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그란데 콘서트.였는데
중간에 엎어질 뻔하다가 티케이가 팬과의 약속이라고
자기 회사에서 주최함. 기획사 TKeleven.
그래서 임태경 불후의 콘서트.로 이름 바뀌고 올라옴.
이름답게 불명에서 부른 곡들로 레퍼토리 채움.
토크보다는 노래 위주..

초련, 지금, 푸르른 날
아파트, 황홀한 고백, 잊혀지는 것, 사랑은 생명의 꽃,
If, I believe I can fly, 사랑이사랑을버린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부르고 중간에 게스트 노브레인.

노브레인 나오고 신나게 첫눈이 온다구요
의외로 마룬파이브노래 moves like jagger하고
맨발의청춘 부른다음 잔잔하고 처연하게 나 가거든, 열애.
앵콜로 동백아가씨랑 그대로 그렇게로 마무리.

실제로 들으니 마이크가 그 성량을 다 못담아내는 느낌.
그리고 진짜 곱더라. 목소리도 외모도.
고운데 마냥 약한 건 아니고 설렘을 주는 타입이야.
굳이 따지자면 첫사랑을 커서 다시 만난 느낌?
아니다 순정만화속 주인공같더라구. 달달한 멘트까지.

아줌마들의 ㅇㅇㄷㄹ일만한게
눈도 진짜 사슴같이 예쁜데 매너도 좋고 멘트들을
느끼할 뻔한걸 달달하게 쳐ㅋㅋㅋㅋ
이번 공연은 크로스오버 테너도 뮤지컬배우도 아닌
대중가요 가수로서의 임태경을 가감없이 보여준거 같아.


아줌마들의 ㅇㅇㄷㄹ일만한게
눈도 진짜 사슴같이 예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