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층 저 구석탱이에서 보는데 와...........................구석에서 봐도 전율이 오는구나
난 워낙 오스트 핥던 사람이라 오스트보다 못하면 어떡하지? 했는데
어떡하긴개뿔ㅋㅋ 오스트보다 막 더 뽑아내는 부분도 있고 역시 라이브라 쩔더라 ㄷㄷㄷ
물론 오스트 목소리랑 당연히 좀 달라서 초반 한 5초?ㅋ걱정했는데
글린다 쭉쭉 뽑아내고 엘파바 쭉쭉 뽑아내고 앙상블들도 기합 빡 들어가서 딕션도 완전 좋고
이 목상태 쭈우우우우욱~~~계속되면 좋겠다 또보러가게 ㅠㅠ
완전 뒤에서 봤더니 자막도 걍 편하게 보이고
무엇보다 무대,조명,용느님(;)까지 걍 가릴거없이 편하게 다 보여서 좋았어
아무래도 프리뷰라 위키드 내한 기다렸던 사람들이 많은것같았고
그래서 넘버 끝날때마다 박수도 열렬하게, 환호도 열렬하게
외국배우 공연에 외국인 관객들도 많아서 그런가 뭔가 공연장 분위기도 좀 더 휘파람 휙휙 불어주는 그런 분위기였던거같고
관크는 어디에나 존재하니까-_-.. 그 이야긴 하고싶지 않습니다...;
어제도 전석 기립이였던거같은데(불쾌의 불편한 진실?ㅋㅋ)
오늘은 중간열이 더 먼저 일어났던거같음ㅋㅋ
오늘도 1층은 전석기립이였고 나머지층은 모르겠네..

엠디 눈이 슝슝 돌아가는데 일단 플북사고 나머지는 사진찍어놓고 결정해서 다음번 보러갈때 더 사올려고 ㅋㅋ
아, 저 핸드폰 악세사리중에 <서울 2012 팬던트 Oz Cell Phone Charm>이라고 되어있는 은색 팬던트는
서울공연에서만 한정으로 파는거래!
액정닦이 뒤에 붙어있는 하트말고 오른쪽 은색 팬던트 핸드폰 스트랩~
만삼처넌이라 요건 다음에 가서 꼭 사올라고 ㅋㅋ
수량은....아직 넉넉하겠지;;?
암튼 글린다베어도 있는데 지앤하처럼 가격이 후덜덜하진 않다 ㅋㅋ

위키드는 좀 시리어스한 극 좋아하는 횽들이면 유치(?)하다고 느낄수도 있으니까
평 좋아도 시놉한번 읽고 결정하길 권하고(일단 할인도 별로 없고 비싸서;)
왠지 머글 영업하기 되게 좋은극?같음..ㅋㅋ 내 옆 머글 커플이 아주 그냥 빵빵터지더라고ㅋㅋ
근데 내용 다 알고 브로드웨이에서 보고왔어도 한국자막 한번 보는거 나쁘지않은거같음 ㅋㅋ

아! 그리고 한가지 더 ㅋㅋ
저기보면 열쇠목걸이라고 되어있는 까만티 마네킹에 같이 걸려있는거 ㅋㅋ
요새 갤에 하도 혼자 다니기 그렇다는 횽들이 있어서....
저거 하고다니는사람보니까 관계자같더랔ㅋㅋ 실제 관계자들도 막 하고다니는거같고 ㅋㅋ
혼자 회전문돌기 매우 좋은 아이템같았음! 나도 사야지....응...

자 그럼 오즈에서 (열쇠목걸이하고) 만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