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타직종 종사자고, 수도권 4년제 인문계열 졸업해서 어찌저찌 겨우 먹고는 살았는데 이 이상 사람 상대하는게 너무너무너무 ㅈ같아서 이 이상은 못 해먹곘다.

이번달 말로 퇴사하고, 퇴직금이네 이것저것 모은돈으로 6개월 - 1년정도 공부하면서 자격증 따고 시설관리 할 생각으로 찾아보는 중,

찾아보니까 무수기 > 기능사 > 산업기사 > 기사 순인것 같은데

난 비전공자니 대충 기능사 아무거나 따면 적당한 집 가까운 호백병마 제외한 건물가서 시설관리 하면서 학점은행제 +  산기 > 기사 빌드업하면 나름 테크트리가 짜지나?

33살이면 이미 개늙어서 답없나?

전기네 냉동공조네 에너지관리네 가스네 소방안전이네 뭐 아주 여러가지가 있던데 

어차피 시설관리는 뭘 따던 입사하고 나선 하는일은 비슷한가? 아니면 입사후에도 자격증별로 전기 / 기계 / 영선이 아주 다른가?

아 그리고 하나만 더 물어보고 싶은데 선임이라는게 정확히 책임자 같은건가? 사고 나면 선임 맡은 사람이 죄다 독박쓰는거임? 얘로들면 이번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사고때 평소 관리하던 선임자가 전부 피해자들 구제해줘야하나? 화재쪽은 그런다던데 다른 시설팀도 그래?

아무것도 모르고 쓰는거라 내가봐도 질문이 난잡하네. 알아듣게만 대충 설명해주고 가줘도 진심으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