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를 본지가 벌써 8개월이나 지났네

좀 긴 꿈을 꾼 느낌이야
인방  커뮤니티  버튜버
전부 새로운 경험이었어
글을 1200개나 쓰고 댓글을 5600개나 단게 좀 신기해
이렇게 디시를 많이했던가 ㅋㅋ..

특히 디시는 내가 커뮤자체가 처음이라 좀 신기했어
여러사람이 한 주제에 대해 하루종일 말할 공간이 있다는게
여기 있는 사람 한명한명이 다 궁금했었는데
별로 알지도 못하고 가네

별로 안슬플줄 알았는데 오늘 최루탄 맞았어

칸나 눈물참을때부터 나도 눅눅해졋음

처음엔 칸나 안사람이 멋있어서 봤는데
어느샌가 버튜버 칸나도 정이가고 
스텔라이브 맴버도 정이 가고
그러다보니깐 인간 정칸나랑 칸나 모두 좋아하게 됐나봐

그건 별개로 재밌었어 정말로

도움도 많이 됐고
칸나 보기 전까지만 해도 번아웃이랑 우울증땜시 고생좀 했었는데
지금은 말짱해진듯
스갤럼들도 내가 뭐 올릴때마다 좋은말 해줘서 고마웠어

자존감 충전되는 느낌 ㅋㅋㅋㅋㅋ

바이올린 연습해서 들려주고 싶었는데 아쉽게됐네 

나 실력 엄청 늘었는데ㅋㅋㅋ..

어디서 봤는데 이번 졸업은 마침표가 아닌 쉼표래
다음 이야기를 기다릴 휴식기인거지
긴 공백 너머 도돌이표를 딛을수 있을때 보자
안뇽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