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동안 횽들이 찬양하는 조지우가 안맞아서 패스했었거든ㅠㅠ 조지우일 때 조바고는 아내도 너무 사랑하고 싸샤도 가정도 끔직히 지키고 싶은데 지붕이나 울타리 고치고 남은 시간에 틈틈이 라라랑 연애하는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지우라라는 너무나너무나 조를 사랑해서 쉬운 여자 같았거든ㅋㅋ 대신 난 조바고를 거칠게 제압하는 미도누님이 더 맘에 들었었지ㅋㅋㅋㅋㅋ 근데 어제 조지우 자체 막공이었는데 대화합이요ㅠㅠ

홍이랑 안달 포텐터진 주말하고는 또 달랐어ㅠㅠ 코마롭옹한테 침뱉을 때부터 약빤거 같았는데 완전 어제ㅠㅠㅠ 왜케 어른스러운 삘인지 조바고가 무슨 짓을 해도 다 포용하고 사랑으로 감쌀 기세였음ㅠㅠㅠㅠㅠ 도서관에서도 지우라라 밖에 생각안나ㅠㅠ 눈물로 세수하며 속죄하며 면붕왔든데 노래는 또 왜케 잘해ㅠㅠ최블리만 꾀꾀리인줄 알았는데 대박ㅠㅠ 엣지에서도 완전 감동 먹어가지구ㅠㅠㅠㅠ 조바고 머리에 파묻고 우는 모습 내가 다 서럽더라ㅠㅠㅠ

근데 나우맆에서는 나 혼자 또 씨왓돋았나 옆에서 다들 우는데 나혼자 또 벙쪄가지구ㅋㅋㅋㅋ 요새 코마롭까지 너무 신사적이라서 이성적인 조바고의 찰진 맛이 떨어져 아쉽다ㅠㅠ  더욱 보호자 대피시키는 가장의 모습이라 별루였다((((((나))))))))  그래도 코마롭옹 '니가 가지 않으면 라라도 카지 아놔!!!!!!!!'할 때 존나 멋있었음ㅠㅠ 포로아줌마가 시동 거실 때 쩔면 애쉬즈도 대박인 것 처럼 코마롭옹이 더 격정적인 게 좋더라ㅠㅠ 한번만 초반 노선처럼 하는 거 보고싶어요

그리구 어제 파샤랑은 둘다 연기야 죽였지만 뭔가 알게모르게 좀 어수선.. 근데 막판에 파샤 총질하고 조바고가 보드카 쫙쫙 붙게 들이키고 박력돋게 뛰어가서 파샤 일으켜세우는 미친 케미에 입이 떡 벌어짐... 숨겨왔던 나의~자동 브금 재생ㅋ

암튼 지우라라 막판에 앓이하게 되서 아쉽구 아쉽구 또 아쉽다ㅠㅠ 모든 배역이 이제 로딩을 뛰어넘은 그 자체가 되서 감동을 주는데 이제가면 언제 보나요ㅠㅠ 이제 샹ㄴ이라고 욕했던 옐렌카도 막 눈물남  젠장ㅠㅠㅠㅠㅠㅠㅠ 러시아는 라이트하게 핥았던 편인 것 같은데 이 기분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