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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 한번 들어볼래?앱에서 작성

ㅇㅇ(37.19) 2022.01.05 22:59:37
조회 80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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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악 프로듀서이자 무대에 오르는 사람이기도해


나이는 21살이야 꽤나 어린나이지


세계적으로 유명해서 이름은 공개할 수 없어


대중들과 평론가들은 모두 내 음악에 평점 4.8이상을 남기고


장르는 일렉트로닉 팝을 주로하지만 어쿠스틱도 해


아 나는 팀으로 활동해! 2인조인데 노래하는 친구와 함께해


그 친구도 당연히 톱스타야 내가 쓴 곡을 그 친구가 부르곤하지


아무래도 우린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보니까 인스타 팔로워도


꽤 많이 있어 팀 공식계정에는 4800만명이구


그 친구 개인 인스타는 2300만 그리고 나는


아무래도 보컬도 아니고 계정도 그 친구보다 늦게 만들어서


1800만명이야 ㅎㅎ


물론 내 친구가 노래할때도 그렇고 음악할때 정말 멋있어서


다들 잘 아는 세계적인 스타인 저스틴 비버나 아리아나 그란데도


내 친구한테 샤라웃했어 내 계정이 먼저 생겼어도 더 많았을거야

아 그리고 우리가 최대한 모든걸 자체제작 하는 팀이다 보니까 


그 친구가 음악도 잘하지만 원래 영상쪽에서 공부했던 친구여서


우리 뮤직비디오 감독도 겸해서 하고있어


대신 나는 모든 사운드나 편곡적인 부분을 맡고있고!


우리가 약간 청량한 컨셉으로 항상 활동을 해왔기때문에


되게 대중적으로도 잘먹혔고 그래서 다들 우리곡 한번쯤은


아니 그 이상 들어봤을거야! ㅎㅎ


노력의 결실에 대해 너무 자랑만 늘어놓은거같아서 미안


나에 대해 좀 설명을 해줘야 내가 앞으로 할 이야기에 대해


이해를 해줄수있을거같아서..


뭐 물론 내 상상속의 이야기지만 그래도 나름 노력에 대한 서사도


디테일하게 설정을 잡아놨기때문에 이해하는데 문제는 없을거야


아무튼! 내가 하고싶은 말은 엊그제 인스타 라이브를 하는데


한 팬이 혹시 음악쪽으로 레슨을 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더라구 ㅋㅋ 그 질문하기 기능? 이었나 아무튼 그거로


그래서 뭐 원X월이나 클X스101같은 플랫폼을 이용한다던가


아니면 유튜브에라도 음악강의를 진행할까 생각중이었는데


나는 이쪽 관해선 수익을 내고싶지 않아서 무료로 모두


진행하려고 했거든..


내가 음악적으로 성공을 한건 맞지만 말이야


나는 그래도 누군가를 돈받고 가르칠정도로


그런 책임감을 가져도 될정도로 잘한다고 생각은 하지않아


내 인맥들 모두 나에게 너무 겸손이 과하다 하지만


나는 진짜로 그렇게 생각해


근데 모든 플랫폼들이 납득을 못하더라고


겉으로는 너무 겸손하시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지만


사실 내가 위선자처럼 보였던것 같아 말투가 그랬어


나는 내 결정에 고민이 없었기에 그냥 혼자서 진행하겠다고


그러고 그 쪽과는 더이상의 컨택이 두절 됐어


아무튼 그래서 나만의 커리큘럼을 만들어서 내 개인채널에


총 10회분으로 영상을 사흘 텀으로 업로드하려고 했어


그런데 4회분을 올리고 5회차를 올리기 하루전에


갑자기 내 곡이 다른 사람의 곡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모든 언론에 싹퍼지기 시작하더라고


너무 놀라서 알아보니까 내가 올린 4회차 영상 때문이었어


그 영상의 주제가 “곡에 어울리는 드럼소스를 초이스하는 법과 믹싱하는법”이었는데


내가 이쪽 업계사람들만이 알수있는 스킬들을


거리낌없이 너무 대놓고 영상에 담아놓았고


그것에 위기를 느낀 엔지니어들과 프로듀서들이 합심해서


5회분 영상이 올라오기 전에 논란을 터뜨린거같더라


근데 문제는 뭐냐면.. 표절논란이 생긴 내가쓴 우리 팀 곡과


원곡이 정말 비슷하다는거야


왜냐면 내가 그 곡을 레퍼런스를 삼았던건 사실이거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방을 하고 레퍼런스를 삼아서


곡을 쓴다는건 이 업계라면 다들 알거든


물론 그런 관대한 잣대는 나를 피해갔고


결국 나는 지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중이야.. 


사실상 이 바닥에선 매장이지


나랑 팀활동을 하던 친구는 나를 위로해주지만


사람들한테 듣기로는 같이 일할


다른 프로듀서들을 알아보고있는거같더라..


여기 세계에서의 내 모습을 만들기위해


다른 모습의 내가 바코드를 찍으면서도 


정말 여기 세계의 서사를 계속 가다듬고 수정하고


술쳐먹은 진상이 와서 나한테 


애미가 술따르다 낳은 새끼처럼 생겼다고


모욕감을 주는 와중에도


아티스트인 나한테는 성공한 삶을 안겨주려고


많은 노력을 들였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지니까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아


아까 집에서 창문 밖을 올려다보는데


길고양이가 날 이해하는듯 쳐다보고 가더라


저 고양이말고 아무도 날 이해하지 않는거같아


더 이상 저쪽 세계로 다시 갈 용기가 안나


아마 지금쯤 내 작업실엔 거짓말쟁이 표절작곡가 등등


낙서가 되어있을거고 언론은 나를 완전 개쓰레기로


그리고 그 원작자한테 날라온 고소장 등등


정말 머리가 아파 못갈거같아


창작을 하는 직업은 나처럼 한순간에


나락에 빠지기 쉬운거같아서 위험부담이커


그래서 고민을 좀 해봤어


모두가 고개를 들어야만 볼수있는


우주비행사가 되어보는건 어떨까?


아니면 중세시대의 왕이 되는건 어떨까?


아니면 애초에 금수저로 태어나서 내 친구들을 도와


모두 위대한 사람들로 만들어서 다같이 행복하게 파티를


열어 행복하게 사는 설정은 어때?


서사를 다시 만드는 노력은 얼마든지 할 수 있어


다시 일어날수 있다면 얼마든지


이런거 만드는거 이제 나한테 일도아니야 여러번 해봤어


이것도 안되면..


나는 정말로 억울하다고 좋은 뜻에서 입문자들을 돕고싶어서


강의영상에 거리낌없이 업계비밀급 기술들을 담은거라고


표절을 하려한게 아니었다고 호소하면서


진짜 내 모습의 명예도 되찾고 친구도 되찾는게 맞을까?


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도와줘


나 어떻게 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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