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단체 질문이 여태껏 했던 작품들 중에서 제일 애착가는 캐릭터가 어느 캐릭터인지 말하는 거였는데

곽콘스가 위대한 캣츠비에 선?? 역할이었다고 말하니까 갑자기 가만히 듣고 있던 태을시가 “아 다시 합니다

다시해요 다시다시~” 갑자기 이러면서 일어서니까 말하고 있던 곽콘스도 순간 얼굴에 물음표가 한가득

근촤도 물음표가 한 가득 민주알로도 물음표가 한 가득 관객들도 읭??????????????????????????하게 만들어놓음.

그러더니 아까 리허설 때 했던 말이랑 다르다면서 막 그러니까 곽콘스가 태을시 나무라면서 이래서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하는 거라고 머라머라함ㅋㅋ 그러자 옆에서 엠씨근촤도 짜증부리면서 “좀 끊지마아~!”막 무대 위에서 태을시 쿠사리 먹여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곽콘스가 “안녕하세요 곽선영입니다~” 부터 다시 시작해서 다들 빵 터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제일 사랑하던 캐릭터가 선이었는데 모오락 하면서부터 콘스탄체가 제일 애착가는 캐릭터로 바꼈다고

말함.

그리고 민주알로는 예전에 싱글즈라는 뮤지컬에서 이동희이라는 역을 3년간 해서 정말 애착이 많이 갔다고

했는데 앞에서 곽콘이 최애 캐릭을 모오락 콘스로 바꺼버리니까ㅋㅋㅋㅋㅋㅋㅋ

민주알로도 자기도 최애 캐릭터가 이제 알로이지아고 바꼈다고 함ㅋㅋㅋㅋㅋ물론 진심이지만 먼가 웃겼어ㅋㅋㅋ

그러고 근촤가 민주알로한테 뭐 하나 또 질문하려고 하니까 옆에 가만히 있던 태을시가

자기는 안 물어봐주냐면서 또 끼어듬ㅋㅋㅋㅋㅋㅋ그니까 또 근촤 짜증냄ㅋㅋㅋㅋㅋ

지금 진행하고 있지않냐면서ㅋㅋㅋㅋㅋㅋㅋ그니까 태을시가 “아 니가 진행하세요”이러면서 애써 쿨한척ㅋㅋㅋㅋ

아 진짜 오늘 근강 꽁냥질 포텐 미친듯이 터져서 너무 좋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촤가 다시 민주알로한테 포커스 돌리면서 빔밤붐 너무 아름다운 장면이었다면서 막 떡밥 흘리더니

빔밤붐 조금만 보여주면 안되냐고 하니까 좀비들 또 익룡 이백마리 소환ㅋㅋㅋㅋ

민주알로가 엠알 없으면 엄청 뻘쭘한데 그러면서 막 빼니까 태을시가 아 그럼 한근시랑 자기랑 옆에서 댄서 해주겠다고 막 부추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민주알로가 그럼 알겠다고 댄서들 얼른 등장하게 2절부터 부르겠다고 해서 곽콘스랑 태을시랑

근촤랑 무대 사이드로 빠져줌ㅋㅋㅋㅋㅋ

민주 알로 2절 부르고 빔밤빔붐 빔밤빔붐 가사 나오기 시작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 양 싸이드에서 태을시랑 근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르골 발레인형 돋게

머리 위로 팔 둥글게 만들고 빙글빙글 돌면서 등ㅋㅋㅋㅋㅋㅋㅋㅋ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반주 빔밤붐에 조명이 비치는 삼두박근 소유자 태을발레리노와 오르골 인형돋게 짜그마한 근촤발레리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촤리노는 완전 빨리 빙빙 도는데 태을시는 느릿느릿하게 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친듯이 존나 좀비들 터지고 웃고있는데 와중에 민주알로는 완전 진지하게 빔밤빔붐 부르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곽콘은 태을시랑 근촤가 부끄러운지 끝내 빔밤붐 끝날때까지 무대 사이드에서 안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빔밤붐 끝나니까 사람 왜 왔다갔다 하게 귀찮게 하냐고 투덜투덜ㅋㅋㅋ으잉 노무 귀요워ㅠㅠ

근데 그 빔밤붐이 큐시트에 없었던 거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촤도 가만보면 이런 개그 좋아하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빔밤붐 끝나고 나니까 태을시랑 근촤랑 서로 수고했다고 인사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근촤 빔밤붐 데미지가 너무 컸는지 이제 태을시한테 질문할 차롄데 “그럼 이제 다음 순서로….아 태을씨!”

이러면서 태을시 스킵할 뻔 함ㅋㅋㅋ요것도 나름 꽁냥?ㅋㅋㅋ으으 좋으다ㅋㅋㅋㅋ

태을시도 앞에 곽콘스랑 민주알로 때문이었는지 처음 최애 캐릭은 돈주앙이였는데 살리에리로 바꼈다고 하고ㅋㅋ

그러면서 자긴 술 마시는 게 1년에 한 번 있을 연중행사인데 모오락 하면서부터 거의 맨날 맴버들이랑 호텔에서

술 먹고 놀고 그래서 힘들었다면서 얘기하니까 나머지 세 배우들이 의미심장한 눈빛마구 쏨.ㅋㅋㅋㅋㅋ

그러고 모오락팀도 엠티 갔었으면 좋았을텐데 못 가서 아쉬웠다고 하니까 이주 선배님이

한 달 동안 엠티 왔는데(대구공연기간 말하는 거ㅋㅋ) 무슨 또 엠티냐면서 그랬대ㅋㅋ

태을시가 덧붙여 말하면서 자긴 매일 밤이 엠티 같았다고 하니까 또 세 배우들 의미심장한 눈빛발싸ㅋㅋㅋ

그러고 근촤가 호텔에 다 같이 묵으면서 진짜 정이 많이 들었는데 특히 태을시가 근촤 옆 방이었는데

밤에 침대에 누워 있으면 누가 막 밖에서 자기 방 문을 쾅쾅쾅쾅 두드리더래.ㅋㅋㅋㅋㅋ

그래서 누구세여 하면 밖에서 태을시가 할아버지 목소리로 “민식이냐~ 어여 문열어라. 민식이 있냐??” 이럼서

쳐들어와서는 같이 술 먹고 얘기하고 그랬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근촤가 그 민식이냐 성대모사하는데 겁나 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태을시가

민식이 그게 서로 부르는 애칭 같은 거라면서 말하니까 근촤가 듣고 있다가 “애칭이라기엔 너무 이상하잖아~!”

라면서 또 나무람+쿠사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을시 은근히 엠씨근촤 페이스에 잘 말리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칭드립 나오니까 중간에서 듣고 있던 민주알로가 “둘이 사귀나?”드립 침.ㅋㅋㅋㅋ

좀비들 빵 터지고 근촤가 가만 생각하는 표정 지어보이더니 얼굴 찡그리면서 고개 절레절레 흔듦ㅋㅋㅋㅋ

그리고 다음 질문 있었는데 시간 관계상이었는지 태을시한테만 질문 함.

여태까지 여러 캐릭터가 있었는데 그 캐릭터로 넘어가는 노하우가 뭔지를 설명해달라고 말을 하는데

큐시트에 질문이 존나 난해하게 적혀있었나봐. 관객들도 저게 무슨 소리여 물음표 돋고 태을시도

난 누구 여긴 어디돋으니까 근촤가 “여기 그렇게 적혀있었어~..!”라면서 또 태을시한테 징징ㅋㅋㅋ

매번 다른 캐릭터로 넘어갈 때 마다 그 캐릭터 옷을 입는 노하우를 물어보는 질문이었는데

태을시는 캐릭터를 받고 나면 평소 옷 입는 스타일이랑 헤어스타일을 그 캐릭터와 유사하게 바꾼다고 함.

그래서 그렇게 바꾸고 나면 거울을 봐도 그 캐릭터가 계속 눈에 보여서 그런 식으로 캐릭터에 적응 한다고ㅇㅇ

아 그리고 근촤가 갑자기 생각 났다면서 톡콘 중에 사진촬영 얘기를 꺼내면서 밖에 안내문이나 적혀 있는 거

보니까 이야기할 때만 찍으라고 되있던데 노래 하실 때도 많이 찍으셨잖아요~ 촬영도 하셨나요??흫흐흫ㅎㅎ

찍으신 거 같애요~네~ 이러면서 관객들 슥 쳐다보는데

처음엔 노래할 때는 사진촬영 삼가해달라고 고나리하는 줄 알았음ㄷㄷ

그래서 나만 느꼈는진 몰라도 순간 객석에 돌던 고요한 긴장감ㅋㅋㅋㅋㅋㅋ다들 얼음하고 있는데

근촤가 또 헤헤 웃으면서 더 찍으셔도 돼여~ 라면서 본격 엠씨의 위엄을 보임ㅋㅋㅋ좀비들 다 쫄아서 가만히

있다가 노래할 때도 찍어도 된다는 말에 박수치고 환호보내고 장난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근데 근촤가

제발 이쁜 사진만 올려달라고 “엽사?? 어우 이런 거.. 가슴아파요ㅠㅠ..” 이러면서 투덜거리니까

좀비들 다 터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질러놓은 범행이 있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각자 머리속에 그간 자체제작했던 엽사들을 떠올리고 있는데 갑자기 태을시가 옆에서

“머 이러케 알로이지아 몸에~” 이러면서 민주알로 가르키면서 얘기하려고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객석은 이미 초토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껀 못 봤는데 김모씨꺼 보고 어우!!!!!! “어쩜 그렇게 절묘해~~?~??”라면서 근촤가 감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친듯이 터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합짤 주인은 존나 무서웠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담으로 넘어가서 근촤가 배우들한테 대구 사투리 할 줄 아냐고 물어보니까 민주알로가 “쫌!”이러면서

‘쫌!’ 요거 하나면 다 통한다고ㅎㅎ 그러고 근촤가 자기 고향이 대구라고 함.

그러면서 배우들한테 대구공연하면서 떠오르는 맛집이라던가 그런 거 소개해달라니까 또 좀비들 풉풉거리면서

터짐ㅋㅋ 머리 위에 두남자떠뽀끼 둥둥 떠다니면서ㅋㅋㅋ

근데 첨에 다른 식당이 하나 나왔는데 거기서 모오락 팀이 밥을 자주 먹었다면서 잘 달아서 먹었는데

태을시는 정작 그 식당 가서 밥을 먹은 적이 몇 번 없는데 어는 날 한 번 가서는 식당에 그 수첩을 봤는데

뭐 다른 배우들은 보통 ‘박한근 외 2명’ 이런 식으로 써있는데 보니까 자긴 먹은 적도 없는 ‘강태을 외 20명’

적혀있었다면서 얘기하니까ㅋㅋ근촤가 진짜 잘 드시는 형님들이 계시다고그러고ㅋㅋ

그리고 곽콘이 대구하면 막창인데 아쉽게도 못 먹었다고 하면서 오늘 두남자 떡볶이 먹고 왔다고 하니까

객석 터지면서 막 환호 보냄ㅋㅋㅋ박수 쳐주면서ㅋㅋㅋㅋㅋ그니까 근촤가 막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자기 사촌형 가겐데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진짜로 맛있다고 요번에 보니까 두남자 찜닭도 냈더라고

그래서 자기도 서울로 돌아가면 두남자떡볶이 가져가서 태을이형이랑 하려고 한다고 그럼ㅋㅋㅋㅋ

그러면서 진짜로 맛있다고 거듭강조ㅋㅋㅋ

그 다음 순서로 배우들 애기 때 사진 나오면서 누구 사진인지 맞추는 게 나왔는데

맨처음 곽콘 애기 때 사진 나오고 유치원때 사진 나왔는데 진짜 후덜덜하게 이뻐가지고

객석도 계속 우와우와 거리고 근촤도 진심으로 감탄하면서 진짜진짜 이쁘다고 계속 봄ㅇㅇ

진짜 이쁘더라 콧대가 장난이 아니여

그러면서 배우들이 곽콘 인중이랑 귓볼이 진짜 너무 예쁘다고 하니까 곽콘이 머리를 귀 뒤로 넘기면서

도도하게 귓볼 잘보이는 각도로 고개 돌려서 가만히 앉아있어ㅋㅋㅋㅋ으잉 곽콘 진짜 이쁘더라ㅠㅠ

그 다음 사진으로 근촤 사진 나왔는데 다른 배우들 가만히 보고있는 근촤 혼자 막 감탄하면서

진짜 귀엽다~ 누구야~ 너무 귀엽다~이러고있어ㅋㅋ 근데 진짜 귀엽긴 귀엽드라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사진 한 장 더 나오면서 2,3살 때쯤?? 찍은 사진 같았는데 근촤가 서있는 사진이었거든ㅋㅋ

근데 사진 너무 귀여워서 다들 막 감탄하고 있는데

태을시 혼자 “저 사진 저게 머 초등학교 6학년 때 사진인가봐여??” 이러면서 존나 키 가지고 근촤 놀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거기서 존나 터져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수치고 난리 났는데

근촤 무대 불 좀 꺼달라고 더 진행 못하겠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담에 민주 알로 나왔는데 볼이 오동동해ㅎㅎㅎㅎ자기 어렸을 때 입이 너무 커서 입밖에 안 보였다고ㅎㅎㅎ

민주알로 사진은 짧게 끝났고 그 담에 태을시 사진 나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가 없는데 그냥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박수치고 익룡소환하고 장난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들도 다 터져가지고 미친듯이 웃어재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촤가 태을시 사진보고

이야~ 진짜 뮤지컬배우 안 하게 생겼따~이러며서 또 놀리고ㅋㅋㅋㅋㅋㅋㅋ

사진 한 장 더 나왔는데 더 터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보면 그냥 평범할 수도 있는

사진인 거 같은데ㅋㅋㅋㅋ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미친듯이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데 비상하면서 카리스마 돋지만 뭔가 시골에 물정 모르는 아이 같은?ㅋㅋㅋㅋ아 멀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오늘 태을시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웃겼다고 칩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촤가 막 더 크게 웃으라고 비웃어도 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 순서로 관객들이 질문 적어준 포스트잇 읽어보는 시간!

첨으로 태을시가 한 장 뽑았는데 거기에 모오락 넘버 중에 좋아하는 넘버가 뭔지 그리고 조금 불러달라고 하면서 예를 들면 강태을배우의 빔밤붐이라던가 뭐 이렇게 적혀있어서 배우들 다 터지고 관객석 초토화+익룡ㅋㅋㅋㅋㅋ

태을시가 가사 모른다고 해서 옆에서 민주알로가 가사 가르쳐줌ㅎㅎ 태을시는 1막 자체에 안 나오니까

모를 수도 있겠다 싶더라ㅎㅎ아무튼 태을시 버전의 빔밤붐 짧게 불러주는데 올ㅋ 생각보다 괜찮아 좋아ㅇㅇ

당연히 무반주였지만 뭔가 목소리가 허스키+롹 같으면서도 약간 느린 어쿠스틱 버전에

매우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음! 태을시 버전 빔밤붐 음원 좀 굽신굽신…

아 그리고 태을시가 ‘달의 장난’가사를 ‘밤의 장난’이라고 잘못 불렀는데 거기서 또 근촤가

“밤에 무슨 장난을…?”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드립쳐서 또 한 번 터지고ㅋㅋㅋ

그 담에 민주알로가 뽑은 포스트잇은 민주알로가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랑 조금 보여달라는 거였는데

맨오브라만차의 알돈자가 진짜 너무너무너무 해보고싶다면서 알돈자 넘버를 즉석으로 짧게 불러주셨음!

내가 라만차를 안 봐서 모르지만.. 짧지만 강렬한 넘버 굳bb 순간 알돈자 감정이입해서 노래 부르는 거 보고

좀 놀랐음ㅎㅎㅎ 옆에서 태을시랑 근촤도 왔어왔어 알돈자 왔어 그냥 알돈자네 이러면서 칭찬칭찬ㅋㅋ!

그 담에 곽콘이 뽑은 포스트잇! ‘강태을시에게 수염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한 번씩 또 다 웃고ㅎㅎㅎ 자긴 일본에서는 수염을 기른 적이 없는데 한국 와서 계속 맡는 역할마다

수염이 필요한 역할이다 보니 이제는 수염이 자신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거 같다고 하심ㅋㅋ

수엽을 밀어버리면 옷 벗고 있는 느낌이라고ㅋㅋㅋ

그러면서 이번에 모오락 끝나면서 준현배우랑 성우형님이랑 다 같이 수염 삭발식을 가졌었는데

처음에 준현배우랑 자기랑 수염 반반씩 밀어서 웃긴 인증샷 찍고 서로 얼굴 붙여서 하나의 수염 모양으로

사진도 찍고 그걸 지켜보신 “신느님”이 질투를 하셔서 다 밀어버리셨다고 함ㅋㅋ

수염삭발식 동영상도 있는데 너무 힘든 영상이라고 하고ㅋㅋ

성우형님은 수염 밀고 나니까 수염 있는 게 낫다고 하시면서ㅋㅋㅋㅋ수염을 밀고 나니까 완전

온순해지셨다고 아버지에서 형 느낌으로 바꼈다고 함ㅋㅋ

그담에 근촤가 뽑을 순서여서 근촤가 “아 내 차례구나” 하면서 총총총 귀_염 돋게 무대를 가로질러서

이젤 앞으로 뛰어가니까 객석에서 터져나오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또 근촤가 듣고

“아 뭐 아 왜.ㅎㅎㅎㅎㅎㅎ” 후잉 규욥다규’~’

근촤 뽑은 건 신인상 후보로 올랐는데 수상했다고 치고 수상소감 말해달라는 거였음.

근촤가 포스트잇 보고 자긴 진짜 신인상 받을 기대 전혀 안 하고 있다고 하니까 객석에서 에이~~~ 터져나오고ㅋ

신인상 발표 날이 6월 4일인데 딱 그 날이 태을이형 생일이라면서 둘이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꼭 신인상 타서 그걸 형 생일선물로 주고싶다고 했댕.. 아 그러면서 여기서 민주알로가 둘이 사귀나 드립 나온듯ㅋㅋㅋ

그러면서 다들 너무 고맙고 힘이 돼주고 태을이형한테도 고맙고 자기가 너무 좋아하는 형이고

때로는 싫어하기도 하고 머~ 이러면서 코 찡긋함ㅋㅋㅋ 머 그런 관계예요~ 일적인 관계예요~ 이래가지고

또 한 번 웃고ㅋㅋㅋ아휴ㅎㅎㅎㅎ

꼭 신인상 타서 모든 모오락 팀에게 돌려드리고 싶다고 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