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 태희 만큼이나 다른 느낌을 주던 현빈이들
난 현빈이들이 느무 좋았다ㅠㅠㅠㅠㅠㅠㅠ

앵빈이가 인터뷰에서 말했었나? 자기는 이성적이고 얀빈이는 감성적이라고.
그런거보면 확실히 앵빈이가 좀 더 차분하고 또래들에 비해서 어른스러워보였고
얀빈이는 정말 학생다워보이고 애들하고도 잘 놀고 그랬던거 같아서
현빈이가 자기가 태희라는걸 기억하기 전 딱 17살 애들 같았어.
앵빈이는 어른스러워 보이는 면이 태희랑 잘 연결 되었던거 같고.
둘 나름대로 현빈이라는 역을 잘 살려 준거 같아.

인우가 이름 말할때 그 이름 공책에 적던 앵빈이
그런가봐에서 애교와 스킨쉽 작렬이던 얀빈이
애교는 덜 하지만 혜주 머리카락 가지고 장난치면서 혜주 귀여워하던 앵빈이
그대인가요때 뒤에서 청소하던 미화원으로 모자쓰고 나오는데
엄청 열심히 소리내어서 쓸던 앵빈이와ㅋㅋㅋㅋ 대충 시늉만 하던 얀빈잌ㅋㅋㅋㅋㅋㅋ
완전 잘 싸우고 잘 맞던 얀빈이와 (((((앵빈이)))))
비난 후 인우 다시 마주쳤을 때 고개 돌렸다가 다시 맘 먹은 듯 돌진했던 앵빈이와
인우 본 순간부터 따지려고 망설임없이 다가가던 얀빈이
기억 찾을때 환하게 웃던 두 현빈이들
뛰어내려도 끝이 아닐거 같단 말을 듣고 난 후에 인우를 바라보던 얀빈이 표정과
마지막 막 내릴때 앵빈이 표정
............ 다 그립다 ㅠㅠ


마지막으로 본 얀빈이 정말 좋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앵빈이는 자기 막공때 그런가봐에서 꽃 들고 나와서 혜주한테 선물했다며??? 난 못봤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

앵빈이와 얀빈이 둘 다 부족한 점도 분명 있었지만 나름 각자 좋았던 부분들이 있어서 난 나름 만족했던 캐스트였어.
앵빈이는 딱 한번 봤지만 계속 얀빈이로 보다가 한번 다른 캐스트로 보니깐 확실히 조금만 다르면 기억에 확 남더라고.
거기다 그 날 공연도 좋았어서 한번 봤어도 더 좋게, 더 오래 기억될거 같아.
얀빈이는 보면서 연기가 확실히 좋아진게 보였고 디테일들이랄까 손짓이나 행동같은게 그 날 그 날 다 다르더라고.
그래서 보는 재미가 있더라. 여러번 봐도 똑같이 보는 느낌이 아니라 처음 보는 느낌이 들 만큼!
재연때도 둘 다 현빈이로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건 내 욕심이겠지ㅠㅠㅠㅠㅠ?
두 현빈이들 스릉흔드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