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흙오이괴담이라고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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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오이괴담 : 어떤 실체를 접한 불특정목격자가 있으나, 물증이 없어 그 실체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상황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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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괴담은 2002년 대통령선거 때 있었던일이며 후보가 씻지않은 오이를 그대로 먹었는데 목격자가 많은데도 뉴스와 영상이 모두 날아가버린 사건이다. 이후로 흙오이괴담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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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에도 괴담이 있는거 아신가요? 도라에몽에도 괴담이 있지만 흙오이괴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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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96년 9월 23일 심야에 난데없이 도라에몽이 방송됩니다. 방송국 편성표에도 편성이 되지 않았는데 말이죠. 아무런 예고없이 방송된 영상은 오프닝도 없고 BGM도 없었습니다. 오직 어두운배경에 진구가 홀로 길을 걷는 것만 나오고 있었죠. 10분동안 걷고 있던 진구가 갑자기 行かなきゃ(가야겠다)라고 말한뒤 방송이 종료됩니다. 또 한가지 이상했던점은 行かなきゃ라고 말한 진구의 목소리는 원래 진구의 목소리가 아닌 늙은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런 이상한 내용의 사람들은 넷상에서 '이런 방송을 왜 내보내었는가?'라는 글들이 계속 올라왔고 다수의 목격자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24일............도라에몽 작가 후지코.f.후지오 선생이 23일 간 부전으로 사망했다는 기사가 떳습니다. 후지오 선생의 부고소식이 들려오자 그 전날 방송을 목격한 사람들은 마지막에 진구가 行かなきゃ라고 말한 목소리가 후지코.f.후지오 선생의 목소리와 같았던것입니다. 그 방송을 목격한 사람은 계속해서 나옵니다. 목격자들 마다 약간의 내용이 다르지만 깜깜한 배경속에 걷던 진구에게 도라에몽이 '벌써 가버리는 구나'라고 말하자 진구가 '가야해'라고 말하고 방송이 끝났다는 등 각각 방송내용이 다르지만 공통점은 行かなきゃ가 나온다는 것은 동일 했죠. 그래서 사람들은 방송사에 문의했지만 방송사는 '우리는 그런 내용의 방송을 송출한적이없다'라고 말했죠. 그때 당시 목격자들의 말에 토대로 재연영상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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