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마지막이 아니자나... 두번 남았자나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고톰 창앨 왜그르세여, 아직 남았는데... 이러면 반칙이자나ㅠㅠㅠㅠㅠㅠㅠ
왜자꾸 배우들 초반부터 우시는지 오늘 무대 객석 할거없이 주변이 다들 훌쩍거리는데, 나도 우느라 고나리도 못하겠더라...ㅠㅠ

오늘 창고... 내내 울면서 관극했지만....
남아있는 고톰 그리고 창앨의 마지막 인사가 내 오열ㅠㅠㅠ 포인트였어.ㅠㅠㅠ

오늘 머릿속에 맴돌던건... 톰은 이제 앨빈과 하던 모든 일을 혼자 해야한다는 사실이어써..ㅠㅠ

주인잃은 서점에 들어가면서 종이 울릴때마다 천사의 날개가 돋는다 라고 외쳐도 이제 돌아오는 답은 없을거고...

폭포앞에가서 혼자 파닥이는 나비를 쳐다봐야할거고... 강가에서 나뭇가지를 던질때, 골인이라고 외쳐도 에이씨~라고 외쳐주는 앨빈은 없어.

크리스마스때가 되면 멋진인생도 혼자 보겠지.. 그리고나서 밖에서 눈천사 만들겠지.. 

눈천사 하나 만들어놓고 뭔가 허전에서 옆에다가 하나 더 만들어 놓으려나...

그리고 절대 답장을 받을수 없는 크리스마스 카드도 쓰겠지... 앨빈이 그랬던거 처럼...

보는 내내 계속 이 생각이 떠나지 않아서... 미치겠는거야. 고톰이 울때마다, 창앨이 웃을때마다 그게 너무 슬퍼ㅠㅠㅠ


마지막 인사할때 두손을 꼭 가슴에 대고, 톰이 보기 전까지 일그러진 표정으로 울다가, 톰이 보니까 애써 웃어보려는게...ㅠㅠ
왜이렇게 톰을 안쓰럽게 쳐다보며 웃어주는거니.. 창앨아ㅠㅠ

마지막 혼자 남겨진 고톰이 뚝뚝 흘린 눈물을 잊을수가 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나 막공같은 솜을 봐써ㅠㅠㅠㅠㅠㅠㅠ멘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