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 재밌었다, 아쉽지만 후련했다 ㅠ 

아르민은 납치된 후 지크예거, 베르톨토와 이제껏 과거에 먹혀서 잠자고 있던 모두에게 

"땅울림"을 멈추어야 할 이유와 의미를 설명했다. 

그리고 갑자기 모두가 돌변하여 아르민 일행을 도왔다. 

지크 예거는 나를 죽여달라 기분으로 갑자기 되도않는 개그를 펼치며 리바이가 자신을 죽이도록 유도한다. 

=> 중간 클라이막스를 시나리오 였는데 이 자체로 너무 급하게 시나리오가 전개된 거 같아 아쉬웠다. 

아르민이 폭팔시켜도 에렌은 안 죽었다. 

그리고 꿈틀대는 시조 벌레(?) 가 갑자기 엘디아인 모두를 거인화 했다. 

=> 이 부분은 딱히 안 나와도 괜찮은 부분인데 극적인 상황 만드느라 시나리오가 안드로메다로 간 듯

미카사가 에렌의 목을 날리는 순간, 에렌의 친구들은 에렌과 대화했다. 

아르민은 어릴 때, 약간 큰 상태, 어른에 상태로 돌아가 에렌과 시조 유미르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중간에 미카사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급전개로 죽빵날릴 때는 시나리오 흐름 상 (탄식) 에 가까웠다.. ㅠ 왜이러는건지 

"시조 유미르가 왕을 사랑했다, 하지만 왕을 죽이고 모두를 구했다. 

그 후 유미르는 쭈욱 미카사를 지켜봤다, 

미카사는 결국 에렌을 죽이고 모두를 구했다. "

=>이걸 표현하는 방법이 너무 난해했다. 

좀 더 여유롭게 시나리오 전개와 납득되는 방법으로 풀 수도 있었을텐데..

유미르가 왕을 왜 사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시나리오가 없어 아쉬움이 있다. 

나머지 미래의 일은 평화와 전쟁에 대한 내용인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해 그대로 표현했다. 

이건 작가가 진격의 거인 시나리오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내용이라 여운이 남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