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메리! 안나가 아파요 ㅠㅠ 는 한스가 했었어야 했는데...


한스가 첫째로서 아이들을 챙기고 신경써주는 장면이 없어서

한스가 정이 안감....



솔직히 여러번 보다보니

[헤르만 도망쳐 vs 한스 기다려]가 어색한 설정으로 느껴질정도로
한스가 왜 자꾸 기다리자고, 신중하자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고

결국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확실히 알고싶다면서
한스가 생고집 피우는바람에 안나 강ㄱ당하고 헤르만이 박사죽이고 요나스 반병1신됐잖아

그래놓고는 무책임하게
아버지는 헤르만이 죽였어... 하면서 자기만 발쏙빼놓고

자기가 칼가지고있던거 들킬까봐
죄책감 하나없이 자기 보모가 범인이라고 거짓말하고...
(그래놓고는 대사 어디에서도 그것에 대한 죄책감묘사는 없음)

그 얌체기질 커서도 못버려서
애들 의사와는 관계없이 억지로 불러모아서는 잘살던 애들한테 수첩 까발려버리고..



와 진짜 쓰다보니깐 정이 뚝뚝끊긴다..

한스가 애들 잘 챙겨주는 대사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여담이지만
그래도 한스덕분에
요나스는 12년 고생하던 장애 없앴고
안나랑 헤르만는 12년만에 화해모드 들어갔는데
한스는 여전히 피폐하게 살거라고 생각하니깐 좀 아련하긴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시름 ㅗㅗ머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