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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마지막까지 뜨거운 사랑을 하고 떠난 지바고 홍지우 막공 후기

어므니토오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6.04 15:59:19
조회 916 추천 0 댓글 32

홍지우 도대체 나에게 무슨 짓을 한거요? 불과 일주일 전까지 나랑 안맞다고 생각한 이 페어가
일주일 전에 화해 하고 그 후로 두번 더 봤는데 지금 최애페어 홍미도보다 더 생각나. 미치겠다.
기억이 사라질까봐 최대한 빨리 후기를 쓰려고 ㅜㅜ

세미막이라 그런지 앞구역은 죄다 홀로 온 포스의 여자들 뿐이야. 곳곳에 승리한 남덕들이 청일점처럼 끼여있음.
내 옆의 여자분이 다 외워버리겠다! 포스로 망부석처럼 굳어서 봐 주어서 고마웠다 ㅜㅜ

1막
투월드
민과니의 맑은 목소리를 들을때부터 나는 이미 아련아련....ㅜㅜ 마지막으로 듣는 내일로 홍하네~ 이 시원함은 영원히 못잊을꺼야.
지바고 앙상블들 정말 수고하셨어요. 다가올 미래~~화려한 무대장치도 없이 목소리만으로 웅장함을 표현해내는 앙상블들.
우뢰같은 박수소리에 나디아언니 덜덜 떨면서 울컥하던걸 난 보고 말았다 ㅜㅜ 언니 ㅜㅜ..아 .. 언니가 아닌가..몰라 ㅋㅋ
막공까지 아장아장 어설픈 그러나 진심으로 즐기는 ㅋㅋ 홍최의 귀여운 왈츠를 보고~

후잊쉬
한 순간에 그녀에게 사로잡혀서 혼란스러운 홍슨생. 뛰는 가슴을 부여 잡으며 눈을 반짝이며 양 팔을 뻗어 그녀를 느끼려하던 홍슨생.
이 노래를 부르기 전에는 흘러가는데로 안정된 삶을 살아왔던 소년이, 노래를 시작하면서 코마롭을 그토록 싫어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신과는 달리 총구를 망설이 없이 겨누는 그녀에 대한 호기심이 일기 시작하고 마지막에는 그것이 강렬한 이끌림의 소용돌이로 커지는 과정이 표현되더라.
ㅇㅏ 그리고 코마롭이 홍을 약올리자 비웃기까지 했다. 홍바고 정말 코마롭 싫어하는구나. 이럴때만 패기 넘쳐요 ㅋ

갓샌
요정님 자꾸 반짓고리 들면서 가위 같은거 떨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인도 터져섴ㅋㅋㅋ
초반에는 길게만 느껴졌던 갓샌이.. 앙상블들의 깨알같은 애드립으로 씬나씬나로 마무리 되어서 조으다.
댄스배틀에서 진 조비니는 메밀리아에게 멱살 잡혀서 끌려가고.........

웬더
요정님 우물쭈물 첫날밤 개드립들 자꾸 날려서 객석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우라라...이날 되게 좋았는데 이상하게 웬더는 기억이 안나..미안해여...........금요일 웬더가 아주 좋았던 기억 밖엨ㅋㅋㅋ

빗속씬
지난주에 홍지우랑 화해하면서 이 커플이 고전영화에서 툭 튀어나온 분위기를 받았다는 후기를 썼었는데..여기서 또 느꼈어.
내가 고전 영화를 떠올리면 보통 순하게 생겼는데 뜨거운 가슴을 가진 남주와 고혹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주. 그리고 둘 사이에 흐르는 아련, 잔잔하면서도 묘하게 섹시함이 느껴지는 케미. 가 생각나거덩.. 이날 빗속씬에서 또 그 생각을ㅋㅋㅋ

왓치
마켈이 홍슨생막공 선물인지 ㅜㅜ 시를 한편 쓸때 마다 일년은 더 살게 해줄꺼라고 ㅜㅜ 홍바고는 정말 시인 스멜이 강한 지바고인걸 다른 배우들도 느꼈나봐 ㅜㅜㅜ
근데 마지막인데 토냐한데 키스 좀 해줘라 홍. 쪽이 뭐니 쪽이.ㅋㅋㅋㅋㅋㅋ끝까지 라라더쿠 홍슨생. 그래도 토냐를 바라보던 다정한 눈빛만큼은 bbb

블러드.......
나 지금 며칠 지바고 몰아봐서 여러 공연이 섞여버렸어.......여기서도 총막때 얀코 현실울음 터져서 울던것 밖에 기억이 안나 ㅜㅜ망할!

전쟁터 재회씬
지우라라 애교 있는 말투 스릉흡니다. 능글 돋는 홍승생도 스릉흡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화해를 못한 그것. 세상에-

썸띵
순진하게 생겨서는 이글이글 아이즈로 거침없이 들이대는 홍슨생 일단 뒤에서 팔뚝 잡고 봄. 얼굴 1cm 사이에 두고 욕정 드립을 하는 홍슨생은 언제 봐도 옳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우라라는 그 순간 잠시 흔들리다가 삐진 홍슨생이 나가자 결혼반지를 쳐다보고 ㅜㅜ

나우
지우라라는 안녕이라고 말해요. 라고 말은 하면서 얼굴은 정말 헤어지기 아쉬운 표정. 둘 다!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지바고와 라라였다.
나만의 개취.. 나우만은 홍지우가 레알이다! 단순히 둘이 성량이 제일 좋아서가 아니고..(이 이유도 조금 있긴..ㅋㅋ)
나우의 멜로디를 보존하면서 아름답게 표현하면서도.. 노래의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해내어서.
얀코의 편지를 읽으며 그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그 내용이 자신들의 상황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내일은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확!!!!!!!!!!!!!!!!!!!!!!!!!!!!!!!!한번에 폭ㅋ발ㅋ 활활 타올라라~퐈이야~퐈이야~~~~~~~~~~~~
듀엣 들어가면서 부터 손을 덥썩 잡곸ㅋㅋ이날은 코트는 좀 덜띁었는뎈ㅋㅋㅋ꽉 잡은 놓지 않겠다!!!!포스의 두 손과 서로 잡아먹을듯한 눈빛!
점점 가까워지는 얼굴..더는 숨길 수 없어...하면서 도리도리 고개를 젓던 홍..이어지는 박력 돋는 키스!
그리고 헤어지는 커플.. 뛰어가다가 뒤를 돌아보는 지우라라의 무너진 표정을 나는 보았습니다 ㅜㅜ 그걸 보고 멍-하니 굳어버린 홍 ㅜㅜ

모슷크바로 돌아왔습니다. 어맨후.
홍 싸샤한테 말투 다정 터진다고 생각했는데 저녁에 조바고 보니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조바고가 자상한 싸샤 덕쿠..홍바고는...표현하기 수줍어 하는 어설픈 젊은 아빠 ㅋ...
코마롭이 홍 속을 긁거나 개소리 할때마다 비웃어주는.. 대놓고 이새키가 뭔소리 하는거야? 느낌의 홍
홍바고는 토냐를 사랑하는 남자의 느낌은 안나는데,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주고 싶어하는 가장의 느낌은 나. 이건 남편이라서 지켜줘야겠다가 아니고 한 집안의 아들로서 부모님, 누나, 아들을 아끼고 지켜주려는..
홍 아프고 컴백한 후로 계속 터지던 어맨후는 막공까지도 터져주었고. 이날도 또! 관객들이 박수와 환호성을 너무 길게 해서 오케가 쉬어가고..ㅋㅋ
그런데 홍미도막공때 수치의 유산은 없으리-잠시 돌아갔던거 의도적임? 홍룡이임?ㅋ 막공에는 다시 명예와 진실이 되리라~~~~~~~~~~!!!!!!

일막 마지막에 그런 눈빛으로 다 담아버리겠다- 바라보지 마 ㅜㅜㅜㅜㅜㅜㅜㅜㅜ슬퍼짐 ㅜㅜㅜㅜㅜ
안그래도 가사가 안녕히-순결한 도시여-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 ㅠㅠㅠㅠㅠ


2막

자비는 없다.
요정님 스모키 잘 어울려효. 그렇게 자꾸 비웃으면서 냉소적인 미소로 부르지 마세효. 너무 멋있음 ㅜㅜ
정말 수년간을 저놈을 잡아서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온 사람이. 자신의 계획을 이룰 마지막 순간에 회심의 미소를 짓는 느낌이었어.
방금 전에 홍슨생이 눈치 드럽게 없게 상황 파악 못하고 얼굴에 꽃달고 *^ㅇ^* 라라? 나 그 여자 알아요! 존나 좋아요! 너도 라라 알아요? 이 짓해서 파샤가 더 열받은거일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홍미도때는 남편 걱정 좀 하더니 ㅋㅋ막공이라고 다시 넌씨눈으로 돌아갔음.

홍최 부부싸움
아무말 말아요!!!!!!!!!!!!!!!!!!!!!!!! 버럭 소리 질러버린 최토냐. 그리고 흐르는 정적.. 아무 말 말아요.....
홍지우 어제 너무 잘어울린다 생각했는데. 저 순간만큼은 홍슨생 치고 싶었다. 항상 참고 삭히다가 터져버린 토냐가 너무 안쓰러웠어.

럽파인쥬
토냐의 감정이 크게 다가왔던지.. 공간 지배한 후 힘들어하다가 입에서 겨우 나온 목소리 라라......
안그래도 라라환장남과 지바고환장녀의 만남인 이 커플은 막공이라 더 화끈하게 불태우고 떠났습니다.
입술을 뙇!!!바로 고개를 뙇!!!허리를 뙇!!!!거친 키스를 하고 사랑스럽게 럽파인쥬를 부르더니..
얼굴과 얼굴이 안떨어졍.........근데 예전에 섬주민들이 장난으로 모던보이와 신여성이라고 놀리던 욕정이라기 보다는
서로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해서 가까이 하고 싶고 만지고 싶고 그런 느낌이 막막 풍겼어. 사랑이 흘러 넘치던 홍지우.
아슬아슬 밀당하면서 지우찡 파트가 끝나가는데 중간 키스 안하길래 홍 므어야!!!! 하는 순간! 기습적으로 키스 한번 더 추가에 성공하는 홍슨생.
그리고 같이 걸어용~ 씰룩이는 온돈이를 보다가..마지막 세번째 키스 마무리.
난 럽파인쥬도 홍지우가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 완벽한 화음과 풍성한 성량의 오중창이거덩.
이날 특히 마지막 나를 평생 사로 잡네~~~때 코마롭이 위풍당당하게 그러나 표정은 비장하게 걸어나와서 ㅜㅜ 울컥했다.
노래 중간부터 이미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스리며 고민에 고민을 하던 홍슨생이 보였는데.. 역시 끝나고 맞이한 이별은 ㅜㅜ
지우라라가 말 하자마자 아니요..아니요...어깨를 잡는 정도가 아니고 백허그를 꽈악 하면서 헤어지자는 말을 하는 나쁜남자.
하지만 울먹이는 그녀의 목소리에 견뎌내려 뒤를 돌아보고 이를 악 물어서 참아내는 불쌍한 남자....
아니 사실 지우라라가 더 불쌍했다. 서로 주고 받는 사랑이 너무 넘치는 커플이라 덜할줄 알았는데. 그만큼 떼어내기 힘들어 보였어.

잇컴즈
나의 토오냐-  다음 작품 보러 갈게요. 다음에는 우는 역은 그만하고 ㅜㅜ 밝게 웃으며 만나요!
그리고 언젠가 홍 눈에 피눈물 나게 만드는 역할 한번 해보thㅔ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냐 우는거 보면 너무 슬퍼. 홍지우가 아예 자신만의 세상이 있어버리니 거기에 전혀 끼이지 못하는 토냐가 더 부각되어.

애쉬즈
오오오오오옹오오오 이날의 하이라이트.
포로님이 가족들은 잘 있냐고 묻는 말에 바로 차오르던 눈물. 그래서 결심하게 된 탈출.
하지만 의도치 않은 사건으로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대 멘_붕을 겪다가 자신을 다시 찾으려 하는 한마디
난 유리...안드례예비치....지바궈어!!!!!!!!!!!!!!!!!!!!!!!!!!!!!!!!!!!!!!!!!!!!!!!
홍,,,막공 기념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레어로 지금 대폭발 해준거늬????
구십회가 넘는 공연에서 단 한번도 하지 않은 저것! 밑에 후기 보니 샤롯데 어셔들도 모니터 보다가 헉 다 놀랐다는 저것!
앞열 덕들 다 입 쩍- 벌리고 손으로 틀어막게 만들 저것. 샤롯데 극장을 날려버리던 한마디 절규. 지바궈어!!!!!!!!!!!!!!!!!!!!!!!!!!
대 폭발로 시작한만큼 정신 놓고 가방도 거칠게 정리해 넣고 확 안고서 무대를 누벼버리던 홍바고.
신이여 날 공포에서 구원하소서! 스모그를 뚫고 기차에 우뚝 올라서서 다시 삶의 의미를 찾은듯한 환희의 표정으로 눈물을 흩뿌리던.
거의 바닥에 드러눕다싶이 기어서 도망가다가 쓰러졌다.. 그리고 유뤼!!!!!!!!!!!!!!!!!!!!

앳지
우리가 서로를 원하던 마음을 이제야 확인 할 수 있었는데, 세상이 혼란스러운 지금에서야 비로소 같이 있을 수 있는데, 자꾸 피하기만 하는 홍바고를
정말 간절하게 설득하는 지우라라. 그녀의 진심이 통했는지 지우라라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힘이 턱하니 풀려서는 바닥에 무릎을 꿇어버리는 홍바고. 그리고 라라를 올려다보며 그녀의 얼굴을 만지며 사랑스럽게 불러주는 엣지. 두 손을 꽉 맞잡고 걸어나와서는 마주보고 꼬옥 껴안고 사랑의 춤을 추듯이 빙글빙글 무대를 돌면서 노래를 부르는 아름다운 커플. 그 순간만큼은 지우찡이 홍슨생 품에 쏘옥-들어가 안긴 느낌이었다.ㅋㅋㅋ 그리고 내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 바로 그대. 하고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어보이는 ... 정말 벼랑 끝의 시간에서 마지막일 수도 있는 순간에 서로만을 바라보던 커플이었다.

아,,,중요한걸 빼먹었다. 토냐 편지 읽을때 또...........울다가 **요요...홍슨생 눈 감아줄게.

코마롭 대화
성우톤에 조금은 느끼해 보일수도 있는 말투인데 그것이 코마롭의 캐릭터를 확실한 존재감으로 살려줬다.
그게다!!!!! 부활한거 말고는 생각이 안나서 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총막이랑 홍미도막이랑 막 섞이고 있다.ㅋㅋㅋㅋㅋㅋ

나우맆
홍슨생은 홍미도일때는 거짓말 정-말 못하고. 홍지우일때는 나름 거짓말 잘해?ㅋㅋ
목소리에 힘은 다 빠졌는데 억지로 웃어보이면서 ...애원하는 홍슨생. 조곤조곤 다정하게 걱정 마. 날 믿어. 응? 하며 달래는 홍슨생.
그래도 라라가 안자마자 버티기 힘들어하는.. 더 숨길 수 없어서- 달콤하게 속삭이며 불러주는데 목이 메여서 결국 멜로..ㄷ..ㅣ..ㅠㅠ
라라 임신 고백후에 더 급격히 무너져서는 도저히 힘들어서 어서 가요! 그래! 어서! 하고 급하게 그녀를 밀어 보내고 절규의 나우맆! 너헐!!!!!!!!!

파샤 대화
어이 시인. 말해봐. 세상에 사랑만 있으면 어떤거냐? 라는 파샤의 물음에 허허허허 웃어보이던 현자 홍슨생.
방금까지 다 심장발작으로 다 죽어가던 사람이 눈빛만은 반짝이며 단어 하나 하나에 힘을 주어 말하던. 모든건 생명으로 채워져. 그냥 놔두기만 하면.
파샤 입에서 기가 막히네..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었던 파샤가 뒤늦게 알아차려버린 사실 ㅜㅜ
그의 말대로라면 애쓰지 않아도 그냥 놔두기만 하면 채워지는 인생과 세상이기에 홍바고는 파샤의 자살을 예상하지 못하고.. 마지막 외침에 놀라면서 뛰어나갔나보다.

앤딩
아역들은 다 소리가 고와. 목소리 레알 이쁜 카타리나의 노래를 시작으로 지우라라는 이미 울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
내리는 눈송이들을 손으로 느끼며 울먹이는 눈으로 바라보며 걸어나오는 지우라라. 이뻐! 이뻐! 막 이뻐!!!!
그리고 아련한 표정으로 등장한 젊은 홍유리의 영혼. 자신의 장례식장을 굳은 표정으로 살펴보더니..
시를 발견하고 살짝 미소는 짓는데 눈은 이미 그렁그렁해서 .. 자신의 시와 책상을 정리하고..인생을 정리하고..
홍바고에게 조명이 들어오는 순간! 홍이 뒤를 돌아서 라라를 바라보는 그 순간!
장난스럽게 다리를 살짝 꼬고 책상에 기대어 그녀를 처음 만났던 그 시절로 돌아가 소년의 해맑은 미소로 사랑~~~~은 찬~~란히~~~
베시시 웃으면서 노래를 부르는데..와....목소리에도 후광이 라는 댓글이 생각났다.
앙상블들 합창을 뚫고 청아한 목소리로 극장을 가득 메우며 그녀에게 다가가는 홍바고..그리고 그를 느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지우라라..
시간의 끝을 함께- 마지막 네번의 종소리는 이날따라 더욱 더 아름답게 들렸다.



지우찡은 컷콜에서도 계속 울고 ㅜㅜㅜㅜㅜㅜㅜ 홍은 관객들 쳐울려놓곸ㅋㅋㅋㅋ레알 해맑게 히히히히히 거리며 등장함ㅋㅋㅋ
막공 무대인사때 보니 실제로는 이 공연 들어가기 전에 홍.지우 둘이 펑펑 울었다고 하더만ㅋㅋㅋ끝내고서는 레알 발랄ㅋㅋㅋㅋㅋㅋ
(근데 막공 무대인사때 홍지우 둘이 사복 회색으로 깔맞춤하곸ㅋㅋ케미가 더 쩔어.........괜히 두근거림.......)

원래 난..홍미도를 아-주 좋아했는데. 지금 홍지우가 홍막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정말 저둘에 설득당했는지
지금 머리 속에는 홍지우밖에 생각이 안나. 저 둘이 지바고이고 라라인거 같아.
지바고 홍보문구가 혁명속에서 피어난 운명같은 사랑. 이라고 했고 연출도 다섯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주제라고 했잖아.
이 커플이 그것을 정말 잘 보여줬어. 아직은 꽤 많은 사람들이 불륜이라고 보는 이 이야기를.. 정말 절절하게 서로를 사랑함으로써 운명같은 사랑으로 바꿔놓은것 같아. 그게 지우라라가 지바고를 열정적으로 사랑했고. 홍바고도 라라를 너무나 사랑해서 그렇게 보였나봐. 물론 이로 인해...더 불쌍해진 토냐와 다른 캐릭터들은 안쓰럽긴 하지만 ㅜㅜ
아무튼 홍바고야 원래 내가 생각했던 지바고라서 좋아했는데..
막판에 지우라라와 대화해를 넘어서서.. 앓게 되어버렸다. 당차고 생명력이 넘치던 라라. 그러면서도 사랑스러움과 지바고를 안아줄 수 있는 여성스러움도 동시에 가진 라라. 지바고가 그렇게 많이 라라에 대한 시를 쓸 수 밖에 없었던 뮤즈였어. 홍바고에게 지우라라는 여자로서도 사랑을 하는 존재였고 동시에 시에 대한 영감으로서도 사랑을 하는 존재였어.
그리고 홍지우는 정말 뜨거운 사랑. 죽기 전에 한번은 해보고 싶은 불꽃같은 사랑ㅋㅋ을 하다 간 커플이었다.

요정님말처럼...신대표 빨리 재연 올려주세요. 홍지우도 다시 올려주세요....................
나 홍지우 다시 앓아야해......ㅋㅋㅋ

지바고 안녕-이런 말 안쓸래!!!!!!!!!!!!!!!! 내 마음 속에 지바고는 아직 끝난게 아니니까 ㅜㅜㅜㅜㅜㅜㅜ
생각나면 가끔 앓아야지 ㅜㅜㅜ 섬주민들 이제..다른 곳에서..닉세탁하고...익숙한 향기를 맡으며 자주 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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