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전은 시대를 앞서갔다. 총, 폭탄, 미사일은 구식이고 비효율적이다. 크림반도 사태는 단 한 발의 총성도 없이 영토를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아랍의 봄은 페이스북 게시물만으로도 정권을 전복시킬 수 있음을 보여줬다. 정보는 오늘날 가장 강력한 무기다. 원할 때 정보를 감출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몇 개의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일부를 부각시키는 것만으로 현실을 조작할 수 있다. 드문 비극에 돋보기를 들이대고, 흔한 사건에는 커튼을 씌워라. 패배자가 승리했다고 믿게 하라. 승리자가 패배했다고 느끼게 만들어라.오늘날 갈등에서 승리하는 데 선호되는 방법은 바로 정보 조작이다. 모든 정부는 이를 알고 있으며, 매우 숙련된 수준에 도달했다. SNS 알고리즘 깊숙이 첨단 AI 기계가 배치되어 특정 목록을 처리하고 있다. 금지된 주제, 아이디어 또는 사람들의 목록이다. 이 AI는 이 목록에 포함된 정보를 감지하고 즉시 파괴한다. 나는 이 과정을 실시간으로 목격했다. 내가 가자 지구를 지지한다는 인터뷰 조각을 담은 100개의 계정이 인터넷에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위험 인물을 홍보한다”는 이유로 100개의 계정이 즉시 영구 정지되었다. 필요에 따라 법적 시스템을 무기화하여 검열을 정당화하는 것과 결합됩니다.만약 X와 Rumble이 없었다면, 인터넷 전체는 자유로운 사고로부터 완전히 정화되었을 것이다. AI 시스템은 이미 그 역할을 수행할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마지막 퍼즐 조각이 완성되었다. 우리는 인터넷의 모든 아이디어가 이름도 모를 관리자의 승인을 받은 상태에서, 극도로 규제되고 통제된 정보 환경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다. “기자”와 “언론인”이라는 이름으로 주요 “칭호”를 받은 이들이, 공식적으로 승인된 정보를 “알려줄” 것이다. 그리고 너의 정신은 자유롭다고 믿으면서도 감옥에 갇히게 될 것이다. 정부와 조직은 정보전 중이다. 그리고 이는 물리적 전쟁만큼이나 진지하게 다뤄지고 있다. 목표는 영토를 직접적으로 정복하는 것이아니다. 너의 정신을 정복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 번 대중의 정신이 정복되면, 영토는 자동으로 따라오기 때문이다. 오늘날 세상에서 어떤 정보를 접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왜 이 정보를 나에게 보여주는가? 노예의 정신에 저항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