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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가장한 엠나비 이야기나 써보아...

연지곤지(112.149) 2012.05.29 01:53:51
조회 628 추천 7 댓글 21



 관크대란이었던 25일 관크나비, 이제야 멘탈을 회복하고 그냥 일하기 싫어서 후기를 가장한 엠나비 이야기나 써보아...




 극을 관람하고 집에와 화장을 지우면서 생각했어. 모든 인간은 두꺼운 화장으로 자신을 가리고 환상속에서 연기를 하며 사는 배우가 아닐까라고. 내가 보았던 느꼈던 새장속에 꽉 갇혀버린 두마리의 나비모습이 비웃음을 받거나 지탄을 받거나 놀라운 이야기라고 평을 하기에는 환상속에 허우적대는 내 모습과 비슷해서 말이야. 


 처음, 르네는 자조섞인 목소리로 극을 시작해. 자신의 팬들을 소개하면서 말이지. 유명인사라고 말하는 그 목소리- 학창시절엔 왕따라고 말하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잘 나가는 저명인사라고 말하지. 그의 모습은 사람들의 모습과 함께 자신을 비웃어. 강한듯 강하지않은듯 자신을보며 웃는 사람들에게 반기를 들었다가도 마치 자기자신이 병신같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모습이랄까. 그러고는 다시 극을 진행시키지. 당신네들도 나 자신도 병신같다고 생각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인간들은 환상 속에 허우적거리는 나비같다고. 당신네들이 나였더라도 이 완벽한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자신처럼 흡수되었을 거라고 말이야. 르네는 흔히말하는 쭈꾸리였잖아. 늘 구석탱이에 쳐박혀서 어깨를 축 늘어트리고 여자에게 말한번도 못붙여본 쭈꾸리. 심지어 첫경험도 친구 마끄의 손에 이끌려서 아무런 감정없이 그 행위를 반복하고 끝내버려. 따복따복 따먹기만 하면 된다는 산장 파티에서도 눈을 휘둥그레 떠보이다가는 나는 안돼...이러면서 말고. 그런 그가 정복욕을 느끼게 되지. 바로 삼촌집 다락방에서 본 19금 포르노 잡지때문에. 단돈 몇센트만 내면 잡지 안에 있는 모든 여자들을 자기의 환상속에서 마음껏 놀수 있다는 그 쾌감말이야. 아마도 르네는 이런 정복욕, 자신이 진짜로 마음대로 휘두룰수 있는 쾌감을 무의식중에 가지고 있었을거라고 생각해. 그 후에 자신의 능력이 아닌 오로지 승진을 위해서 부인과 결혼을 하고 중국으로 오게 되지. 이처럼 송을 만나기 전까지 르네는 자신이, 직접, 능력으로 그 자리까지 두발로 온전히 서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그래서 그가 느꼈던 포르노 잡지의 정복욕은 송을 만나며 분출해내지. 게다가 첫만남에서 송은 자신의 정복욕이 깔려있는 오페라 나비부인의 쵸쵸상의 형태로 나타나. 오페라 나비부인, 르네같은 쭈꾸리에게 그 오페라는 어떤 의미일까. 별것도 아닌 그냥 서양인이었던 대위가 단돈 6센트에 쵸쵸상을 사고 가지고 놀다가 떠나버려. 극에서도 나왔든 자신이 6센트 정도의 가치를 가진다고 느끼는 여자가 얼마나 될까, 그런데 쵸쵸상은 그 6센트에 벌벌 떨면서 대위를 하늘로 떠받들어. 그래- 여기서 나타난 그 동양적인 사고방식. 엄청나지. 사족을 붙이면 우리엄마가 그러시거든. 남편은 하늘이고 아내는 무조건 이해하고 엎드려야한다. 21세기 남녀가 평등하다고 믿는 세상에서 아직까지 저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오페라 나비부인의 시대엔 어땠겠어. 6센트에 자신의 인생을 바친 여자라, 자신이 무슨 짓을 해도 이해하고 엎드리는 여자라. 심지어 대위는 군인이다. 그것도 일본을 침략하려고(잡아먹으려고) 온 미군 대위. 정복에 열을 올렸는데 심지어 싼맛에 산 여자도 윽박지른적도 없고 화를 낸적도 없는데 고분고분하게 자신을 하늘로 생각해. 내 생각엔 르네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보면서 자신이 포르노 잡지를 보며 느꼈었던 그때의 감정을 느꼈을거야. 그리고 송의 모습을 마치 쵸쵸상의 이미지에 완벽하게 끼워넣게되는 거지. 


 송은 처음부터 르네를 유혹하고 스파이 활동을 하기 위해서 다가갔지. 여장을 하고, 완벽한 이태리어로 오페라 나비부인을 공연하면서. 그는 르네의 성격을 미리 파악했을거야. 여자에게도 관심이 없고, 능력도 별로 없으며, 부부생활은 따분해한다는 걸. 대사중 남자가 원하는 여자는 남자만이 안다(아. 기억안나는 이 비루한 머리-_-)처럼 송은 르네를 어떻게 정조준을 할지 알아냈을거야. 르네같은 쭈꾸리에게는 자존감과 무한한 충성을 바치는 여성이 필요할거라고, 심지어 고정관념으로 착 박혀버린 동양여성의 이미지는 완벽하게 들어맞았지. 위태위태한 줄다리기를 시작하면서 송은 이러한 이미지대신에 살짝 의외의 모습을 보여줘. 예를 들면 담배를 핀다던가 먼저 카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던가 심지어 오페라 나비부인을 좋아한다는 르네에게 자신은 이 오페라가 싫다면서 오목조목 따져. 그리고 어벙벙한 르네에게 연극다운 연극을 보러오려면 자신이 출연하는 북경오페라를 보러오라고 던지지(아, 쓰고보니 송 밀당쩌네?) 신녀성 코스프레를 하는 송이지만 르네에게 완벽한 여성상의 이미지로 고착된 송은 신녀성이 아니야. 그리고 무언가에 홀린듯 르네는 송을 보러가지. 그리고 함께 송의 집에 들어가면서 르네는 확실히 깨달아. 한번도 이렇게 단둘이 남자와 있어보지 않았다는 송의 말에 자신이 원하는 순종적인 여성은 바로 송이라는 것을. 이 사실을 깨달았을 때, 그가 숨겨왔던 정복욕은 서서히 분출하게 돼. 이 여자를 기필코 내 손안에 넣어야겠다고- 진짜 밀당을 시작하려고 하지. 르네가 송의 편지를 받으면 받을 수록, 고상했던 송이 처절에 지면 처절해질수록 르네의 표정은 마음은 진심은 머리는 온 신경세포들은 마치 환희에 차서 기뻐해. 너가 날 숭배하는 구나, 넌 나없이 살 수 없구나.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나의 경우 편지씬에서의 송은 르네에 대한 마음이 컸다보다는 잘 될 것같았는데 안넘어왔어? 안돼. 넘어와야해. 스파이 활동을 해야해. 가 더 큰 것같아보였어.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고 르네가 자신의 편지에 쌩을 깔 수록 르네에 대한 아리까리한 마음이 서서히 커진다고 보았거든. 결국 마지막엔 스파이 활동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자기도 모르게 인정하게 되면서 수치심을 바쳤다고 꾹꾹 눌러써. 그런데 말이지. 신기하게도 쭈꾸리에 무능력한 르네는 송의 이야기를 무시하면 무시할 수록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간다? 무섭게도 동양적 여성상이 여기서 또 한번 나타나는 것같아. 여자는 내조를, 남자는 바깥일을 열심히 하는 것. 바로 그것이 가정의 평화며 곧 나라의 평화라는 것. 실제로 르네와 송이 꽁냥꽁냥하면서 송이 르네의 발을 씻겨줄때 송은 세상이 궁금하다고 르네에게 자꾸 물어봐. 하지만 르네는 집에서 까지 일을 시킬셈이냐고 승질을 내. 바깥일은 오로지 남편의 일, 아내가 절대 간섭하지 않아야 하는 그 가부장적인 모습이 나타나거든. 르네는 이제 송을 만나면서 진짜 남성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갖춘것일거야. 얼마나 좋아, 쉬려고 집에 들어오면 자신을 하늘처럼 떠받들어주는, 자신의 말이라면 껌뻑죽는 여자. 심지어 이 여자를 만나고 상사에게 현지처까지 거느리다니 능력좋아~라는 말을 들으며 업무적인 능력까지 인정받았어. 헐- 르네가 어깨가 당당할 만하지 않니? 


 친동무와 함께 있을 떄 송은 도도해. 르네에 대한 감정이 사랑이라고 생각하기 전에는 참 도도하다고 느꼈어. 자신의 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서 배우기에 르네에게서 빼앗은 정보를 완벽하게 전해주지 그런데 친동무에게 무너질 땐 바로 임신했어요- 후에 아기를 구해달라고 말할 때야. 임신했어요- 참 많은 감정이 섞여있어서 나는 볼때마다 아릿해. 옷을 벗으라는 르네의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지. 송은 그 아리까리한 마음이 사랑이 아닐꺼라고 자신은 임무를 수행하려고 하는 것일뿐이라고 친동무를 만나면서 마음을 다잡는것 처럼 보이거든. 실제로 친동무는 송을 개무시하면서 중국엔 동성애 따윈 없다고 못박아 두었고. 그런데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알게 되는 계기가 난 임신 했어요-라고 보아. 그 철렁 내려앉은 그 말을 들으면서 짧은 시간안에 내 정체를 밝히게 내버려 둘 수는 없어.라는 것보다 내가 당신이 알고있던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는 그 사실을 숨겨야겠다는 마음이 너무커서 여성만이 할 수 있는일 즉 임신을 얼떨결에 말을 하지. 자신도 모르게 내뱉은 말을 입안으로 다시 굴려.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지금. 임신이라니- 하지만 입 밖엔 다시 임신했어요라고 내 목소리가 울려퍼지지. 그리고 다시 드는 생각은 이 사람이 날 여전히 사랑할 수 있겠구나. 아기를 구하고 말고 그 딴게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이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있고 실망시키지 않을 수 있겠구나 싶어서 안도이자 구원의 임신했어요가 울려펴져. 그래서 내가 본 송의 눈물은 참 많이 복합적이야. 자신의 마음을 드디어 알아차리는 동시에 그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어떤 거짓말이든 행동이든 할 수 있다는 의지처럼 보여서.

 어쩔수없이 타의로 헤어진 그들에게 남겨진건 상실감이었을거야. 르네는 송을 만나면서 느꼈던 남성성과 정복욕을. 송은 르네를 사랑하는데 그와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상실감. 친동무가 다시 프랑스로 떠나라고 윽박지르는 순간 송은 다시 만날 것이라는 행복함보다는 여전히 르네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을까. 그리워하고 있을까. 불안해하면서 혹여나 르네가 자신을 잊어버렸다면 어쩌나 상실감에 상실감을 더 해. 그래서 친동무에게 바들바들 떨며 말하지. 제발, 제발 그러지 말라고. 그런데 막상 파리에 가보니 르네는 지긋지긋한 부인과 이혼을 했고 자신과 함께 정말 행복한 생활을 해(이 부분 관대에서 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니면 부들부들하게 이야기좀....^*^) 사실 갱생 수용소에서 송이 개인적으로 참 아픈게 다들 간접경험이라도 그런 경험 있지 않음? 정말 사랑하는데 떠났어 근데 돌아오려고 하는데 상대방이 날 기억해 줄까? 그 불안함. 바들바들 안쓰러워. 엉엉ㅠㅠ

 이제 끝나간다! 오예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말만 많아지네 제길. 

 25일 많은 웃음이 터졌던 봐라 이 병신아에서는 송이 자기 자신에게도 르네에게도 하는 말 같아서 난 슬프더라. 송은 굳건히 믿고 있었을거야. 4년동안 갱생수용소에서 갇혀서 노동을 할 때 버티던 것도 르네와 함께한 그 사랑이, 언젠가는 혹시라도 만날 수 있지 않을 까 했던 그 가느다란 마음이, 하지만 막상 그렇게 되니 상당히 불안해하긴했지만 그건 위에서 말했으니 패스. 그렇게 삶의 이유가 된 사람인데 여성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 바라봐줄거라고 실같은 희망이라도 가지지 않았을까. 근데 르네는 자기를 여자라서 사랑한거래. 자신이 꿈꿔왔던 완벽한 여.성.이라서 사랑한거래. 송은 날 인간으로 사랑했으니 내가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이 사랑할거야라고 정말 손톱에 때만큼의 기대를 했는데 아니래. 믿겨지지 않는대. 그 말을 들었을때 내가 송이라면 그래, 지금까지 니가 기대했던 르네의 모습은 없다 이 병신아. 잘 봐라. 병신아. 이렇게 자조섞이게 말하는 것같았어. 난 송의 그 말이 르네에게 사랑과 애절함으로 똘똘뭉쳐서 르네에게 자신의 병신같은 모습, 당신이 날 인간으로 사랑해줄 줄 알았던 그 병신같은 모습을 보라고 한것같아서 그 장면 너무 슬펐어.

 르네는 죽기전 화장을 해. 자신이 송을 처음 보았던 그 모습처럼. 르네는 알지 않았을까.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속에서 결국 심장에 바늘이 찔려서 서서히 죽어간다는 걸. 그런데 바로 자신의 심장을 찌른 바늘이 자기의 손, 자신의 환상이었다는 걸- 르네에게 너무나 완벽한 여자였지만, 송은 결국 르네가 만들어낸 환상이었고. 르네는 그 사실을 부정하고 부정하다가 자신의 손으로 직접 경극의 화장을 하면서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였어. 그리고 그 바늘을 자신이 더 깊게 자신의 손으로 찔러서 환상속에서 영원히 잠들고 싶어하면서 말이야. 

 엠나비는 참 슬프고 아프더라. 난 지금까지 환상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 날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완벽하게 만들어버린 환상은 결국 본질을 보지 못하고 결국엔 내 본질까지 부정할 수 있을것 같아서 말이야.





 글, 겁나 기네- 으헤헤헤헤헤. 혹시라도 의견이 다르거나 그러면 둥글게 말해줘.
 이 글은 페이지 넘어가면 펑해야지! ^*^



 오늘은 나비랜드 개장안하나요? 흑흑흑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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