냐?)
              이용규의 아름다운 마무리
              빠따 쓸만한 유망주 테스트 슬롯

쓰고 보니 여전히 존나 암울하고 10위 전력이 맞는 거 같다는 생각만 들긴함.
그냥 신인들 못 보던 얼굴들 보는 재미랑
그나마 타선에서 홈런 쳐줄 수 있는 놈들이 둘이나 등장해서 그 재미로 보는 수 밖에 없음.
거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