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마이너스던 더거가 없어진 것도 크지만
드디어 멀쩡한 용병이 나온 것도 맞지만
우완 선발이 나왔다는게 큰거 같음

시즌 초의 로테는 김 엘 더 박 오 로 굴러감
심지어 작년엔 김 맥 엘 오 송 이렇게 굴러감

이렇게 되면 한 시리즈 상대팀은 좌 좌 좌 만나게 됨
특히 김광현의 투구폼이 제일 와일드하고 구위도 좋으니 (최근 경기 차치하고서라도)

구위가 점차 떨어지고 폼이 와일드하지 않은 좌완들 만나게 된다고 생각해서 좋지 않다고 생각했음 디셉션 좋고 특이한 오원석은 타자 제압할 정도까진 아니니까


특히 충격의 작년 플옵 NC전 맥 부상으로 인해 멀쩡하던 김 엘 오 로 굴러감

그렇게되니 점차 밀릴뿐더러, 선수들도 더 잘 치기 시작함

와투와던 22의 선발진은 김 폰 노 노 오 였음
후반기 김 폰 모 오 대체 이렇게 돌아갔음
물론 김광현폰트 구위가 미쳤던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와일드 좌완 + 투석 우완 조합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함

물론 현대야구는 존나 잘하는 선수 먼저 내서 1승 박는게 맞음
근데 선수가 많지 않은 크보에서 좋은 선발 5명이 있는건 당연 불가능함 그래서 변화라도 주면서 상대가 적응 못하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함 시리즈가 좌좌좌면 좌완 준비만 하면 되니까..

그래서 문승원 마무리 변환때도 좀 아쉬웠고, 맥 대체인 우완인 더거를 기대했던거고, 데뷔전이 좋았던 앤더슨도 너무 기대가 되는 부분임. 또한 그렇기에 잠수함인 조개가 부활하길 바라는거고. 폼 찾은 조개는 미친 선수라는걸 쓱붕이들은 다 아니까

그래서 결국 김 앤 엘 조 오 가 내가 바라는 선발 로테긴 함 다양한 선발진이 되니까

여기에 송영진도 대체로 좋은 모습 보여주고, 한 3년뒤 이로운 조병현 송영진이 로테 들어올 수 있다면 청라선발진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