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메포에서...

"형이 거짓말 한 걸 난 다 알고있었어"

이 가사를 흥얼거리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한스가 법정에서 거짓말 한 것중에


"저희는 그 날 벽난로에 앉아서 동화책을 읽고 있었어요.."

라고 하잖아ㄷ


벽난로=화재
동화책= 방문을 열고 기억을 넣어둬
                  방문을 닫고 천천히 도망쳐..


갑자기 이 생각이 드네;

한스도 거짓말을 하는도중에 무의식적으로 그 때의 기억이 남아있었던 걸까ㄷ


그리고 한스 대사 중에


"가끔 그가 의심하는게 저인지 메리인지 헷갈릴 정도로 그의 집착은 대단했습니다"


라는 말이 있잖아ㄷ


"형사는 왜 내게 이 수첩을 보낸 걸까.."


왜 보냈을까?ㄷ

수첩에 있는 내용을 형사는 전부 알고있었다는건데...

한스가 거짓말 한걸 듣고 대충 추리를 할수 있었지 않을까ㄷㄷ

왜 방화가 일어난지 정도는...


형사가 모든 것을 알았는데, 한스랑 10년 동안 접촉했으니 그도 감시당하고 있었을듯..


그래서 암살당하기 전에 달랑수첩 하나를 한스에게 보낸듯ㄷ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답을 얻을수있을거다 라고 생각해서ㅠ

수첩 뒤에 박사와 메리의 불화가 엿보여서

메리랑 한스  둘다 의심했던 거 같아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