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멘붕이어서 이런 생각조차 할 여유 엄썺..

예전에 내가 완자 상체 빵빵해졌다고 했더니 횽들이 온도니도 장난 아니라고ㅋㅋㅋ 근데 어제 보는데 유난히 ㅎㄷㄷㄷ
토냐가 약혼식날 빨리 들어오라고 할때.. 진심 천천히 뛰어들어가라고 하고 싶었다ㅋㅋㅋㅋ 바지가 터질것 같고 po힙업wer이라!!!!!!!!!!!!!1

그리고 의사복말이야.. 원래 홍도 그옷만 입으면 존잘로 변신하자나
근데 조완자 옆단추 목끝까지 다 잠구는거 에러인 것 같아
다들 알겠지만 조두라 열라 작은데.. 몸이 도드라져서 비율 지못미...... 인크레더블 같았다 (애니메이션 알어?)

근데 운동하는 비쥬얼이라도 내면 연기는 진짜 죽음이었지.. 급하게 온거 몰랐더라도 진짜 무릎을 탁! 칠만한 연기였다
내가 특히 좋았던건 장모님이 숲도 우리꺼할때 아련하게 쓰담하는거랑 스트렐니코프 기차에서 짜르 8사단 블라블라 할때 완자......... 상념에 잠긴 채로 괴로워 하다가 라라!! 이럴때 진심 그 순간만 반복하고 싶드라ㅠㅠㅠㅠㅠ

ㅃ인데 리베리우스는 유난히 조완자만 눈을 후벼파듯 심하게 묶는 것 같아; 옆에서 조비니가 뭐라 하든 말든 조바고 묶여있는 모습에만 닥빙하게됌ㅋㅋㅋㅋ 빨리 토냐 어서!!! 어서 와서 조완자좀 풀어줘!!! 이렇게ㅋㅋㅋㅋ

그리고 코마롭 아저씨랑도 진짜 좋았던게.. 이 마성 아저씨가 조근조근 말하는게 진짜 설득당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
니 멋대로 써갈겨+너 반항할 생각조차 -> 이 대사를 빡쳐하지 않고 타이르듯 말하니까 또 듣는 맛이 새롭더라..
"당신 라라를 사랑하는거지.. 원래부터ㅜㅜㅜㅜㅜ" 하는데 여기서부턴 조바고가 코마롭을 조율질ㅠㅠㅠ 오히려 더 어른 같더라
여기서 코마롭이 1...1...1... 하다가 갑자기 " 니가 가지 않으면 라라도 카지 않아!!!!!!!!!!" 하는게 갑자기 불륨 10으로 상승ㅋㅋㅋㅋ 근데 이 말 듣는데 왠지 코마롭이 라라 뿐만 아니라 지바고도 사랑하는 것 같았쒀ㅋㅋㅋㅋㅋ 지바고도 꼭 반드시 데려가야한다는 코마롭옹의 결연한 의지가 느껴졌다!!ㅋㅋㅋㅋㅋㅋ뭔가 말은 안되는데 지바고라면 가능할지도.. 워낙 난 놈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