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개럴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난 오늘 그닥
보는 내내 내가 이걸 보러 케이티엑스타고 대구에 왔나? 라는 생각도 살짝 들었고.....

뭐 이것저것 처음이라는걸 감안해주고 싶다가도
내가 돈내고 보는 공연에 그런것까지 감안하고 싶진 않음

난 솔직히 배우들 노래 몇곡이랑 자기네들끼리 담소나누는거 구경하러 내가 왔나 싶었음

모오락 겁나 애정하고 애정하는 배우들인데
오늘은 좀 실망. 어떤걸 준비한건지 잘 모르겠고

그리고 오히려 근촤보다 곽콘이 엠씨했으면 더 잘했을거 같단 생각 듬
근촤는 너무 정신없어서 내가 다 정신이 없었음..

여튼 너무 다 좋다는 평만 있어서 내가 이상한건가?라는 생각은 했으나 그냥 서울에 두고온 다른 공연이 보고싶어졌고 여러모로 좀 아쉬운 공연이었음


그리고 난 개인적으로 넘버 가사를 모르는게 이해가 많이 안됐음. 본인 넘버 아니더라도 많이 들을텐데..가사를 하나도 모르는거 같아서 좀 그랬음

이건 내 개취 씨왓임
고나리 반사 그리고 개취존중인척하면서 설교하는 글도 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