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정글 모른다 / 라인전 원툴이다 말 나오지만 우승하던 시절엔 완전 반대였음

상성 밀리는 챔으로도 킬각 잘보고 따면 상대정글 와딩하거나 전령먹고 탑 고속도로 내는게 특기

맨날 쌍베 불러서 바위게 먹으라고 하고 종종 다이브콜해서 쌍베 키워주고 완전 정글맘이었음

한마디로 굴릴줄 아는 탑솔러였고 그래서 주목받고 방송감 좋으니까 시청자 몰리고 그런건데

재난지원금 우승하고 플레 간다면서 뭐 선생도 구하고 한동안 열심히 하는것 같더니 갑자기 흑화함

허구헌날 롤 재미없다 롤 질병겜이다 입에 달고 살드만 결국 자낳대 쉬고 이것저것 손대보다가

솔랭 재미없으니 팀겜 하고싶다 면서 온게 세나각인데 거기선 뭐..말할 가치가 없을 정도니 패스

그뒤로 이번엔 진짜 플레 간다면서 ps한테 코치받고 뭐 숙제하고 한동안 그러더니 쥐도새도 모르게 파토내고

바로 철권스타 연이어 달리면서 방송은 흥했지만 민심은 나락갔고 시청자 물갈이도 많이 됨

그러다가 또 뭐라더라 결국 자기는 롤밖에 없다나 이지랄 하면서 솔랭 돌리는데 지버릇 개 못준다고 맨날 징징

인격이 2개인가 싶을 정도로 '롤 잘해야지' 와 '롤 ㅈ같다' 가 무한 반복됨 그때 롤크리크들 많이 뒤짐

전날에 막 배울 의지 만땅에 자신감도 넘치다가 다음날에 하시발 오늘 롤 안해요 이지랄하는게 일상

당연히 챗창 ㅈ창나고 트게더에서도 존나 싸우고 그러니까 트게더 닫아버리고 어영부영 하다가 걍 자낳대 나옴

번아웃은 진작에 왔고 승부욕도 없는데 롤 놓기는 싫으니까 붙잡고 질질 끄는거 같은데 그것도 이번 대회가 마지막일것 같다

아직도 종종 보면 피지컬도 지식도 번뜩일때가 있음 근데 그게 하루도 못간다는게 문제지 ㄹㅇ 의욕상실의 끝판왕임

플레 17수하던 인간이 어쩌다가 저리 됐는지 모르겠다 솔까말 이젠 기대치가 없으니 까는맛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