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똥칰.

야구를 좆같이 못해도 감독만 갈아끼워주면 킹번엔 다르다라며 꾸역꾸역 경기장에 와서 죄가많아, 죄가많아 하며 짖어주고,

몇년동안 비밀번호를, 그것도 16진수 비밀번호를 찍는데 우승도 아닌 잠깐의 코을야구 찍먹에 다시 몇년동안 그거 리딸치면서 코구를 놓지 않고,

비밀번호 찍는 동안 유망주 수집했다고는 하나 카르텔 탓인지 팜이 좆박은 건지 막상 건진 건 몇 안되는 전국구급밖에 없고, 그마저도 성장세가 애매해 미래마저 암울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는 행복합니다를 외쳐대며,

유망주들의 (애매한) 성장과, 과거 팀의 기둥이었던 에이스의 복귀에 맞춰 리빌딩은 끝났다, 제대로 보여주겠다 했으나 막상 보여준 건 똥꼬밖에 없는 그런 앰창팀이지만 여전히 굿즈는 소비해주고,

진지하게 야구를 좋아하는 진짜 팬들이 자성과 구단 정상화를 바라는 목소리를 내면 "저들은 팬을 자처하는 이들"이라며 깔아뭉개면 그만인데다,

실제 패악질과는 달리 갓반인들의 세상에선 똥칰, 똥칰팬=보살이라고 여겨지며 이미지 메이킹도 잘 되어있는 그런 팀.

이게 상층부에서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구단이겠지. 누구보다도 더 크게 멸공, 멸공 하고 외치지만 막상 사업장에서는 이북 붉은돼지 삼부자식 극장구단 운영을 하고 있는 게 참 아이러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