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연출한테 낚였네

연극, 뮤지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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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합니다 얘들아 배우들 까질하지 말고 착하게 살아 악플로 50만원 벌금받고 열받아서 납부 안하고버티다가 긴급으로 잡혀서 구치소 5일 있다가 나왔어 공짜로 먹고 재워주는거 쉬다 나와야지 생각했는데 방에 갇히고 몇시간 지나고부터 생전 처음으로 공포체험했어 철문 닫힌 좁은 방에 변기는 유리창 칸막이 너머에 바로 있지 4명 누으면 살이 막 닿고 작성자 : ㅇㅇ

랭(122.38) 2012.08.25 00:36:33

조회 2582 추천 0 댓글 42

살인마여, 넌 4년동안 내 영감을 착취하고 있어.

아직 널 위한 만찬은 끝이 없으나, 이제 쉼표를 거두고 마침표를 부여하노니 이대로 영생하여라.

난 프랭켄슈타인 박사와 같은 심정으로 또 다른 생명체를 향해 변압기의 레버를 당긴다.

나침반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멀티코어를 따라..

플북에 SM 유영진이 쓴듯한 f(x) 누예삐오와 맞먹는 뜻모를 오글 멘트를 써놨길래 나는 이제야 잭이 좀 쉬나보다...했는데

왠걸 엄다넬 왈 내년에도 돌아온다네요. 극장은 정해지지 않았고...

5년째 같은 작품하는 엠뮤나 출연할 것으로 99% 예측되는 엄배우 참 징하다 싶네^^:

이왕이면 삼성카드홀 갑시다. 오피 1열에 앉아도 드라이아이스가 전혀 위협적이지 않고

배우 표정을 보이기 위해 실눈을 떠야하는 거지같은 국극은 버리라고!!

엄다넬은 수욜 엄민 때보다 목청은 더 트인 것 같고..연기야 뭐 늘 보던 그대로 좋았고...

근데 이번 국극 잭 때 엄다넬 똘끼가 더 강해진 것 같아..뭔가 감정이 더 격해..살인할 때도 격하고 글로리아한테 애절한 것도 더 격해졌어..

안다넬은 한번도 본적 없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영상이나 오슷 듣고 보면서 판단해보건데

엄다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플레인한 다넬이라고 추측하고 있는데

엄다넬은 원래도 감정 변화 격했지만 이번 시즌에 특히 내가 바로 잭에서 먼로한테 칼 겨누는 장면에서 진심 무서움....

안다넬은 사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인에 동참한 다넬이라는 플북 및 포스터 소개 멘트에 딱 맞을지 몰라도

엄다넬은 의사 코스프레 하던 싸이코패스가 분명하다는 생각이 드네..글로이아와의 만남이 도화선이 되어 빵! 터진게야...^^;

그리고 막공인데 생각보다 엄다넬이 자중하더라. 뭐 잭이 엠뮤 작품 중에선 애드립 할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은 극이긴 하지만서도..

프랭크 윌리엄 애버그네일 주니어 박사 드립은 막공에 어떤 애드립이 나올까 기대하는 덕들을 위한 작은 팬서비슨라고 생각하고ㅋ

근데 정작 오피 비롯 앞열 덕들은 조용하고 뒤에서만 빵 터텼단게 아이러니지만..^^;

이번 시즌 말많던 유더슨...내 어쩔 수 없는 배우빠라 아무리 주위에서 비판이 많아도 눈에 씌인 콩깍지로 쉴드가 될 줄 알았는데 음...

오늘 유더슨은 연습 부족 그런 걸 느꼈다기 보다도(회색도시 가사 날려먹은 건 설정이었다고 이 유더슨빠는 그저 믿고 싶다....ㅠㅠ)

대체 이번 시즌 유더슨의 노선이 뭔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어디선 방귀남같다던데 내눈에 절대 국민남편 모습은 보이지 않았어..

준더슨처럼 진지한 더슨이도 아니고 건더슨처럼 약 심하게 빤 더슨이도 아니고 민더슨처럼 격렬하지도 않고 아리송하더군.

뭐 물론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이 시키야!는 매우 반가웠지만 처음 등장할 때..코카인 할 때 모션이 소극적이라 상대적으로 얌전한 느낌이었는데

약 기운이 뒤늦게 도는건지 그 이후 시종일관 방방 뜨면서 가벼운 것도 아니고 시크한 것도 아니고 염세주의적인 것도 아니고..

취조실 때 무대 바닥 벅벅 긁을 때는 저 사람이 집중력 장앤가..싶었음..뭐 다넬 말로는 심한 가려움증이 코카인 중독 증상이래니까....^^:

그래도 내게 있어 취조실은 역시 엄유 조합이 정석이라 일년만에 듣는 취조실은 그저 감격....

국극잭 달리면서 느낀건데 유독 이번 시즌에 관객들 반응이 좋다는거...

회색도시야 누가 해도 반응 쩔던 넘버였지만 어쩌면이나 멈출 수 없어, 이밤이 난 좋아에서 그렇게 국극 무너지게 박수에 환호 터져나오는 건

근 4년만에 처음 경험하는 거라서 좀 색다르더라..하긴 연예인 엄다넬,유더슨 방송 통해 유명세탄 민더슨에 쏘글까지 그럴 요소는 충분하다 싶지만 서도

무대인사에서는 막공하는 엄다넬,쏘글,법잭 소개가 있었고 쏘글,법잭 마이크가 꺼져서 유더슨 왼쪽 빰에 붙은 마이크를 직접 대주는 므흣한 자세로

멘트침..쏘글 왈 너무 좋아요~ㅎㅎㅎㅎㅎㅎ

어딜가나 배우한테 못 들이대 안달난 인간들이 배우들 말 짤라먹히고....엄다넬한테 관객 누가 귀엽대니까 37살 짜리가 어딜 귀여워!

내가 당신보다 나이 많은 것 같은데!!버럭하다 급 사과하고..엄유 조합 막공 컷콜은 늘 이런 깜짝 이벤트가 있을지 몰라서 기대하는 재미가 ...ㅋㅋㅋ

지난 한달간 당분간 못보겠지..하며 나름 애잔한 마음으로 남산을 오갔는데 내년에 돌아온다니 김 팍 샜어ㅋ

내년에도 엄다넬,유더슨,민더슨,열로,서폴리해주고 유하글로리아,혜원글로리아 다시 돌아와주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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