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순간에 등판에도 뚝심 있게 팀의 승리를 잘 지켜냈습니다.
SSG 랜더스의 조병현 투수와 함께 인터뷰 진행하겠습니다.
오늘 통산 첫 세이브를 방금 전, 따끈따끈하게 달성을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아드레날린 솟구쳐오르실 것 같은데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팀이 이겨서 너무 좋고 이기는 경기에 첫 세이브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9회 마무리 문승원 선수 올라가면서 갑작스럽게 몸을 풀었잖아요. 언제부터 풀었어요?
전에 한 번 풀었다가, 주자 나가는 거 보고 천천히 풀었습니다.
갑자기 나가라고 하면 순간적으로 좀 당황하게 되잖아요.
근데 마운드에 올라오면서 어떤 생각으로 마운드에 올라왔는지가 궁금합니다.
한 타자 한 타자 더 집중해서 승부하려고 했고 최대한 점수 안 주려고 했습니다.
마지막 이제 이정훈 선수 상대, 득점권 타율도 좋고 대타 타율도 상당히 수준급인 선수인데 아웃카운트 한 개 벌어놓은 이후에 이제 마지막 아웃카운트 사실 더 부담이 될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어떤 볼 배합 위주로 포커스를 좀 맞췄었는지요.
일단 한 베이스가 남아 있기 때문에 최대한 어렵게 가려고 했고, 배트에 안 맞으려고 최대한 변화구랑 직구 섞어가면서…
정말로 오늘 배트에 다 안 맞았어요. 그러니까 어려운 타자를 상대하면서도 포크볼 연속해서 투구하면서 스윙까지 유도했는데, 이지영 포수의, 이지영 포수가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서로 어떤 대화를 했는지가 좀 궁금합니다.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그냥… 볼 좋으니까 자신 있게 던져라 이런 말을 하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출전을 하면서 현재까지 올 시즌 KBO 리그 선수 가운데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출전 횟수를 기록을 하고 계세요.
벌써 48경기나 나서고 계신데. 젊은 투수이긴 합니다만 체력적으로 부침이라든지, 지금 날씨가 굉장히 좀 후텁지근하고 덥고 그러거든요. 어떠신가요?
체력적으로 지치거나 그런 건 없고… 오히려 올스타 브레이크 때 잘 쉬고 와가지고 회복이 다 된 것 같아서 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앞으로도 그렇지만 이 전까지 경기도 그렇지만 앞으로 더 중요한 상황, 특히나 뒤에 나오는 이 노경은 선수나 고참들이 좀 이제 휴식기가 조금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이잖아요.
아무래도 경기를 더 많이 나갈 것 같은데 본인 스스로 컨디션 조절을 어떻게 할 생각이에요?
쉴 때 잘 쉬고 힘이 떨어지지 않게 웨이트 충분히 하면서 잘 쉴… 쉴 계획입니다.
기사를 보니까 조병현 투수가 이제 목표를 상향 조정해서 20홀드 그리고 100삼진, 100탈삼진을 이제 얘기를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그 수치를 딱 집어서 얘기하신 배경이 있을까요?
일단 목표니까 좀 크게 가진 것도 있긴 한데, 지금 탈삼진도 많이 잡고 있어가지고 탈삼진까지 하는 게 제 목표라고…… 목표인 것 같습니다.
지금 미소도 상당히 아름답고 상당히 젊은 투수인데 실력, 마운드의 상당히 터프한 모습과는 달리 저희와 함께 대화하시는 모습 보면 상당히 좀 약간의 청년 같은 약간 좀 수줍은 모습도 있고 아직까지는 좀 그렇거든요.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문학의 차은우라고 많이 불리는 것 같은데,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네 많이 들어봤습니다.
그럼 팬들이 그렇게 불러주실 때 기분이 좀 어떠세요?
기분 너무 좋고 더 잘해서 꾸준히 불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예. 문학의 차은우, 조병현 선수인데. 끝으로 이제 지금까지도 계속 조병현 선수 이름 석자 연호해 주고 계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랜더스 팬들께 포부와 더불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야구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는데 끝까지 응원 멈추지 않으시고 계속해 주셔서 오늘 경기 이긴 것 같습니다.
계속 많이 찾아주시면 저희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많이 찾아와 주십시오.
네 부담 없이 앞으로도 후반기 멋진 활약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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