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카스티요한테 인질로 잡힌 게릴라 동료 클라라를 구하기 위해 주인공이 직접 안톤이 마련한 오찬 자리에 참석함

안톤을 저격으로 죽이려고 밖에 무기상 후안 코르테즈를 대기 시켜놨지만 안톤이 사거리에 안들어와서 대신 안톤의 어린 아들인 디에고로 멋대로 타겟 변경함

주인공이 총쏘기 직전에 선넘었다고 몸날려서 디에고 구해내고 총격전 시작, 안톤이 바로 클라라 쏴죽이고 디에고랑 함께 피신

이후 시점 바뀌어서 쿠데타 성공 직전이고 게릴라 대장이 된 주인공이 '클라라는 슬픈 희생이였음 흙흙' 하면서 연설함

다음날 수도 함락이 예정된 상황에서 안톤은 지금 몸이라도 피해란 장교들 진언 다 내치고 아들이랑 같이 야라의 시민을 위해 도시계획을 세움

그 다음날 수도는 불타고 주인공이 대통령 관저에 총들고 안톤이랑 디에고 앞에 입갤

안톤 개빡쳐서 권총 들고 '네가 수천명을 죽였고 낙원의 꿈을 다 망쳤다, 네가 앉을 왕좌 앞에 남은 장애물은 이제 나랑 내 아들 뿐'이라며 '갈'함

권력욕으로 게릴라 한거 아니라며 부정하는 주인공에게 안톤이 자신도 아들 나이때 아버지가 게릴라한테 죽었다고 허망하게 얘기함

주인공이 아들이라도 잘 키워주겠다 약속하겠다 설득하니까

안톤이 구라치지 말라며 아들 권총으로 쏴서 죽이고 자신도 칼로 목그어서 자살

직후 총소리 듣고 동료 게릴라들이 달려옴

디에고 시체 부여잡고 곧 살려주겠다는 주인공 뒤에 시체엔 관심도 없고 다들 황금권총이나 고급시가나 둘러봄

그러고선 주인공한테 '우리 선거 할려면 정치적 기반 부족한데 님이 대표하면 될듯, 이제 야라는 네꺼임ㅇㅇ'하고 말하며 게릴라들도 곧 권력에 부패할 것임을 암시함

주인공 현탐와서 '난 느그들이랑 다르게 정치인 안한다, 니네나 가져라'면서 디에고 시체 들쳐업고 나감

3개월 뒤 후안이랑 주인공이 디에고 묘에 술 부어주면서

후안이 '선거는 개뿔이 앞으로 할 일 절대 없을듯ㅋㅋ'하면서 둘이 같이 사냥이나 가는게 엔딩임

히든엔딩은 걍 주인공이 배타고 미국 남부로 날라서 해변에서 라디오로 게릴라 수뇌부 처형되고 곧 자본가들을 위한 리조트가 열린다는 방송 느긋하게 듣는 엔딩임

걍 모호한 선악이나 정치적 올바름이고 뭐고 플레이어한테 엿이나 쳐먹어란 엔딩이라

양놈들 단체로 빡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줄요약

안톤은 아들 죽이곤 자살

게릴라들은 다시 부패 권력화

주인공은 게릴라들 좆같다고 한량행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oegame&no=19225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