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스트리머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스트리머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싱글방글 달팽이를 만드는 촌 썅년
- 싱글벙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 TOP10 코닭
- AI로 복원한 생동감 넘치는 로마 흉상 ㅇㅇ
- 싱글벙글 해외축구 역대 발롱도르 수상 논란모음.ㄷㄷ ㅇㅇ
- 점심먹고나서 털고가는 대만사진 30장 (feat. 젯삼공) 무음셔터
- 급식으로 고기 파티하는 나라..jpg 감돌
- 싱글벙글 미미미누 일베 논란 도라형
- 싱글벙글 북한에서 쿠데타 일으켜보기.......jpg ㅇㅇ
- 광주 직관왔는데 이거 맞나? 야갤러
- 7살 아들을 둔 간호사 워킹맘입니다 (펌) ㅇㅇ
- 싱글벙글 지구온라인 대규모 리셋, 1차 대멸종 ㅇㅇ
- 백숙 4인분 예약 손님 안와 전화했더니…골프 늦어 못가 ㅇㅇ
- 듀라한에 대한 편견.manhwa 위마
- 여자들이 말하는 티 안나는 예민러.jpg ㅇㅇ
- 日, 119에 장난전화만 250회 이상... 정신나간 스시녀 체포 난징대파티
8월 개억까 도쿄 여행기(4-1)_닛코上
요새 시험기간이니 뭐니 해서나도 모르게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미지근하게 대답하는 일이 생기는 거 같음공부도 별로 안하면서그래도 갤에 자주 와서 여행기 보면기분 좋은 생각 넉넉히 챙겨간다꽤 비싼 취미가 생겨버렸어자주 보면 계속 가고 싶잖아 [시리즈] 8월의 도쿄 여행기 · 8월의 도쿄 개억까 여행기(1)_폭우와 함께 춤을 · 8월의 도쿄 개억까 여행기(2)_도쿄 국룰 여행지 · 8월의 도쿄 여행기(3)_아키바, 지브리, 손님 잡설이 길었고오늘은 도쿄에 도착한지 벌써 4일차내가 가고 싶어서 넣은 '닛코'에 다녀오는 날임닛코는 좀 사전준비를 많이 하고 찾아간 동네임날씨 상황 봐서 전날 밤에 인터넷에서특급권을 미리 예매했음물론 역에 직접 가서도 구매 가능한 거로 앎그리고 여행 전에 닛코 올 에리어 패스도 사둠닛코 패스는 아직 왕복만으로 이득인 패스라아사쿠사에서 출발할거면 사두는게 좋아닛코까지 가는 특급열차가 2시간 소요닛코에서 주젠지 가는 버스가 1시간 소요이동 시간이 매우 긴 일정이라나답지 않게 계획도 좀 촘촘히 짰음07시 10분쯤 아사쿠사역 도착닛코 패스를 교환할 투어리스트 센터도 안 연거 보고아침 먹으러 감근처의 요시노야규동-반숙계란-톤지루 시켰음톤지루 고기는 없는데 건더기가 투머치라 괜히 시킨듯다행히 아사쿠사發 첫 특급열차 시간 전에투어리스트 센터가 열어서 패스 교환참고로 패스 소지자는 항상 탑승시 역무원 게이트로 가야함(저 종이가 곧 기차/버스 탑승권임)사람이 확인하고 통과시켜줌탄 열차는 스페이시아X꽤나 최근에 출시? 개시?한 열차라고 하더라고그래서 그런지 타기 전에 열차 머리에서큰 카메라로 찍고 있는 사람들 있더라열차 맨 앞 칸에 콕핏 라운지라 해서카페를 겸하는 브루어리랑라운지 형태의 좌석이 유명한 열차임요금이 2배이상 차이나는 수준은 아니라예약 개시일에 거의 다 털린다고 함카페에서 마실 거 하나 사먹으면서점점 깡촌으로 들어가는 중교차점인 시모이마이치역에는증기 기관차 같은게 전시되어 있는데일정이 맞는다면 여기서 내려서실제 운행하는 SL다이쥬라는 '증기기관차'를 타고도부닛코 or 키누가와 온천으로 갈 수 있음도부 철도 홈페이지에 시간표가 있으니 참고도부닛코 역에 도착관광 안내소에서 간단히 코스 추천을 받고큰 지도랑 버스 노선/시간표 주셨는데이게 구글 맵보다 낫더라........... 나중에 알게됨추천받은대로 주젠지 방향을 먼저 보러 버스 탑승이 버스는 우리나라 미시령 고갯길 같은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나가는데이로하자카 라고 해서이 짤의 배경이 되는 도로임(주젠지에서 내려오는 쪽 도로긴 한데 여기도 비슷함)https://www.youtube.com/watch?v=7fL7rr4pXPo&ab_channel= 00년대 일본 그러니까 이니셜D를 따라한게 아니라 실화 기반 픽션임www.youtube.com실제로 이런 미쳐버린 영상도 있고아쉽게도 두붓집 차를 보진 못했음하지만 중간에 볼 일이 있어서 내렸음아케치다이라 로프웨이닛코의 전경과 위에서 케곤 폭포를 볼 수 있는 케이블카임근데 왜 케이블카가 멈춰있지아 한 대로 운영한다 그랬지기다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 개꿀(첫 억까의 시작)하계안전점검을 이유로 어제부터 4일간 운휴..........................??구글맵에도 안나와있던 기습 휴무그래도 패스가 있어서 버스 무제한이니까 뭐여기서 20분만 더 가면 되네(구글맵)구글맵에선 바로 타라고 되어있어서 기다리는데 버스가 안옴생각해보니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버스 시간표가 기억남(두 번째 억까)아동네가 산골이라 그런가버스가 30분에 한 대씩 다님(뒤에 슬쩍 보이는 이로하자카)주변에 구경할 사람도 없어서정말 무료하게 기다림그리고 도쿄보다 거의 기온이 10도는 낮은거 같더라 개추움40분 뒤 버스 도착우리처럼 관광객 둘이 내리던데말해줄까 하다가 그냥 탐그렇게 도착한 주젠지 지역그래도 일정은 계속된다. 케곤 폭포로 걸어감구름낀 회색 하늘에관광객도 별로 없는 평일 낮아무도 없는 기념품샵들하늘 때문에 그런지 분위기가 스산해케곤폭포 도착도착하면 토산품(오미야게)랑 간단한 음식 파는 곳이 있음지금까지 많이 지나쳤지만 여긴 들어가봄폭포를 위에서 보는 무료 전망대가 있음근데 여긴 좀 맛이 없음인당 570엔을 주고 100m를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면케콘 폭포를 아래에서 볼 수 있음여기서 보는게 훨씬 좋더라(전날 비와서 그런지 전망대 옆 쪽에선 무슨 댐 방류하는 것 처럼 물 나오더라)신기한건 물이 좀 청?옥색에 가깝다는거?식생때문인지 성분때문인지 모르겠지만실제로 봐도 저런 색임폭포는 사진으로 찍으면 정말 좀 초라해보이지만실제로는 97m의 큰 폭포이고, 볼 가치는 있음(그러고보니 유바라는건 왜 좀 전통있는 옛동네다 싶으면 다 명물이라고 하는거 같.....)지연된 일정으로 배고파져서 근처에서 점심그냥 아무 소바집에 들어갔음할아버지 한 분이 하시더라옆에선 기념품들 팔고남은 공간에서 장사하시는듯주젠지 상점가에서 먹은 만두튀김근처에 교자로 유명한 우츠노미야라는 동네가 있음도치기 특산품 레몬 우유레트로한 디자인과 특이한 맛으로도치기 내에서만 구할 수 있다는 유음료인데파생 상품들을 정말 많이 판다(정작 여기선 우유는 안판다)호수 보러 이동함사실 호수는 그냥 호수인거 같음일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라는 타이틀도 있지만주변에 볼 만한 것들이 도보로는 거의 불가한 거리고버스?가 가긴 하지만 하나 놓쳤다간 아까보다 더한 지옥이라(배차간격 대략 40~90분)이 지역에 온다면 정말 렌터카를 추천함동네에 차도 별로 없어서 운전하기 쉬운데드라이빙 하기에도 좋음유람선을 탔다간 동조궁에 늦을 거 같아서아쉬움을 뒤로 한 채 그냥 주젠지 지역을 빠져나옴여기 다니는 버스는 40분에 1.5만원 받을만 하네라는 생각과 함께억까들에 피곤해져서 좀 졸았음................................................................"..............이리구치데스"?!?!?! 야!!!! 지금 내려야 해잠들기 전에 구글 맵에서 내릴 정류소 이름을 얼핏 외우고 잠들었던 것깜빡 깬 타이밍에 딱 들리더라(세 번째 억?까)???근데 왠 아무것도 모르겠는 깡촌에 착륙이게 어디지? 어디로 가야되지 하니까아, 여긴 '우라미 폭포 입구(이리구치)' 인거고우리가 내려야 하는 곳은 '니시산길 입구(이리구치)'였던거임얼핏 자기 전 기억에 남은 '이리구치'는 너무 흔한 단어였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대략 1.8키로 정도 전에 내린거라걸어갈 수도 있겠네 했지만말이 무섭게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다행히 다음 버스는 20분 뒤였고버스가 올 때쯤 폭우는 그쳤다진짜 이거랑 똑같이 생긴 시골 정류장에서어이가 없어서 웃으면서 15분 있었음그래도 시간 안에 동조궁 지역 도착안내소에서 추천받은대로 후타라산 신사쪽 먼저 감뒷이야기가 좀 길어서하下편에 계속.........
작성자 : 호우지고정닉
심심해서 써보는 영화 로스트 미디어들 - 1편(?)
1. 큐브의 삭제된 엔딩(1997)상태: 완전 유실됨(엔딩 스포 있음)아주 유명한 97년작 캐나다 공포영화, 내용은 뭐 웬만해선 다들 알겠지만 서로 남모르는 사람들이 각종 함정으로 가득찬 큐브 모양의 방들을 빠져나가면서 벌어지는 죽음의 사투를 다룬 작품임.감독 본인인 빈센조 나탈리에 따르면 원래 엔딩에서 유일하게 생존하는 인물인 자폐아 “카잔”이 큐브를 탈출한 이후 무슨 일이 있는지 보여주는 파트가 있었다고함, 간단히 묘사해보자면 큐브를 빠져나온 카잔의 앞에 분주한 도시의 거리와 바쁜 사람들이 나타나고 이에 카잔은 사람들 사이로 모습을 감추며 사라짐. 그러곤 영화는 각종 고층빌딩들, 교외의 집들, 차들로 가득찬 도로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암전되면서 끝남.나탈리에 따르면 분명히 촬영했던 엔딩이지만 편집과정에서 바로 잘려나갔고 이후의 행적은 현재까지도 알려지지 않음, 나탈리 본인도 두번다시 언급하지 않았고.2. 공포의 자취/Wake in Fright(1971)상태: 완전 발견됨테드 코체프 감독의 71년작 심리 스릴러 영화로, 주말동안 오스트레일리아 아웃백 마을에 고립된 한 남자가 그곳에서 벌어지는 각종 기이한 일들을 겪으며 서서히 미쳐간다는 내용임.개봉당시 작중 계속해서 나오는 각종 자극적인 음주, 도박, 성행위 장면들과 변방의 호주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로 인해 온갖 논란에 시달렸던 영화이고, 특히나 중간에 나오는 캥거루들을 사냥하는 장면은 실제로 주변 마을의 전문 사냥꾼들을 고용해서 정말로 캥거루들을 학살했던걸 그대로 영화에 담았다는게 밝혀지자 결국 작품의 원활한 배급이 통째로 끊겨버리게됨.이로인해 해당 영화의 행방은 오랫동안 매우 미미하게 되어버림, 티비 방영용 겸열버전과 매우 희귀한 VHS 테이프로만 존재하는 상태로. 그러나 이 작품의 편집자였던 안소니 버클리만큼은 이 영화의 무삭제 필름을 오랫동안 찾아다녔고 끝끝내 2002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오래된 창고에서 기적처럼 영화의 오리지널 네거티브를 발견하게됨, 소름돋게도 곧 처분될 예정이었던 상자안에서.버클리씨의 헌신 덕분에 찾게된 필름은 이후 복원 과정을 거쳐 쉽게 감상할 수 있게됨, 필자도 본 적 있는데 아주 인상깊은 작품이니 추천함.3. 국가의 몰락/Fall of a Nation(1916)상태: 완전 유실됨만약 님이 영화의 역사에 관심이 좀 있다면 한번쯤은 D. W. 그리피스의 1915년작 <국가의 탄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거임. 혁신적인 스토리텔링 기법과 엄청난 스케일로 그야말로 국가적 대히트를 쳤고 오랫동안 역대 최고의 영화중 하나로 추앙받아온 작품이자, 동시에 상상을 초월하는 백인 우월주의 사상 및 흑인을 향한 엄청난 인종차별적 묘사들로 비난받아온 문제작임.어쨌건 전작의 대성공에 힘입어 바로 다음년도에 전작의 원작자인 토마스 F. 딕슨 주니어가 후속작인 <국가의 몰락>을 만들게됨, 일각에선 이걸 역대 최초의 정식 후속작 영화라고 보기도함. 전작과 마찬가지로 백인 우월주의와 인종차별로 가득찬 영화였다고 하지만 대신 성공이 아닌 몰락의 내용을 다뤘다는 점에서 전작과 어느정도 차이점도 있음.그러나 전작과는 달리 이건 평과 흥행 모두 개쳐말아먹은 망작이었다고하고 이후 원본 필름들이 모조리 유실되어버렸다고 함, 현재 남은건 일부 스틸들과 사운드트랙이 전부. 어찌보면 최초의 후속작이자 최초의 못만든 후속작이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쥔 작품인셈.4. 늑대인간의 밤들/Nights of the Werewolf(1968)상태: 존재여부 불투명함늑대인간 전문 배우로 유명했던 폴 나스키가 주연한 68년작 스페인/프랑스 합작의 늑대인간 영화, 감독은 르네 고바르가 맡았다고 함.근데 문제는 그 어디에도 이 영화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기록이 전무하단거임, 왜냐면 지금껏 이 영화에 대해 언급한 사람은 다름 아닌 나스키만이 유일했기 때문. 심지어 감독이라는 저 르네 고바르라는 인물의 존재여부조차 확실치가 않음, 나스키 말에 따르면 영화의 촬영이 끝나고 일주일후에 차 사고로 죽었다고함. 더욱이 나스키가 말한 영화에 출연한 또다른 배우들인 Peter Beaumont와 Monique Brainville 또한 존재하지 않는 인물들이란게 밝혀졌고.이로인해 가능성은 크게 세가지로 보임. 나스키가 당시 영화업계에 가담한지 초기시기였기 때문에 경력을 부풀리기 위해 영화의 존재에 대해 구라를 쳤거나, 아님 이후 나스키가 또다시 늑대인간으로 출연한 72년작 “La Furia del Hombre Lobo”와 헷갈렸거나, 어쩌면 정말로 존재했던 영화를 나스키 혼자만 알고있었거나.진실은 현재는 사망한 나스키만이 알았을거임.5. 딥 블루 씨의 오리지널 엔딩(1999)상태: 완전 유실됨(엔딩 스포 있음)국내에서도 나름 인지도 있는 레니 할린 감독의 컬트 상어영화, 지능이 높아진 상어들이 바다기지에 고립되어 탈출하려는 과학자들을 하나둘씩 잡아먹는다는 내용임, 공포영화의 각종 클리셰들을 깨부수는 요소들로 유명하기도하고.쨌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마지막에 작품의 여자주인공인 수잔 박사가 상어를 유인하려다가 끝내 잡아먹혀 죽는단걸 알고있을거임.근데 원래 엔딩에서는 수잔 박사가 살아남으며 오히려 상어에게 막타치는 역할이었다고함. 그러나 테스트 스크리닝 당시 관객들이 이 부분을 극심히 싫어했는데 왜냐면 다들 수잔 박사를 작품의 빌런 역할로 보았기 때문이고 당연히 그녀가 마지막에 죽길 바랬기 때문임, 심지어 한 후기에는 “저 썅년 죽여버려("Kill The Bitch")”라고 써있었다고함.그리하여 수잔 박사가 상어한테 두동강나는 지금의 엔딩이 나오게됨, 오리지널 엔딩은 지금까지도 공개되지 않았음, 다만 수잔 박사가 남자주인공과 키스를 나누는 한 사진은 유출되었지만.6. 매니악 2: 미스터 로비/Maniac 2: Mr. robbie(1986)상태: 완전 발견됨이건 사실 로미는 아니고 제작취소된 영화임, 1980년작 슬래셔 영화인 <매니악>은 싸이코패스인 남자가 뉴욕시를 돌아다니며 여자들을 납치감금 및 잔인하게 죽인다는 내용으로 살상 장면들과 촬영 방식의 엄청난 리얼함으로 인해 큰 논란이 되었던 작품임.몇년 후 전작의 각본가이자 주인공 역을 맡았던 조 스피넬이 후속작 발표를 했는데 플롯은 아동 프로그램 진행자가 아동 학대범들을 상대로 살인을 계획하는 내용이었다고 함.ㅔ그러나 1989년 스피넬이 원인모를 이유로 그의 아파트에서 갑작스럽게 죽은채로 밝혀지며 영화의 제작은 취소되게됨. 영화의 8분짜리 프로모 영상은 쉽게 찾아볼 수 있음.7: 블랙 워터 트랜짓/Black Water Transit(2009)상태: 일부만 발견됨둘다 다루는 주제들로 인해 상당한 논란이 된 영화들인 <아메리칸 히스토리 X>와 <디태치먼트>의 감독인 토니 케이가 만든 2009년에 나올 예정이었던 범죄영화로, 칼 어번과 로렌스 피시번이 주연을 맡음.2000년대경 제작을 시작한 이후로 몇십년간 그 과정에서 계속해서 엄청난 차질을 빚었던 영화로, 각본가인 더그 리차드슨과 토니 케이의 성격차이가 심했던 것은 물론이고, 2018년엔 작품의 프로듀서였던 데이비드 버그스타인이 투자자들을 상대로 사기친게 밝혀지자 8년간 징역형을 살게되기도함.이로인해 현재까지도 영화의 공개는 이루어지지 않고있음, 유일하게 찾아볼 수 있는건 유튜브에 올라온 영화의 프로모 영상과 일부 스틸들 뿐임.8. 악마의 성 210분 감독판(1983)상태: 완전 유실됨1983년작 <악마의 성>()는 <히트>와 <콜래트럴> 등 큰 호평을 받은 범죄영화들로 유명한 마이클 만 감독의 초기작으로, 나치들이 갇혀있던 요새에서 풀려난 고대의 악령들에 대항하기 위해 유대인 역사학자들에게 강제로 도움을 요청한다는 내용임.영화는 전체적으로 상당한 혹평을 받았으며 현재 전해지는 버전의 런닝타임은 96분임. 사실 이렇게 된대에는 이유가 있는데 원래 마이클 만이 처음에 찍었던 버전은 무려 210분에 달했다고하며 이걸 편집과정에서 무리하게 90분으로 줄이느라 영화의 상당한 부분이 생략되었기 때문임.훗날 2016년에 한 인터뷰어가 마이클 만에게 210분컷의 행방을 아시냐고 묻자 “글쎄요, 제 수중에는 가지고있지 않은지라, 아마도 그 버전은 오랫동안 역사의 산물로만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답했다고하니 이 버전이 발견될 확률은 극히 드물 것 같음.9. 블랙코드 감독판(2015)상태: 부분적으로 발견됨마이클 만의 로스트 미디어 하나만 더(내가 좋아하는 감독이라), <블랙코드>는 그의 2015년작 범죄 스릴러 영화로 실력있는 해커가 사이버범죄단에 맞서 전지구적 첩보임무를 벌이는 내용임, 영화는 개봉당시 느린 페이싱과 난잡한 편집으로 인해 혹평을 들었으며 흥행에도 크게 실패했음.만은 영화의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2016년에 몇개의 변화들을 거친 126분짜리 감독판을 제작했고 해당 버전은 2017년에 FX 채널에서 방영되었으며 인터넷에서 녹화본을 찾아볼 수 있음.그러나 2016년에 해당 감독판이 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되었던 당시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던 만이 계속해서 노트를 적는 모습이 포착되었다고하고, 이로인해 해당 버전또한 만이 완전히 의도한 감독판은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고 함. 과연 만의 진정으로 의도했던 감독판이 출시될지는 현재로서는 오리무중임.10. 자정 이후의 런던/London After Midnight(1927)상태: 완전 유실됨마지막으론 너무나 유명한 작품, 아마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유실 영화이자 로미팬이라면 한번쯤은 꼭 들어봤을 전설의 영화임.<자정 이후의 런던>은 토드 브라우닝이 감독하고 론 채니가 주연항 1927년작 무성 공포영화로 뱀파이어 변장을 한 에드워드 버크 교수가 살인사건들을 저지른 후 최면으로 남에게 누명을 씌운다는 내용임.작품 자체는 개봉당시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했지만 흥행에는 성공했고 오늘날에는 론 채니의 엄청난 뱀파이어 분장에 관심이 쏠리며 각종 현대 공포영화의 몬스터들에 큰 영감을 주게됨.영화의 마지막 남은것으로 알려졌던 필름은 1965년 MGM사 창고 폭발 사고로 인해 유실되었으며 이로인해 영화가 다시금 발견될 확률은 거의 제로라고 판명되고 있음. 현재로서 남은건 수많은 스틸들과 포스터들 뿐 단 하나의 푸티지도 전해지지 않음.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엄청난 인기에 의해 현재까지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전설의 로미로 남았음. 또한 1935년에 브라우닝이 감독한 해당 작품의 리메이크인 <마크 오브 더 뱀파이어>를 감상해서 그 궁금증을 어느정도 해소시켜줄 수 있기도함.
작성자 : mkmk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