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기술위원장이 2023년에 열리는 wbc 감독에 선임되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끝난 직후 류중일 감독이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2023년에 열리는 wbc 감독으로 염경엽 기술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염경엽 기술위원장이 아시안 게임을 잘 준비했기에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염 위원장을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라고 밝혔다. 

염경엽 신임 대표팀 감독은 "사실 감독 맡는 것에 부담이 있었지만, 정지택 총재님의 간곡한 부탁이 있었고 이재원 선수의 설득이 있었기에 감독을 맡기로 결정했다. 이재원 선수를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원 선수는 "염 감독님이 불러주신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적극 대표팀에 나갈 것이고, 19년도 플레이오프 때처럼 웃음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곽정권 인턴기자 (ktlegend@k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