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닉 관련해서 와디드랑 김여뉴가 친 (또는 계획한) 거짓말은 크게 세갠데.

1. 게임 지인의 계정이고, 와디드랑 상관없다.

2. 소람잉과 플레이할 당시에 계정 유저는 김여뉴가 아니다.

3. 던과 플레이할 당시에 계정 유저는 김여뉴가 아니다.

이 중 1번은 당일 오후 1신가에 클립으로 확실하게 뽀록나서 구라로 밝혀짐. 그리고 와디드는 오후 3시쯤 구라로 인정하고 사과함.

이제 김여뉴가 엮인 2,3번이 나왔는데 다들 알다시피 소람잉은 김여뉴가, 던은 와디드가 연락해 모른다고 거짓말에 동참해달라 한 상황.

던은 OK하고 실제로 방송에서 모른다고 하고 거짓말에 동참했고, 소람잉은 거절하고 대회 후까지만 노코멘트 하겠다고 한 상황.

결국 2번, 소람잉쪽 거짓말은 시간이 지나면 밝혀질 상황이 된 거임.

그게 오후 6시에 저 카톡 보낼 당시 상황임.

그래서 지 나름대로 짱구 굴려서 던에 피해 안 가게 하겠답시고, 이미 거짓말에 동참해버린 던은 거짓말한 게 아닌걸로 하려고, 1,2번은 거짓말인 거 인정하고, 3은 끝까지 묻고 가겠다고 제안한 것.

어쨌든 저 마지막 제안은 딱히 와디드나 김여뉴가 살아나기 위한 시나리오라기 보다는 던만 빼주겠다는 얘기인거임. 1,2번만 오픈해도 와디드, 김여뉴는 계정공유꾼에 거짓말한 것까지 드러나고 나락가는거니까.

보통 사람 기준에는 마지막에는 사실대로 다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순리니까 당연히 이상한 결정이지.

완전히 삐뚤어지긴 했지만, 나름대로 자기를 위해서 거짓말해준 던한테 마지막으로 뭐 한다고 한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