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이가 열이한테 '우리 유람이나 갈까?' 한 다음에 '그때처럼' 하고 덧붙였음.. 그때처럼이었는지 옛날처럼이었는지 예전처럼이었는지 헷갈리지만ㅋㅋㅋㅋㅋ 여튼 저런 뉘앙스로 덧붙인 건 확실함..

그리고 원영진성은 '그놈 품이 내 품보다 중하다 이 말이냐! 아니면, 그놈이 내 말보다 귀하다 이 말이냐!'라고 했고.. 이건 연습영상에서도 그러더라. '그놈 말이'가 아니라 '그놈이'.
유하진성은 내도록 '그놈 품이 내 품보다 중하다 이 말이냐! 아니면, 그놈 말이 내 말보다 귀하다 이 말이냐!'라고 하더니
어제는 '그놈이 내 품보다 중하다 이 말이냐! 아니면, 그놈 말이 내 말보다 귀하다 이 말이냐!'였음. 실수인지 바뀐건지 모르겠다 ㅋㅋㅋ

진성은 열이의 담이에 대한 마음을 사랑으로 보는 것 같음. 운장어른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솔직히 나도 그럼ㅋㅋㅋㅋㅋㅋㅋ 범사담의 열이에 대한 마음은 가족애..에 더 가깝고 열이의 마음은 사랑에 가까운데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것 같음. 진성은 열이가 담이를 사랑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담이를 죽이려고 들었겠지. 운장어른도 암묵적이든 대놓고든 동의했을 것 같음... 내도록 지켜봐왔으니 열이가 담이를 끔찍이 생각하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테니까. 그리고 담이는, 오가는 입을 통해 여왕이 '사람 목숨을 파리처럼 여기'는 걸 알고 있었고(열이를 통해서 알 수도 있었을텐데 이건 잘 모르겠음ㅋㅋ 열이가 자기 비지니스ㅋㅋㅋ를 담이한테 시시콜콜 말할 것 같진 않아서..) 그래서 자신에게 죽음을 내릴 것도 알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함. 각오하고 그 방에 들어간 걸테고 반항해볼 생각도 안 했겠지... 소인 아둔하여 그것이 무슨 말인지..라고 했지만 이미 알고 있는 얼굴이지...

하루종일 풍월풍월 앓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범사담 술에 취한 꿈 때 옆으로 돌아누울 때 끝에 아슬아슬 눕는겈ㅋㅋ 어제는 좀 안전하게 안쪽에서 누웠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