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톡콘은 진짜 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

안 온 좀비들 못 온 좀비들은 진짜 빈 말 아니고 이번만큼은 진심으루 애도를 드립니다

차라리 후기를 안 읽는 게 나을지도ㅇㅇ..

오늘 톡콘은 진짜 그냥 모오락 앵콜 차원의 콘서트가 아니라 진심으로 배우들이랑 관객들이랑 전부 다

모오락을 추억하고 진심으로 좋아하고 아끼고 그리워하고 고마워하는 한 마음으로 2시간 반을 보냈던 거 같음.

배우들도 관객들 쩌는 박수와 환호소리에 울컥하고 울컥하고 울컥했다고 그러고 나도 울컥했으니까ㅠㅠ

배우 네 분 모두 진짜 관객들 한 명 한 명 다 눈 맞추려고 무단히 노력하는 거에 또 한 번 감덩ㅠㅠ

콘서트 시작하면서 미리 찍어놓은 대기실 영상? 같은 거 틀어줬는데 근촤가 말하는 고양이 어플을 요 근래에

처음 알았는지 야! 야~~~ 야~! 이러면서 막 꺽꺽 웃으면서 이거 완전 웃기다고 옆에 앉아있는 태을시한테

보여주니까 이거 이제 알았냐고 근촤 쿠사리 먹임ㅋㅋ그러면서 그 어플에 대고 꽉이랑 사랑은 아무나 하나

트롯 부르면서 민주알로랑 셋이서 막 웃어재끼니까 근촤 가만히 앉아서는 삐치고ㅋㅋ

그러고 태을시가 근촤보고 너 처음에 무슨 곡 부를거냐고 물어보니까 근촤가 문신쏭 부르더니

영상 끝나면서 리얼 근촤 등_장!

좀비들 그간 함성 못질러서 한이 맺혔는지 미친듯이 익룡 소환하는데 근촤 무대에서 내려오더니

사이드블럭 통로석에 앉아있는 의자 팔걸이에 앉아서는 그 자리 앉은 관객 녹일 기세로 달콤달콤 눈빛 쏴주고

꽁냥거리더니 그런 식으로 빅팀 동선 따라서 통로석 앉아있는 4,5명한테 꽁냥질 투척ㅠㅠ

문신쏭 끝나고 모촤인사법으로 인사하는데 시발 너무 오랜만에 보는 모촤인사에 눈물 날 뻔ㅠㅠㅠㅠㅠ

문신쏭 끝내고 모오락에서 모촤역 맡은 박한근이라고 소개하면서 모오락 공연때는 하나도 안 떨렸는데

지금 진짜 엄청 떨린다면서 진짜로 떨리는지 모오락 그리워하는 멘트 던지면서 계속 숨 가다듬음ㅋㅋㅋ

그러고 말하면서 계속 무대 완전 끄트머리까지 계속 나왔다가 들어갔다 하더니

자기가 자꾸앞으로 나오는 이유가 여러분들 얼굴 자세히 보고싶어서 그러는 거라고ㅋㅋ조명 감독님한테

객석에 불 좀 넣어달라고 부탁드림ㅋㅋ

근촤가 앞으로 나오니까 1열에 누가 몸을 뒤로 뺏나봐 그러니까 근촤가 왜 그러세요 왜 피하세요

제가 더러워요?드립ㅋㅋㅋㅋㅋ

그리고 박수 환호 많이 쳐달라고 욕만 안 하시면 된다고ㅋㅋ

그리고 이번 콘서트에서 본인이 엠씨를 맡게 되었다고 하는 순간 객석에서 터져나오는

수천마리의 익룡소리에 근촤 놀란듯이 막 웃으면서 그러케 좋아옇ㅎ??ㅎㅎㅋ머가 그렇게 좋아여ㅋㅋㅋ드립

다..당연히 조..좋은 거 아냐?데헷..

생전 처음 진행 맡았다고 하는데 중간중간에 애드립도 잘 치고 진행 루즈하지 않게 진짜 잘하더라ㅇㅇ

역시 근촤는 무대체질인가봄ㅋㅋ

멘트 끝내고 담으로 부른 곡이 굳세어라 금순아 ost  ‘사랑할 순 없는 거죠’였는데

여러분들 굳세어라 금순아 봤냐고 물어보니까 사람들이 네~ 그래. 그니까 근촤가 첨부터 끝까지 다 봤어여?

하니까 또 네~ 그래. 그니까 근촤가 감탄하면서 진짜?? 그 긴 걸 다 봤어???이러면서 중간중간 슬쩍슬쩍

반말도 툭툭 던지고 하는데 무례하다거나 그런 느낌 없이 그냥 진행에 녹아드는 자연스러움이랄까ㅎㅎ

근촤 노래 부르고 암전되고 노담에 보헤미안 전주 나오면서 곽콘스 실루엣이 뙇! 좀비들 함성이 뙇!

관콘스 보헤미안 노래 잘하더라ㅇㅇ 대구노담때 곽콘스가 프란드리스역이였는데 보헤미안 꼭 한 번 불러보고

싶었다면서 불렀는데 담에 에스메랄다 한 번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ㅎㅎ

노래 끝나고 좀비들 익룡소리 진짜 쩔게 장난 없었는데 곽콘스가 그걸 예상 못했는지 계속 꾸벅꾸벅

인사 해ㅋㅋㅋㅋ그걸 보고 좀비들은 계속 익룡소환하고ㅋㅋㅋ그런식으로 곽콘스 꾸벅꾸벅을 네다섯번은

한듯ㅋㅋㅋ뀨요미ㅠㅠㅠㅠ느므 예뻥ㅠㅠㅠㅠㅠ

그리고 부른 곡이 박선주&김범수 듀엣곡 남과여 였는데 곽콘스 혼자 남자파트 여자 파트 다 불렀어ㅋㅋ

근데 좋드랑ㅠㅠ이뻐ㅠㅠ잘해ㅠㅠ

그 담에 곽콘스 들어가고 등장한 민주알로

는 왠 바비인형이 요기잉네????민주알로는????바비인형이 뙇?????????

오늘 의상이랑 헤어랑 미모와 비율이 완전 바비인형 돋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첨에 부른 곡이 fame에 사랑의 장면을 만들어보아요??인가??? 첨 듣는 넘버라 제목이 잘..

암튼 그거 부르고 민주 알로도 객석에 관객분들 얼굴 보고싶다고 객석에 불 좀 넣어달라고 하심ㅋㅋㅋ

으으 좀비들 강제얼굴조공이요ㅋㅋㅋㅋ

대구 공연이 끝난지 벌써 세 달이 지났다고 하면서 다시 이렇게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하면서 다음 곡으로 알리의 365일 부르심!

그 담에 민주 알로 퇴장하면서 완전히 암전 되고 태을시가 나와야 되는데 암전이 완전히 안 돼가지고

성큼성큼 마들워킹돋게 무대 가운데로 등장하는 태을시 고대로 다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좀비들 다 터져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태을시 콘서트 처음 등장부터 의도치 않게 빵빵 터지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교 전주가 흘러나오니까 좀비들 그간 익룡소환 못한 거 오늘 다 소환시켜버리는지 함성소리 존나

장난 아니었다ㅠㅠ프랑스 실황 저리가라였다ㅠㅠ

그래서 그랬늬? 태을시 악교 부르는 내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 분위기는 다크하고 섹시하고 어두운데 표정은 입이 귀에 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

태을시 왜저러지 싶으면서 계속 지켜보는데 이젠 나까지 웃긴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웃으면서 노래 불러서ㅋㅋㅋㅋㅋㅋㅋ이상한 포인트로 좀비들 빵터지게 만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입 틀어막고 끅끅 웃으면서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악교 부르는 태을시 지켜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악교 끝나고 태을시도 인사하고 극장이 너무 커서 관객들이 많이 찰까 걱정했었는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더라. 괜히 그 부분에서 울컥함ㅠㅠ

그러더니 “저도 얼굴 한 번 볼래요 불 쫌 켜주세요!” 이러면서 또 좀비들 얼굴강제조공 요구.ㅇㅇ…

그리고 좀비들 박수소리 크다고 칭찬해주심 헤헤.. ㅠㅠ왜 눙물이 나지ㅠㅠ

그 다음 부를 노래 소개하면서 일본 사계에 있었을 때 낮에는 한국 노래 못 부르게 해서

밤에 단원들 다 퇴근하고 나면 엠알도 없어서 그냥 혼자 부르던 노래가 있었는데 그 노래 부르면서

스스로 희망을 가지고 용기를 가졌다고 하면서 비상 부름..

그러면서 물 조금 마시고 부를게여! 하면서 무대 가운데서 생수 따니까 괜히 또 좀비들 웃음터짐ㅋㅋㅋ

그리고 태을시 한 모금 꿀꺽 하니까 객석에서 괜히 환호 보내ㅋㅋㅋㅋ그니까 태을시가 턱으로 흐르는

물 팔로 스윽 닦으면서 “이런 거 좋아하시는군요?ㅋㅋ” 이러면서 또 꿀꺽꿀꺽ㅋㅋ좀비들 또 괜히 터짐ㅋㅋ

오늘 태을시한테 뭐가 끼었나바ㅋㅋㅋㅋㅋㅋ좀비들 그냥 태을시라면 이유없이 막 터져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그 다음 곡 불렀음. 허스키한 롹삘의 목소리가 좋더이다..헠헠..

태을시 퇴장하고 배우별로 톡콘 홍보하는 영상이 나왔는데 여기서도 태을시 방정맞은 캐릭터로 빙의ㅋㅋㅋㅋㅋ

“에헤이~! 거참 거..!! 이래도 안 올래? 엉? 나참!” 이러면서 옆에 고딕체로 “강태을씨는 지금 곽선영씨에게

더뮤지컬스토리를 추천하는 중입니다.” 라는 문구가 뜸.ㅋㅋㅋㅋ

그리고 곽콘스꺼도 뜨고 그 담에 근촤영상 나오는데 브리트니 스피어스 seek amy 노래 딴딴딴 따라 딴딴딴

깔리면서 고딕체로 “박한근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애교는?” 문구가 뜨더니 근촤가 음…애교여…으핳핳하..

그러고 뿌잉뿌잉을 시전함ㅋㅋㅋㅋㅋㅋ좀비들 다 쓰러졌긔..데헷..>_<

똑 같은 포멧으로 민주알로는 가장 자신있는 신체부위로 떠서 어깨라인이라고 함!

그 담에 드디어 미친듯이 터진 톡콘시간!

의자 4개 나오고 공연시작전에 로비에서 팬들이 포스트잇에 궁금한 점 적어놓은 이젤 판도 등장함

이젤-태을시-민주알로-곽콘스-근촤 요렇게 앉았고.

처음에 배우들 나오기 전에 오늘의 엠씨ㅋ 근촤가 먼저 나와서 짧은 멘트 하고는 앞전에 태을시가

마신 생수병을 들더니 무대 앞으로 걸어나와서 관객 한 명한테 그 생수병을 주면서 아까 태을시가 마시던

거라고ㅋㅋ “나중에 옥션에 팔아도 돼요ㅋㅋ”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애드립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훅훅 들어와가지고 진짜 빵빵 터짐ㅋㅋㅋㅋㅋㅋ 그러고는 혼잣말로 이따가 난 뭘 먹나.. 이래 ㅋㅋㅋ

그러고 나서 이제 배우들 소개하겠다고 하면서 곽콘스 소개하려고 하는데 소개멘트 던지기도 전에

곽콘스가 무대로 불쑥 등장해가지고 근촤 당ㅋ황ㅋ 좀비들 또 빵 터지고 익룡 백마리 소환ㅋㅋㅋ

그담에 자기 첫사랑이었던 알로이지아라며 민주알로 소개하고 등장ㅇㅇ

그 담에 모델워킹의 일인자 강태을씨라고 소개함ㅋㅋㅋㅋ특히 정강이가 아름다운 배우라고 했나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태을시 태연한 모델워킹으로 저벅저벅 무대 가운데로 걸어나오더니

한쪽 발 앞꿈치 무대 콕 찍으면서 무릎 살짝 접고 정강이에 힘 빡 주면서 포인트 살리심ㅋㅋㅋㅋㅋ

진짜 근강 개드립의 합은 내공이 장난이 아닌듯 싶드라ㅋㅋㅋㅋ배우들 다 터지고 객석 다 터지고ㅋㅋㅋㅋㅋ

오늘 정말 개드립의 절반이 태을시로부터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ㅋㅋㅋㅋ

그러고 근촤 빼고 나머지 배우들은 그 다리 긴 의자에 걸터 앉아 있었는데 근촤가 마지막으로 의자에

앉으면서 앉아있는 배우들 슥 보더니 “다 앉아있는데 (서있는 나랑) 키가 똑같애..”이러면서 자폭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자긴 의자에 앉으면 잘 안 일어 선다고ㅋㅋㅋㅋㅋ

처음에 대충 배우들끼리 형식적인 안녕하세요 인사를 시작으로ㅋㅋ 엠씨근촤가 요즘 다들 근황이 어케 되는지

물어봄.

태을시는 자기 트윗에 앞글자를 바꾸는데 오늘은 ‘놀태을’로 바껐다면서 요즘 그냥 친구들 만나고 쉬도있다하고

민주알로는 요즘 아침 6시에 기상이 아님 잠이 든다고 하니까 근촤가 “알겠습니다~ 거기까지~”하면서

끊으려고 함ㅋㅋ태을시가 그럼 잠 안 자고 뭐하냐고 물어봐서 요즘 쉬면서 밤낮이 바꼈다고ㅇㅇ

곽콘스는 5월에 갑자기 바빴다면서 대구에서 하는 창작극 얘기 쪼끔하고~

세 배우 근황 얘기 끝나자 근촤가 관객들 보면서 “저도 얘기해도 되죠~” 그래서 좀비들 네~! 떼창ㅇㅇ

머 요즘 대학원 다니고 일본 콘서트 다니고 있다고 얘기하는데 갑자기 태을시가 끼어들어서는

어제 한근시랑 군자동에 다녀왔다고 셀프인증털이ㅋㅋㅋㅋ 그러자 그걸 또 근촤가 받아 쳐서는 맞다면서

어제 집들이 겸 어제 처음으로 다녀와봤는데 좋더라구요하면서 쿨한척ㅋ 자긴 한번도 가보지 못한 집이었는데

좋았다고ㅋㅋㅋㅋ 전 딱 들어갈 수 있구요 머, 딱 누울 수 있더라구여~ 이러면서 애써 쿨한 척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팬 한 분이 그 버섯집을 케이크로 만들어서 주셨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는데 근촤

이 악 물고 감사하다고 말함ㅋㅋㅋㅋ너무 감사해서 아작아작 씹어먹구 그랬다고 드립침ㅋㅋㅋ그러면서

아니라고 진짜로 감사하다고 훈훈한 마무리ㅇㅇ

글이 길어서 그른가 자꾸 먹히눼!!!!!!!그러므로 나눠서 업로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