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보게 된 프랑스 테니스 잡지 5월호 롤랑 특별판.. 발번역 ㅈㅅ..

이하 본문내용..

소년 셋, 소녀 셋

6월 4일, 5일(롤랑가로스 결승)에 코트에서 볼 수는 없겠지만, 편집자가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은 선수들.

1 노력형 정통파, 현 청

한국의 교육과 문화는 그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보다 한 단어라도 더 크게 말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가했습니다. 하지만 현 청은 눈에 안 띌 수가 없었습니다. 우선 그의 거칠고 관심을 끄는 외모는 Laurent Voulzy(프랑스 가수, 사진 첨부)와 반 1등인 고등학생 ‘긱 geek’의 그 중간 쯤 되어 보입니다. 곧 20살이 되는 이 한국인은 2013년 주니어 윔블던에서 닉 키르기오스와 보나 코릭을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십 대(teenager)의 세계적인 선수 중 한명이죠. 현 청의 우상, 조코비치와의 경기(호주 오픈)에서 봤듯이 그는 한국 역사상 최고랭킹 선수 이형택(2007년 세계 36위)를 머지않아 뛰어 넘을 것입니다. 롤랑가로스부터 가능할까요?

ps. 프랑스인 친구말로는 롤랑에서 만난 현 청한테 셀피 한장 찍자고 했는데 걍 쌩까고 지나갔다고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