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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휘발 방지, 못 간 좀비횽들을 위한 모오락 토크 콘서트 극세사 3

black bo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5.28 12:11:59
조회 351 추천 1 댓글 14

태을시 한 번더 뽑았는데 눈 감고 뽑음.

서울 동대문 6차선에서 모오락 버스가 6차선 전체를 막아버렸다는데 어떻게 된 건지 얘기해달라는 질문이었엉.

그 때 버스에 곽콘이 있었는데 버스가 대구에서 기름 넣고 서울로 올라갔는데

동대문 6차선에서 유턴을 하는데 갑자기 가로로 도는 지점에서 버스가 뙇 멈처버렸대.

알고 보니까 기름이 얼어가지고 도로 한 복판을 그렇게 30분여가량을 멈춰있었다고ㄷㄷ

 

그 담에 민주알로가 뽑은 거는 공연 하면서 눈썹 한 번도 안 떨어졌냐고 물어보는거ㅇㅇ

한 번도 안 떨어졌다고 하니까 객석에서 환호 보내줌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그게 다른 속눈썹이랑 같이 끝에 본드로 분홍눈썹을 붙여놓은 거래. 객석에서 누가

뗄 때는 어떻게 떼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뚝 떼요라고 해서 그냥 웃겼음ㅋㅋㅋㅋ뚝 뗀다고해서ㅋㅋㅋㅋ

눈썹 붙이는 순간 알로이지아로 빙의된다고ㅎㅎ

 

곽콘이 뽑은 건 이번에 대구에서 하는 내 인생의 특종에 대해서 얘기해달라고 써있어서

거기에 관련해서 소소하게 얘기하고ㅎㅎ 이번 하반기에는 계속 대구 오게 됐다고 하면서ㅎㅎ

많이많이 보러 와달라고 하심!

 

마지막으로 근촤가 뽑은 건 가장 고생한 모오락 댄서분들께 한 마디 해달라는 거였는데

진짜 그 포스트잇 나오니까 너무 감사하더라ㅠㅠ

근촤도 이 질문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번에 더뮤어에 모오락 댄스팀이 노미네이트가

안 되있어서 너무너무 아쉬웠다고 물론 다른 공연의 안무팀도 너무너무 수고하셨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고즐 씬에서 자기는 리프트 타고 그냥 팔만 휙휙 저으면서 지휘하고 있는데 리프트 위에서 밑에

보고있으면 진짜 너무 댄서들이 신기하고 진짜 대단하다고 말하면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얘기를

어디 앞에서 못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얘기한다고 함ㅠㅠ

그 얘기 할 때 배우들이랑 객석이랑 다들 숙연??? 진심으로 감사하는??? 그런 분위기여서ㅠㅠ

뭔가 기분이ㅠㅠ

 

포스트잇 순서 끝나고 2부로 넘어가기 전에 근촤가 다음 큐시트 넘기는데 혼자 막 당황해하면서

이거 진짜로 해야되는거냐고 막 웃더니 잊혀질 걸…” 이러면서 멘붕오는 표정ㅋㅋㅋㅋㅋ

좀비들 저 문장 듣고 감이 빡 왔는지 다들 막 웃기 시작하면서 익룡 삼백마리 소환+물개박수ㅋㅋㅋㅋㅋㅋㅋ

자매쏭이 아니라 형제쏭이라고 하니까 익룡 이백마리 더 추가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곽콘이 차분하게 진행하면서 비주얼로 이미 캐릭터 정해졌다면서 박한근씨 콘스탄체

강태을씨 알로이지아라고 정해줌ㅋㅋㅋㅋㅋㅋ객석 난리났어ㅋㅋㅋㅋㅋ초토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바로 자매쏭 엠알이 깔리는데 근촤 막 당황해하면서 꺼달라고 팔 휘휘 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가사를 모른다고 어쩌구 계속 핑계대니까 객석에서 계속 야유 보내서

근촤가 바로 쿨하게 시작하겠다고 함ㅋㅋㅋ

: 난 형아 때메 짜증나 잘난척하고 못됐어!

,: 나나나나나 우우우우

중간에 민알로가 태을시한테 가사 알려주고 태을시 개사 생각하는듯 싶더니

: 넌 행복한 척 하지마..스머프 마을에나 가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객석 쑥대밭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민알로랑 곽콘은 차분하게 코러스 넣어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곽콘이 멘붕 맞은 근촤보고 한 번 더 공격하라고 함ㅋㅋㅋㅋ근촤도 개사 생각하는 것 같더니

: 거울 보면 뭘 하나~ 수염 깎!으면 몰라봐~

또 다 터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분히 맡은 역할 이행하는 민,곽의 코러스ㅋㅋㅋ

민알로 또 태을시한테 가사 알려주고 태을시 또 개사 생각하고

: 거울좀 봐 이….한근아, 작고 멍청한 꼬맹아

이러니까 근촤 해골 백 개 먹고 여기서 이만 공연 마치도록 하겠다고 이번엔 불 진짜로 꺼달라고ㅋㅋㅋ

그렇게 해서 토크는 마무리하고~

어떻게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다고 이런 자리가 처음이었는데 앞으로 종종 이런 자리를 마련해야겠다고

근촤가 떡밥 던지면서 이런 자리 생기면 앞으로도 많이 와주실거냐고 물어보길래 좀비들 또 네~ 합창ㅎㅎ

그땐 혼자 오지 말고 옆에 친구도 같이 끼고 오라고 본격 영업지시하는 엠씨근촤 돋았다ㅎㅎㅎ

대략적인 1부는 여기서 끝ㅎㅎㅎ



2부
시작하기 전에 배우들 대기실 영상 또 나오면서 네 명 쪼르륵 긴 쇼파에 앉아서 셀프캠으로 서로한테

하고싶은 말 하는 영상 나옴. 다음에도 같이 모오락 했으면 좋겠다고 뭐 그런 얘기하고

다들 이제 서른 된ㅋㅋㅋ곽콘ㅋㅋ시집 보내려는ㅋㅋ멘트를 많이 던짐ㅋㅋ

곽콘이 서른이라는 거 듣고 멘붕;;;;; 절대동안이군여ㅠㅠㅠㅠ

아 그리고 곽콘이 얘기하다가 중간에 로코물 얘기가 나왔는데 태을시가 옆에서 담에 선영이랑 한 번

로코물 하자는 얘기하심! .. 비주얼.. 나쁘지 않은데??? 김종욱 한 번 갑시당ㅎㅎㅎㅎㅎㅎㅎㅎㅎ

 

2부 시작하는 영상이 끝나고 무대에 붉은 조명 들어오고 스모그 깔리면서

장미쏭 전주가 뙇ㅠㅠㅠㅠㅠ좀비들 함성소리 쩔음ㅠㅠㅠㅠㅠㅠㅠ

근촤 뙇 등장하면서 고개 숙이고 붉은 조명 맞고있는데 으어ㅠㅠㅠㅠㅠㅠㅠ

모오락 추억이 미친듯이 떠오르는 거다ㅠㅠㅠㅠㅠ

나름 장미 조명도 흰색 꽃모양 같은 심플한 조명으로 대신해서 조명도 심심하지 않았슴ㅎㅎ

중간에 숨 크게 들이쉬는 건 없었지만 워~~~~~할 때 비틀거리면서 손 제스쳐 하면서

무대 걸어다니는 동선 보여줘서 너무 좋았다ㅠㅠ 계산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그 움직임이

몸에 베인 거 같았음ㅠㅠ 마지막으로 진성으로 뽷 질러주는 것도 역시 여전했고ㅠㅠ

아 장미쏭은 진짜 레알이여ㅠㅠㅠㅠㅠ

 

근촤 퇴장하고 민주 알로랑 태을시 나와서 written in the stars 부름!

두 배우 완전 순간 몰입해서 부르는데 으어 비주얼 매우 훌륭하다ㅠㅠ 눈빛 절절 쩔어ㅠㅠ

진짜 노래에 젖어서 끝나고 막 박수치는데 그냥 뭐 둘이 인사하고 따로 퇴장해도 될 걸 가지고

민주알로는 혼자 퇴장할려고 하는데 태을시가 계속 혼자 들어가려는 민주알로 쳐다보고는

손 내밀어서 둘이 끝내 손 잡고 들어감ㅋㅋ태을시 자꾸 의도하지 않은 웃음을 선사하세여ㅋㅋㅋ

 

그담에 곽콘 나와서 사랑보다 깊은 상처 반주가 뙇!!!! 목소리 겁나 간드러지는 거다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 파트 나올 때 근촤 나와서 같이 절절하게 나란히 서서 노래 부르는데

비주얼이규ㅣ욤규ㅣ욤.. 목소리는 겁나 남자돋는데 두 배우 키가.. 비주얼이

근데 진짜 좋더라 둘이 화음 쩔어 너무 좋아 눈빛교환 쩔어 진짜 녹아듦ㅠㅠ

이 커플도 둘이 손 잡고 퇴장하는데 둘이 같이 퇴장하는가 싶더니 곽콘이 겁나 도도하게 근촤랑 잡고있는 손

빼면서 도도하게 돌아서서 무대로 다시 나와ㅋㅋ

읭 뭐지 이러고 있는데 민주알로 나오면서 자매쏭 반주 나와ㅠㅠㅠㅠ

좀비들 진짜 미친듯이 익룡소환함ㅠㅠㅠ진짜 너무너무 반가워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

두 배우 동선도 공연때처럼 거의 비슷하게 하고 마지막에 둘이 가운데로 걸어와서

손 잡을 듯 말 듯 하다가 휙 돌아서는 거 까지 완벽하게 하고 익룡 오백마리 소환됨ㅠㅠㅠ

진짜 자매쏭 본공연 때 분위기 때문에 못 지른 익룡 오늘 다 소환시킴ㅠㅠㅠㅠㅠ

 

그리고 두 배우 퇴장하고 근촤랑 태을시 등장하는데 또 이유없이 터져ㅋㅋㅋ

또 완전히 암전이 안 되가지고ㅋㅋㅋㅋㅋ

거위의 꿈 반주가 깔리면서 근촤랑 태을시가 무대 끄트머리까지 걸어나와서 헉 뭐지 이러고 있는데

무대 양쪽에 있는 계단에 걸터앉아서 노래 부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쪽에 태을시 앉아있었는데 와 눈빛이 진짜ㄷㄷㄷㄷㄷㄷㄷㄷㄷ눈빛이 너무 깊어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진짜 조명에 눈이 반짝거리는데 진짜 눈에 별이 박혀있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오늘 단번에 이해함ㄷㄷㄷㄷㄷㄷ

뒤에 푸른색 조명 쏘고 위에서는 흰색 조명 쏘면서 무대 색감도 너무 예쁜데 근촤랑 태을시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노래 부르는데 와 진짜 귀 호강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내 달팽이관 다 녹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침 흘리면서 보고있는데 노래 1절 끝나니까 태을시가 성큼 일어서더니 저쪽 반대편에 앉아있는

근촤한테 가서 같이 나란히 앉는다?????? 오메???????????????? 저런 미친 훌륭한 비주얼이?????????!?!?!!

와 적절한 조명에 끝내주는 노래 선곡에 붙어 앉아서 나란히 노래 부르는 근강이라니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처음에 태을시가 옆으로 갔을 때 근촤 놀래더니 둘이 나중엔 막 눈빛교환하면서 노래 부름ㅠㅠㅠㅠㅠㅠㅠ

겁나 찐해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사귀나?(. 민주알로)

둘이 화음 넣으면서 노래 부르는데 진짜 와 눈물은 안 났지만 눈물 날 거 같더라(??)

나중엔 태을시가 근촤한테 어깨동무하면서 노래 부르는데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시력 겁나 좋아지는 걸 느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노래 분위기랑 조명이랑 둘 비주얼이랑 합이 다 맞았어ㅠㅠㅠㅠ진짜 최고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천장에 성남 은하수 조명만 달아놓으면 진짜 그대로 승천해도 좋을만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코러스는 무대로 다시 올라가서 부르는데 급 현실입갤ㅋ

둘은 계속 앉아서 노래했어야 했습니다..

태을시 옆에 근촤 서있으니까 아..아담하고 조좋드만허허.. ))))))))) ((((((((( 근촤

둘이 눈빛교환은 진짜 너무 좋았다ㅠㅠㅠㅠ느낌 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

선곡 진짜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거위의 꿈이 끝나고 무대 뒤에 있던 민주알로랑 곽콘스 다시 나오면서 이제 마지막 무대라고 함ㅠㅠ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이랑 그런 거 얘기하고 곽콘은 내 인생의 특종, 민주알로는 환상의커플, 태을시는

불교무슨 공연?? 카르마인가? 그거 여수에서 이틀인가 한다고 하면서 짧게 넘버 하나 불렀는데

가사가 사람으로 살고싶다 사람으로 살고싶다이런식이여서 넘버 끝나고 근촤가 그 뮤지컬에서

맡은 역할이 곰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자꾸 사람으로 살고싶어 하냐고ㅋㅋㅋㅋㅋㅋ거기서 또 터지고ㅋㅋㅋㅋㅋㅋ

민주알로는 아까 자매쏭 반주 나올 때 함성소리가 너무 커가지고 진짜 울컥해서 힘들었다고 이렇게

좋아해주시고 그리워해주시는 거 같아서 울컥했다고 하고 근촤도 아까 장미쏭 도입에서 함성소리랑

장미쏭 도입 듣고 너무 벅차서 노래 부르는 내내 손이 덜덜 떨렸다고 하면서 마이크 잡은 손 덜덜 떨어주심ㅋㅋ

 

마무리로 콘서트 만들어주신 스텝들한테 감사하다고 하고 마지막 곡으로 네 분이서 내꿈왕 부름!

처음 반주 뙇 흐르니까 좀비들 진짜 미친듯한 함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함성 지르면서

깜짝 놀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같이 박수치면서 근촤가 객석으로 마이크 넘기니까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떼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라 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꿈왕 끝나고도 함성 쩔게 나오는데 배우들 손 흔들면서 퇴장함

객석에 불도 안 들어오고 계속 앵콜 외치니까 배우들 다시 나와서 앵콜 따로 준비 한 게 없는데

막 그러면서 주저주저하더니 태을시가 겁나 씩씩하게 앵콜 원하세요? 네 그럼 앵콜 하겠습니다혼자 막

준비 한 것처럼 멘트 쳐서 나머지 배우들 준비한게 없는데 꼭 준비한 것 처럼 말한다고 빵 터지고ㅋㅋ

그리고 앵콜로 문신쏭 부름!

문신쏭 부르는데 배우들 다 객석난입하더니 진짜 거짓말 안 하고 객석 다 누볐어

진짜 블록 가운데에 앉아있는 사람 빼고는 진짜 다 악수하고 다 하이파이브하고 그랬을 걸ㅇㅇ

진짜 1절 끝나고 2절 중반까지 배우들 계속 계속 객석 돌면서 진짜 한사람 한사람 다 눈맞춰 주고

악수하고 하이파이브 하고ㅠㅠㅠㅠㅠㅠ진짜 깨알같이 구석구석 다 누비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 네 명이서 그렇게 온 구석구석 다 누비니까 행복해 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촤는 노래 부르다가 빈 자리에 앉아서 부르는데 그 위에 태을시 앉으니까 다들 미친듯이 또 환호ㅋㅋㅋㅋㅋ

태을시 손은 진짜 서늘하고 완전 남자 손!!!!! 민주알로 손은 진짜 여자 손이여 완전 보드랍고

가늘고 길고ㅠㅠ

노래 끝나가니까 다들 이제 주섬주섬 무대로 올라가서 노래 끝내고 진짜 빠이빠이 손 흔들면서 인사하고

박수치고 그렇게 끝났음ㅠㅠ

또 앵콜 외치고 싶었는데 배우들 퇴장하자마자 객석에 불 들어와서 그냥 짜_..



 

진짜 콘서트 휘발 안 하려고 조그마한 메모지에다가 간간히 메모한 거랑 기억에 의존해서 썼는데

존나 길다ㅋㅋㅋㅋㅋ내 양 옆에서는 셔터 계속 누르고 객석 전체가 다 그냥 후리한 느낌이라

메모지 관크 별로 안 될 거 같아서 적음ㅎㅎ;;

진짜 배우들도 너무너무 반가워하는 거 같고 진심으로 이런 자리가 마련 된 거에 같이 즐기고 재미있어 하는 거

같아서 너무너무 좋았다

배우들끼리 수다 떨고 장난치는 거 보러 온 거 같아서 별로라고 하는 후기도 있던데 난 너무 좋았음ㅎㅎ

엠씨도 처음에 없다고 해서 걱정도 많이 하고 객석도 넓어서 걱정 많이 하고 갔는데 객석도 만힝 차고

엠씨근촤가 진행을 너무 잘해줘서 좋았고 루즈하지 않은 진행에 진짜 너무너무 좋았다는 말 밖에 안 나오넹..

정말 커다란 선물을 받은 기분이여서 너무너무 행복한 톡콘이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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