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풍 밤공 본 개로리들 없니?
나 오늘 종일반하길 잘했단 생각든다ㅠㅠ
셀프칭찬드리뮤ㅠㅠㅠㅠㅠ

미니담이ㅠㅠㅠㅠ
너에게 내 통장과 눈물샘을 바친다ㅠㅠ
얘는 뭘 먹었길래 보기만 해도 불쌍하고
애잔하고 그런거지.....
나 오늘 계속 눈물이 네줄기로 줄줄줄
열이 담이 둘다 뭔가 북받치는 느낌ㅜㅜ
둘이 꽁냥지수도 업되고
두섭열 다정다정지수도 업되고
미니담이는 예의 그 백치미에
징징징 귀염에 아련함이 추가되었으며
여전히 글은 모르는 거 같고
글씨가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거 같지만
자기랑 열이 앞날을 조금은 예상할 수
있게 된 것 같고.....ㅜㅜ



난 프리뷰때부터 미니담이 완전
내 취향이라 달려오긴 했는데
오늘 밤공 보면서 아 계속 달리길 잘했다,
하는 생각 들더라.

여전히 열이가 지켜줘야 될 것 같은
뭣모르고 불안한 어린앤데
막 앞날에서 피식 웃는거나 술에 취한 꿈
열이 뒷모습보고 아련해지는거나
이런 모습보면 너무 마음 아파ㅜㅜ
우는 표정은 여전히 눈꼬리 축 쳐진 몬나니에
유람거자고 징징거리면서 열이
졸라대는 어린앤데 뭔가 좀 큰 것 같고...ㅜㅜ
근데 원영진성 앞에선 또 벌벌 떨고..
머리에 손 올리면 진짜 겁에 질려서
눈 둘 곳을 못찾고.

옷 소유권 주장은 어찌나 강하게 하는지
낮공에 이어 밤공도 열이한테
니 옷 맞다는 인정을 받아냄ㅋㅋㅋㅋ
거기다 자기가 만든 옷부심이 어찌나
대단한지 그 옷보면서 완전 뿌듯한 표정
ㅋㅋㅋㅋㅋㅋ아나ㅋㅋㅋㅋ
드자이너 황구로 불러주세여..


아 맞다. 계단 진짜 조심해야 할 거 같아.
낮공에서 이곳에 신선들이 산다지,
하면서 원영진성 미끄러질뻔한거
디게 스무스하게 다리에 힘 풀린것처럼
연기하고 넘어갔는데 밤공도
열렉스 신에서 앉아있다 주룩 미끄러지고
진성 치마 길어서 볼때마다 걱정된다.
사실 열렉스씬은 두섭열이 다리를 너무
잡아당겼나 싶기도 하지만 (((((두섭시)))))

여튼 조심하세여 여왕님드류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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