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르르땅은 일단 자기 생각엔, 그리고 옆에 있는 세구까지 합해서 봤을때도 딱히 왁굳한테 크게 죄송스러울 정도로 뭔가 잘못한 것이 딱히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게 보임

르르땅은 본인의 알잘딱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자기평가 중 일거란 말이지

둘째로 왁굳이 기강을 좀 더 잡아줬으면 좋겠다 <<< 라는 모먼트에서 지금 세돌 내에서 자기가 볼때도 해이해진 애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런 발언이 튀어나오게 되는거임 ㅇㅇ

근데 이제 왁굳이 이 발언을 들었을 때 순간적으로 치밀어 오를 일련의 감정들까지는 예상하지 못한 발언이라는게 왁굳햄의 발언에서 얼핏 드러남

우왁굳 본인 입장에서는 이세돌들 요즘 그놈이 그놈 수준으로 전체적으로 예전만큼의 열정이나 간절함이 없어진거 진작 다 캐치 했기 때문이거든

근데 수많은 사례에서 보여주듯 왁굳 본인 성격이 뭔가 큰일 될거 같은 이슈는 가능한 한 언급도 피하려고 하고 그냥 어지간하면 회피하려 하는 타입임

진짜로 아 이건 빼박이다 이 이슈는 못피해간다 할때만 정면돌파하는 타입이란 말이야

그래서 왁굳 본인 입장에서는 이세돌들 요즘 자기 눈에 안차는거 그냥 꾹 참고 별 대응 안 하고 넘어가고 있는거였는데

르르땅의 저 발언을 듣고 왁굳 치고는 상당히 쎈 수위로 본인이 억눌렀던 감정이 순간적으로 튀어나온거라고 본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