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며칠된 일인데...
난 꽁기한건 누구한테 말해서 풀거든ㅋㅋㅋㅋㅋ
근데 이 얘기는 누구한테 해야할지 감이 안옴ㅋㅋㅋ
결국 며칠간 꽁기하다 갤로 왔습니다.

내가 눈병신에 손고자라 캐스팅 잘못보고 예매 잘못 한게 한두번이 아님ㅇㅇ
그러다 더 좋은 캐슷도 보고 암튼 나 혼자 보러다니니까 여파는 크지 않았다.
로비서 잠시 멘붕올뿐 나중에는 그냥 체_념
하지만 저번에 일이 터졌지. 나는 친구랑 같이 볼려고 엘리를 예매했지 꿈에 드림 캐슷으로.
실수를 알아챈건 지방갤러인 내가 기차타고 상경할 때였고 친구는 그 얘길 자다 깨서 들었짘ㅋㅋ
나 진짜 너무 미안해서 석고대죄했고 친구가 한번 볼건데 이왕이면 꿈에 드림 캐슷으로 보고 싶대서 그 표는 ㅇㄷ했고... 내가 보여주기로 했어.
근데 스케줄표 보니 그날이 하필이면 시험 전 주ㅠㅠ
물론 나도 보고싶었던 거지만 친구 보여주기로 한거라 더 다른 날을 주장할 수 없었기에 난ㅋㅋㅋ 일케 열심히 공부한거 처음ㅋㅋㅋㅋㅋ

암튼 당일. 친구가 남친 사귄지 얼마 안되었고 데이트래서 시간 맞춰 공연장서 만나기로 했는데
진짜 거의 턱걸이로 옴... 내가 농담으로 야 남친이 잡더냐 니가 오기 싫더냐! 하니까 음.. 둘다*^^* 이러드라.
거기까진 나도 웃겼긬ㅋㅋ 그래서 내가 또 농담으로 아예 오지 말지! 나 이 표 팔아 남겨먹게! 하니까 얘가 갑자기 진지하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까 생각했다곸ㅋㅋ 남친도 자기 약속 파토낸다 그래서 자기도 그럴라 그랬다고ㅋㅋㅋㅋ

근데 얘갘ㅋㅋㅋㅋㅋㅋㅋㅋ 뮤덕이란 말얔ㅋㅋㅋㅋ
머글이랑 같이 보기로 했는데 머글이 급한일때매
약속 파토냈단 사연에 같이 불뿜던ㅋㅋㅋㅋㅋㅋ
표 소중한줄 모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서 내가 전혀 기대하지 않은 대답이라 너무 당황스러워서 잠시 어? 했고 공연 시작ㅇㅇ
공연은 뭐 넘 좋았는데 그 꽁기한게 시간차를 두고 끝나니까 찾아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당시 정색했음 몰라도 끝나고 그러니까 진짜 꽁기하닼ㅋㅋㅋ
담에 얘랑 보러갈 생각이 안드는데 내가 예민한거임?
내가 연애를 안해서 이해가 안되나싶어서 내 탓인가 싶기도 하곸ㅋㅋㅋㅋㅋㅋ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