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후기인데... 극세사는 없어용 ㅎㅎ

1막

내일로 홍하네
홍이 나와서 터트려주자마자 여기저기서 나오는 안도의 탄식. ㅋㅋ 다들 홍 상태 확인하러 오신듯.

그 이후로 홍의 목소리는 약간 잠기기도 하고 까끌거리기도 하고 해서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었음.
노래할때도 평소보다 가는 목소리에 힘이 없는 것 같았는데...

나우
터졌습니다. 홍선생

이후로는 일사천리....

어맨후
아파서 쉬었다면서요???!!!!

인터미션
덕들은 모두 안도의 대화를 나누었어요.

2막
나나나나나나~

자비는 없다
파샤는 오늘도 완벽

오두막 파이트
토냐의 감정선이 너무 절절해서 토냐 마이크가 유리 허벅지에 부딪혀 삑 했음에도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어.
오늘 토냐는 정말 유리를 위해 라라에게 보내더라 ㅜㅜ

럽 파인쥬
오늘 유리는 평소보다는 좀 더 갈등하고 공간의 지배자가 되었어요.
5중창 좋았고
라라에게 이별을 말하던 유리는 흘러내리는 눈물을 감추기 위해 차마 라라 쪽을 바라보지 못 했어 ㅜㅜ

애쉬즈
리베리우스 디테일 왜 이렇게 좋아. 리베리우스는 유리의 귀에 대고 유리가 스스로 집에 가지 않는 거라고 말했어...  그리고 포로 아주머니 소름끼쳤고 홍은... 홍이 절규했고 총을 쏜 것을 후회했어..애쉬즈도 완벽히 터트려 주었고.

엣지
라라를 부르며 깨어나서 가족들의 소식에 오열하다가 겨우 편지를 읽었어. 오늘 엣지는 홍슨생의 들뜬 구렛나루를 보고도 펑펑 울게 만들 정도였음

코바롭과의 대화
라라는 살려야지!! 코마롭 손을 덥석 붙잡고... 라라를 살려야겠다는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해보였음

나우립
거짓말 스킬은 늘었으면 라라가 안 볼때도 덜 괴로워해야지! ㅜㅜ
라라가 내 안에 무언가 달라지는 걸 느꼈어요 하는 순간 그 의미를 깨달은 유리는 완전히 무너졌어 ㅜㅜ

파샤와의 대화
나는 라라를 사랑했어...

엔딩
오늘 존잘홍은 엔딩에서 아련한 미소를 보여주더니 컷콜에서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를 반복.
많이 웃었고
미도라라가 잘했다고 토닥거려 주었어.

유리아틴 기차역에서 봉환쌤이 대사 씹었을때
다같이 꿍스꿍스한 덕들 나빠요. ㅋㅋ
홍하네 나올때부터 계속 울던 분...
그 마음 이해되서 참았어요. ㅋㅋ

지바고가 이제 며칠밖에 남지 않았다니
그 이후의 삶은 상상도 안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