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써볼려고함 겆+똥->에서 슈퍼스타로 갈아탔기에 더 냉철하게 볼 수 있었고, 단순히 와디드를 편들겠다 까겠다 그런 글이 아님.

1.와디드팀은 경매 이후 포기할 팀인가??

현 메타가 상체메타고 상체에 힘들 주기위해 서폿에 원딜 보다 높은 포인트를 투자할만큼 역대급 숟가락 메타다.

이걸 부정 하는 새끼는 그냥 롤을 모르는거다.

타 팀의 경매전략은 포인트 대부분을 상체를 위해서 투자하고 정글 혹은 탑을 대놓고 구멍을 만든다음에 그 사람을 케어하는 전략으로 경매를 했음

갱 0 455 285 65 = 805

플 255 95 265 275 =890

큐 160 360 290 5 = 815

왜 205 0 290 200 = 695 

와 305 105 0 50 = 460

프 110 390 290 0 = 790

그 결과 탑 정글 미드 서폿을 기준으로 보았을때 한 라인만 대놓고 유찰이며 그걸 피한 플레임팀이 초반에 고 평가를 받고 1일차 패왕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그리고 특이한 모습이 보이는데 와디드팀만 사실상 상체싸움에 690포 미만(460)으로 가져간것이 보인다.

즉 경매부터 사심픽이니 지랄이니 뭐니 떠나서 전략자체를 타 팀과 동일하게 가져 갈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탑 바텀 캐리라는 현 메타를 부정하는 캐리를 짜게 될 수 밖에 없었는데...

2.사실상 유찰과 유찰의 반란

최초의 전략은 바텀 캐리가 맞았을꺼다.

미드는 유찰이라 힘싸움이 무조건 밀리는게 당연했고,

정글도 사실상 베돈을 제외하곤 확실하게 이길거라고 장담 가능한 정글이 없으며,

탑도 캐릭 하나 봉인 되면 캐리력을 보여주는 탑이 아니니

와디드는 어쩔 수 없이 바텀 캐리를 위한 포지션과 피드백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그 핵심인 ad캐리가 자신감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ad캐리의 부정직인 부분은 최대한 스킵하면서 피드백하며 잘한 모습은 과하게 칭찬하는 일관적인 모습을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가 어떤 패배를 겪어도 게임후에 아군 ad캐리의 멘탈만큼은 유지되어서 웃으면서 영도보는게 가능한 정도

기본적인 대전제도 미드 정글이 완벽히 붕괴하기 전인 8분 전령 싸움에서 5:5 한타를 유도하고 오브젝트를 내주더라도 버티는 전략을 짯었다.

그런데 정글이 급격하게 실력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이제 정글을 4:6~5:5싸움이 가능한 상황이 와버렸고,

미드도 무조건 밀리는게 아닌 어느정도 버티거나 혹은 이기는 모습도 종종 보여주는 상황이 와버렸다.

서폿은 여전히 스킬연계가 수준이하지만 적어도 오브젝트 싸움 오더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고.

원딜은 자신이 캐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자꾸 위험한 포지션을 잡으면서 딜을 넣을려고 한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혹은 못했던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 그 이상으로 올라오면서 "정글이 4:5 혹은 5:5가 아니라 그 이상을 해줄 수 있는게 아닐까?" 하고 기대를하면서 정글에게 많은것을 요구하기 시작함.

그래서 트수들이 보기에 불편한정도의 피드백이 나오는거임 정글도 그걸 알기에 더 잘해야했다고 자책하면서 스스로 알을 깰려고 하는거고...

결국 전략 자체가 수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 와디드팀이 승리한건 결국 바텀캐리가 아닌 상체 캐리와 오브젝트 싸움의 승리였다.

와디드도 그걸 인정하고,

정글에게 105포이상의 역할을 당연하게 요구하기 시작했고,

미드에게는 0포인트로는 말이 안되는 요구를 하기 시작함

승리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하는게...

원딜이 위험한 포지션으로 인하여 팀원들이 원딜의 캐리력을 의심하기 시작했기에 

이번에 진을 시키면서 안전한 위치에 있는경우 티어에 맞는 스킬샷과 딜량을 뽑을 수 있다는걸 눈으로 보여주었다.

어제의 스크림은 와디드팀의 체급을 현실자각 시켜주는 스크림이 었으며,

오늘 스크림 과정과 그 이후 피드백에 따라서 이 팀이 정말 상위권을 노려보는게 가능해 질 것 이다.

3줄요약

1.와디드팀은 경매 이후부터 타 팀과 동일한 전략을 가져가는게 불가능했다.

2.그러나 유찰들의 폼이 올라감으로 인하여 타팀과 동일한 전략을 노려볼만도 가능해졌다.

3.그러나 체급 차이는 여전하기에 앞으로의 피드백과 선수 개인의 연습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ps.승이고 패고 떠나서 턱종우 이 미친새끼가 존나게 재미있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어제 어께 뽕 빠지고 현실 자각하면서 진짜 아무것도 못하는 미드 될까봐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