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공 폭풍눙물...
밤공 폭풍눙물

엔유 의자덕에 엉덩이도 뻣뻣
너무 울었더니 눈물땜에 얼굴도 뻣뻣..

낮공도 밤공도 담아... 왜 이리 우니...ㅠ
그렇게 울먹이는 목소리로 애써 웃어보이며
벌벌떨면서도 여왕을 쳐다보며 "정말입니까.... 내가 아니면 열이는 천하를 난다" 고 하는데...
진짜... 너무 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술에 취한 꿈 립... 낮공때 울먹이는 목소리로 겨우겨우 힘겹게 이어나가는데...
나 진짜ㅠㅠㅠㅠ 눈물이 뚝뚝 떨어져서 닦을 엄두도 안나더라ㅠㅠㅠㅠㅠㅠ

낮공 저녁공 범사담은 그렇게 눈물로 세수를 하더라...ㅠ

그리고 담이를 보낸 열이의 한이 담긴 춤사위....
담이가 만든 옷과 열이라는 이름의 글씨를 보며...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서
멍한 얼굴에 눈물조차 흘리지 못한 그런 얼굴로....
이 꽉 깨물고 힘겹게 비틀거리며 추는 그 춤사위....
담이가 보고 싶어했던 춤이니까 정성들여 추는 그 춤사위..
너무 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열속에 묻어서 같이 나오는 담이를 부르는 외침도...

죽음을 결심하며 하얗게 불이 들어온 담이가 빠져나간 새장의 출구를 바라보며
칼을 향해 앞으로 한발한발 다가가던 열이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다...ㅠ




저녁공 레알웃음터진 범시..ㅋㅋㅋㅋㅋㅋㅋ 웃음을 감추려고 더 오버한듯한 내옷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다 터져서 웃느라 죽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녁공 마지막 앞날 립 전 대사.... 가까이오너라 열아... 울먹이듯한 떨림이 담겨져 있는 대사들에 폭풍눈물..
결국 한소절 날려드신 범사담.... 난 아련하고 슬퍼서 개처럼 울고 있는데
섭열 볼에 난 립스틱 자국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