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두개보고 더 확실해졌음 

미카사는 정략결혼 엔딩 이라는 걸

일단 쟝카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머리 만지고 있는 쟝을 보셈 

이제 상상소설 들어갑니다 ㅋ

파라디 섬 입장에서 에렌은 구원자임 

배안에 있는 사람들은 에렌을 죽인 사람들임 

마레국에 체류하고 있다가 파라디섬으로 교섭 가는 모습으로 보여짐 ( 섬을 배신했기 때문 )

미카사의 모습은 안 보임 < 중요함 

교섭 과정 한번 상상해보겠음

지지부진한 교섭과정에서 히즈루 국 사람이 미카사는 왜 없냐고 물어봤을거임

아르민은 연합국 병사들한테 자기가 에렌을 죽인 사람이라고 했지만

매끄러운 교섭을 위해 여기선 자기가 아닌 미카사가 죽였다고 했을거임 

왜냐면 아르민의 위치가 단장이였기 때문

연합 입장에선 에렌은 살육자이고

파라디섬 입장에선 에렌은 구원자이기 때문에

미카사는 용서못할사람으로 취급 함

그렇기 때문에 미카사는 배 안에 없었던 거임 

하지만 대사를 보면 그냥 교섭이 아니라 화평교섭 이라고 했음

파라디섬도 어쨋든 연합국에게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미카사가 에렌을 죽였다 하더라도 전쟁을 피하기 위해

그 에렌을 죽인 미카사를 두고 정략결혼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명분이 있거든 삼국지 같은거라 보면 댐

그리고 이 과정을 히즈루국 사람이 매우 강하게 추진했을 거 같음

히즈루국은 파라디섬에 비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피해가 다른국가에 비해 크지 않았을 거라 보고 

히즈루국 귀족과의 정략결혼을 추진했을 듯

왜냐면 미카사는 히즈루국 입장에선 세상을 구한 사람이고 아커만 일족이기에 

이것 또한 명분이 되기 충분함

또한 히즈루국 저 할매가 파라디섬 남아있는걸로 봐선 기술자+할매는 파라디섬에 체류하며 

파라디섬과의 동맹을 여전히 추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

파라디섬의 자원이 바로 그 이유 

연합국에 등을 돌리더라도 그 자원이 매력적이여서 라고 생각하면 될듯

그리고 인류 많이 날라간 상태면 파라디섬자원+자기국가의 기술로 

히즈루국이 우뚝 설 수 있겠구나 생각할만 함 

작중행적을 보면 히즈루국 할매는 되게 교활한 교섭능력을 가진걸로 표현되기도 하고 말임 

단 파라디섬과의 교섭만으론 자기 국가의 리스크를 줄일 수 없기 때문에

미카사와 자기국가 귀족의 정략결혼을 

바로 이 히즈루 국 할매가 제시했을 거 같음

그리고 저 교섭과정에서 연합국이 아닌 마레국입장으로 교섭했을거임

연합국 대사로 갔지만 진격거 세계관은

사람들간에 분쟁이 많은 세계관 이기 때문임

히즈루국은 파라디섬에 기술지원을 

파라디섬은 히즈루국에 자원을 보장하고

마레국은 에렌을 죽인 미카사를 히즈루국에 정략결혼을 보내면서

삼자동맹을 이뤄넀을거라 봄 

그래서 미카사는 정략결혼엔딩 이라고 보는게 제일 들어맞지 않나 싶다 

무엇보다도 미카사 정략결혼엔딩으로 봐야

쟝의 캐릭터성도 안 무너지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싸워라 나가자 같은 엔딩 가사도 좀 더 들어맞는 가사이며

정략결혼이기에 마음에 들지 않는 결혼상대와의 출산은 결국 하지 못했을 거 같으며

그렇기 때문에 입양아 일것이다 분석도 들어맞음 

미카사 본인이 정략결혼 반대했으면 되는 거 아니냐 라고 할 수는 없는게

죽으면서 까지도 머플러 두른 미카사가 에렌이 만들어 낸 결과물을

어떻게든 지켜주려고 노력했을 게 보이기 때문

특히나 쟝에 대해선 할말이 많은데

쟝이란 캐릭터는 되게 입체적이며 작중행적으로는 

서슴없이 나설 수 있는 에렌을 부러워했으며 점차 성장해나가는 캐릭터이며 

미카사를 작중 내내 짝사랑 했던 캐릭터임

성묘씬에 보이는 이유가 

정략결혼을 한 미카사는 살육자 에렌의 성묘를 가기가 쉽지 않았을거임

이것을 바로 에렌을 보고 성장하고 미카사를 짝사랑 했던 쟝이 도와줬다 라고 보면

쟝이 성묘씬에 등장하는 이유도 얼추 들어맞음

그리고 미카사 관짝씬

왼손 약지 반지는 정략결혼의 대상자가 먼저 죽었다 라고 치면

미카사 성격상 죽고나서 사후세계에서 에렌과 재혼하겠다 심정으로 반지를 꼈을거라 봄

붕대가 안 보이는건 단순히 아커만일족의 힘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라고 봄

붕대는 특히나 중요하게 볼 필요가 없는게 

미카사 엄마가 자식을 낳으면 붕대를 풀어 아커만일족의 문신을 보여줘야 한다 했지만

이미 미카사는 조사병단에게 붕대 풀어서 보여준 적이 있음 

암튼 내가 내린 결론

미카사의 남은 생애는 

에렌을 잊지못한 정략결혼의 희생자

실제로 그렇게 봐야 엔딩가사가 좀 더 비극적으로 다가옴

미카사가 자유니 뭐니 하는데

작가가 막판에 미사일엔딩 낸거 보면 이 세계관에 자유란 없음 

결국 미카사는 죽으면서 까지도 자유를 찾지는 못했다라고 보는 게 더 맞음

오히려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에 

자기보고 자유롭게 살라는 에렌을 더 잊지 못하고 막판에 머플러 두르고 꽃 들고 관짝에 들어간거임

암튼 상상소설 써봤는데 어떰

좀 들어맞지않냐?

차피 작가가 노코멘트 때렸으니 이렇게 상상해도 되잖아 ㄹㅇ

걍 이게 맞는듯

반박 안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