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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담아~~ㅠㅠ(최선을 다한 극세사)

냐웅냐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5.19 00:01:30
조회 244 추천 0 댓글 9

극세사가 될지 모르겠지만...벌써 반이상 휘발됐지만...생각나는데로 끄적여볼께
밑에도 썼지만 처음 시작은 쪼끔 불안했어
대사 살짝씩 씹어드시고 노래 반음 떨어지고 반박자 밀리고 뭐 그런게 소소히 보였어
난 오늘 무대위에 나오는 인물마다 그 인물의 시점에서 바라보고 싶어서 열이가 나오면 열이의 마음은 어떨까, 담이가 나오면 담이의 마음은 어떨까...뭐 그런 식으로 보고자 했는데 중반 이후 부터는 그런것도 안되더라ㅠㅠ

섭열은 또 품이 줄어있고...덩달아 범사담까지 품이 줄어보이는건 나만의 착각인가...
곰이 세수통은 왜 그리 삑사리나게 차는거니...뭐 대충 빗맞기는 했어도 어쨌든 클리어...
너의 뱃속까지에서 지난번에 봤을때는 열이가 손을 앞으로 파닥파닥 옆으로 파닥파닥이었던거 같은데 오늘은 옆으로 파닥파닥하고 옆구리에 파닥파닥이었는데 이건 오늘만 그랬니?
곰이가 잠수할때 담이가 하나, 둘 헤아리는데 손으로 하나, 둘 이 디테일 너무 좋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왠지 숫자가 커지면 어쩌나 걱정하듯이 손가락 하나하나 접는데 내 광대폭발!!!!!!!!!

열이는 열씨미 비지니스 하고 있을 동안 눈물 글썽이며 오매불망 열이 기다리는 담이를 보니 무대 난입해서 열이 소매붙잡고 담이한테 데려다주고 싶었다
귀족부인들이 담이 가지고 놀자 열이가 뭐 이런 어미강아지같은 년들이 다있냐는 표정 보이다가 확 비지니스표정 지으면서 귀족부인 손 낚아채는데 이거 쪼금만 더 지나면 아주 손모가지 뿌러뜨리겠더라
제발 뿌러뜨려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라고 생각하는 나를 몹시 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이가 벼루꺼내는데 먹냄새가 살짝 나더라
왠지 먹냄새가 사람 마음을 애잔하게 만드네
담이가 세~~~~~엣, 네~~~~~~엣...하니 활짝 웃다가 담이가 뒤에 오니까 완전 도도한척하는거...
열이 너라는 남자...
진정 밀당의 고수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이는 왠지 열이의 이름을 부르는것 자체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는거 같애
열~열~~~~~~~~~~~여~~~~~~~~~~~~~~~얼~~~~~~~~~~~~~~~~~~
숫자를 틀리게 헤아린다해도 아홉 다음엔 열이 나오니까 어쨌든 끝까지 헤아리고 싶어한다는 느낌?
그리고 열하나는 몰라도 상관없다는거지
열만 알면 되지 다른거야 뭐 숫자가 커지든 작아지든 틀리든 아웃오브안중...
그리고 쓰러지듯 자는척하면서 열이가 이불을 덮어주고 토닥토닥 해주면 그 때 담이는 몰래 눈물 한방울ㅠㅠ
범사담은 왜 이 때부터 왼쪽 눈에 눈물 그렁그렁해가지고 사람 마음을 후벼파는지 모르겠어ㅠㅠ

진성 발닦아주는 씬에서 나는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진성이 너무 가엽고 핏빛 개혁이니 어쩌니 해도 어쨌든 여자이고 사람인데 자기 마음 하나 알아주는 사람없고 자기 이름 한번 누군가에게 불려본적 없고 근데 비지니스인거 알고있지만 어쨌든 이름도 불러주고 발도 닦여주고 엎어주고 신발 벗져질까 앞코 눌러주고 뒷굽 잡아주고 그런 사람한테 어찌 마음을 안 줄수가 있겠어ㅠㅠ
이 씬에서 열이가 발닦아주고 손에 묻은 물 살짝 터는데 나는 그거 완전 좋아 느~~~~~~~무 좋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런 비루한 인간이라 미안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영진성은 지난번에 봤을때는 여왕느낌이 강했는데 오늘보니 여자느낌이 쪼끔 더 늘어난거 같았어
여왕80% 여자20% 정도?ㅎ

운장어르신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 안할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나오면 닥치고 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이는 진성이 죽으라고 하니 내가 죽어야만 열이가 살수 있구나...라는걸 너무 빨리 이해하는거 같애
자기가 어떠한 행동을 취한다고 하면 열이가 무사하지 못할수도 있다는걸 알지만 그래두 마지막 모습은 한번 보고 죽어야겠다 라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어쩌면 열이한테는 굉장히 미안하고 상처가 될수도 있지않을까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맙다...라고 말하는게 아닐까...
그리고 먹 갈때 물 붓고 갈아야한다느니 하는데 물 굳이 안 부어도 될거 같애
이미 눈물 범벅이라 그 눈물이 벼루에 떨어져서 물 따위 필요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르지 못하는 이름이 부르기에도 너무나 고귀하고 황송해서 차마 부를수 없었다라는 느낌이 강해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
범사담 너무 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이 아주 퉁퉁 부어서는 열이가 유랑 가자니까 자기는 죽을거 알면서도 너라도 잘 살아야한다며 근심, 걱정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떠나는거 같은 뒷모습이 너무 가슴 아프다
서로 엇갈리게 여기저기 다니다 딱 한번 시선을 교환하는데 (열)달려와 (담)다시 만날때까지...이 부분...
차라리 거기서 쳐다보지말고 달려가서 안겨~~~~~~~~~~~~~~~라고 소리치고 싶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섭열 오늘 담이가 옷벗어놓고 죽은 곳에 가는데 계단을 휘청거리면서 가는거지...
실수로 계단을 잘못 밟았나했더니 그 때부터 계속 자기 몸을 잘 가누지를 못하고 끝까지 휘청거리더라
난 이길 진짜 좋아하는데 빠져도 생각보다 그리 나쁘지는 않았어
다만 섭열의 감정선을 더 올려준다는 면에서 보면 좋은것도 같은데 너무 섭열의 감정선에 모든걸 기대서 끌고가려고만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쫌 아쉽기는 했다
담이 옷 보면서 이게 뭐지? 이게 왜 여기 있지? 이거 분명 담이가 내 옷이야~~~라면서 소리치던 그 옷인데?
분명히 저 옷은 담이가 나한테 주려고 했던건데 잠깐 나 놀리려고 자기가 입고 있던 그 옷인데?
뭐 그런 느낌으로 우는 것도 웃는 것도 아닌 표정으로 황망히 쳐다보는데 나 이때 입술 너무 깨물어서 입술에 피날뻔...
그래두 이 길 불러주면 좋겠다
커튼콜이라던지 커튼콜이라던지 커튼콜이라던지에서....ㅎㅎㅎ
뮤비보다 낫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열이는 진성이 옷줄때 자기 아기 임신한거 몰랐던걸까?
담이 죽고 진성이 임신 이야기하자 이건 무슨 상황??이라는 표정으로 진성 배 한번 쳐다보면서 살짝 연민의 표정도 보이고 이런 상황때문에 담이가 죽을수 밖에 없었나 라는 생각을 하는거 같애
그치만 자기는 더이상 이 세상에 미련이 없으니 마음대로 하라고 뭔가 탁 내려놓는듯한 느낌때문에 뭔가 영혼이 빠져보인다고나 할까...

뭔가 계속 횡설수설이다
더이상 생각도 안나고..
니 옷 아니야...내 옷이야...내 옷이야...내 옷이야~~~~~~~~~~~~~~~~~~~~~~~~~~!!!!!!!!!!!!!!!!!!!!
라면서 한톤 더 높여서 소리치던 담이가 생각나고....
괜찮긴 뭐가 괜찮아!!!!!!!!!!!!!!!!!!!!!!!!!!!!!!!!!!!!!!!!!!!!!!!!!!!!!!!!
버럭하던 열이가 생각나고....
내일 결혼식 갔다가 운루에 가야하는데 지금 눈 퉁퉁 부어서 큰일이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약간의 구멍이 있었지만 나는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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