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한 폰터뷰 (야구관련) 요약.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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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초짜감독이란 핑계도 이젠 짜침ㅋㅋㅋㅋㅋㅋ 걍 돌대가리 새끼에 팀 승패보단 지가 경기에 개입중이라는걸 ㅈㄴ티내고 싶은게 우선순위인 병신이라 짬차도 바뀔새끼가 아님 저건군대에서 한번 폐급은 영원한 폐급인거랑 똑같음 작성자 : ㅇㅇ

박성한 폰터뷰 (야구관련) 요약.txt앱에서 작성

ㅇㅇ(211.248) 2021.10.04 20:58:55

조회 3063 추천 145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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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터뷰 요청이 많았는데 그 이유는 어떻게 생각?

-제가 사랑을 많이 받나요..?

그런 거 같은데,, 기자 : 원래 사랑받는 사람은 그 사랑 잘 모른다ㅎㅎ

-요즘 야구가 잘 돼서 사랑을 많이 주시지 않나 생각한다.

이제 규정타석 진입했는데 의식했나?

-처음에는 아예 생각도 안 했는데 주변에서 계속 좀 있으면 규정타석 채운다고 말해줘서 그때부터 찾아보기 시작

팀 내 유일한 3할 타자예요

-간신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즌 시작할 때 이렇게까지 타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생각을 본인이 했는지

-자신의 기준을 높게 잡았었다. 나도 3할 칠 수 있다고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3할은 안되겠구나.. 생각하면서 기준치를 낮췄었다. 코치들이랑 말하면서 2할 7~8푼 정도 얘기하면서 기대치를 낮췄었는데 어느 순간에 갑자기 확 잘 되어버리니까 이거 되겠는데 생각했음

시즌 초 인터뷰 중에 본인 스윙이 어퍼스윙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새로운 타격폼으로 바꾸면서 적응 시간이 필요했는데 적응하면서 좋은 타구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

-스윙 자체가 처음엔 어퍼스윙에 가까웠는데 이진영, 홍세완 코치랑 같이 스윙 궤도를 밑으로 다운시키면서 중간을 빨리 찾으려고 했던 게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생각함

사실 다운? 레벨? 이런 느낌의 스윙은 옛날 스윙이라는 말이 많은데 박성한에겐 그 스윙이 본인의 타격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었나?

-그렇게 올려치면 다른 장거리 타자들에 비해 힘이 부족해서 확률적으로 안타가 나올 확률이 적음 반대로 찍어치고 다운스윙을 하면 안타 나올 확률이 높아서 확률적으로 접근했었는데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이진영 코치랑 많이 의사소통을 하면서 좋아졌다 했는데 이진영 코치가 해준 조언은?

-좋은 말씀도 많이 하고 1군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고.

일단 처음에는 ‘네가 해보고 싶은 대로 해라’했는데 스스로 고집이 세서 잘 못 바꿨었다. 근데 타격이 잘 안돼서 코치에게 부탁하고 코치가 잘 알려줘서 지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지금 스윙 폼을 바꿀 생각은 아직 없음

박성한 선수가 고3 때 전국 최고의 유격수였고, 프로 입단 때 쟁쟁했던 동기 중에서도 수비는 정말 최고라는 평이 많았었는데 프로에 들어와서 경기가 잘 안 풀리는 부분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고 전반기만 해도 수비에 대한 얘기가 많아 힘들었을 텐데 멘탈 관리 방법은?

-처음엔 좀 많이 힘들었다. 실수도 많이 하고 주변에서 뭐라고 하는 사람이 많아 멘탈도 안 잡혔는데 실수를 많이 하다 보니까 내려놓게 됐다. 편하게 하고 선배들도 좋은 말 많이 해주면서 멘탈 다시 잡고 지금은 실수를 해도 크게 개의치 않고 그냥 또 하고 또 하고 그렇게 멘탈을 잡은 거 같다.

타격은 올해 전반기부터 좋아진 게 보인다. 컨택 능력이 거의 리그 정상급으로 보인다. 수비에 대한 멘탈은 잡힌 것 같고 시즌 후 본인의 포구나 송구 같은 수비 기술 중 바꾸고 싶은 게 있나?

-포구 부분도 앞에서 잡으려고 노력하고, 자세도 높아서 낮추려고 한다. 송구는 자신이 있어서 그런 부분은 누가 뭐라 해도 신경 안 쓴다.

공격이 돋보이는 유격수? 수비가 돋보이는 유격수? 어느 쪽이라 생각?

-지금은 공격에 더 가깝다.

본인의 욕심은?

-둘 다. 감독님이 바라는 건 수비겠지만, 자신이 바라는 건 공격

유격수 선배 롤 모델?

-롤 모델은 따로 없음. 자신이 최고가 되고 싶어서 롤 모델은 따로 없음

시즌 전 인터뷰에 '타격과 관련된 목표를 세웠지만 가슴속에 새기겠다. 공개하기 어렵다.‘라고 했는데 혹시 말해줄 수 있나?

-개인적인 목표와 코치와 세운 목표가 있는데, 개인 목표는 3할이 넘고 싶었음. 코치와 함께 세운 목표는 2할 7~8푼

정우영 : 박성한선수 크게 될 사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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