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한시간정도 공들여 쓴 후기글 날려서 한줄요약식으로만 쓴다.
사회복지관련 기업행사로 블퀘 카드홀에서 갈라쇼함. 나는 지인의 초대로 감.
윤복희, 민영기, 임혜영, 김소현, 김수용 + 그리스 가 있을 것이라는 것 저도만 알고감.

시작할 때 스크린에 시작하는 것 같은 그림나왔는데 BGM으로 스팸어랏 오버츄어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스팸 짱좋아해서 너무 기뻐서 박수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스 무대 중간중간에 꽤 많이 보여줌.
중간중간에 좀 야한(?)장면 있어서 석준옵이 자꾸 그런장면 지나가면 미안하단식으로 사과 ㅋㅋㅋㅋ

임혜영배우 오버더레인보우랑 아이드깁마랍포유 부름.
아이드- 부를땐 올ㅋ싶었음.

류지킬의 엄마오리효과가 큰편임에도 민옵의 지금이순간은 좋았음.
소현엠마랑 같이 텍미에자엠부름.
오랜만에 지킬넘버들들으니 좋더라

석준옵나와서 같이 토크 진행하는데 각자 실수담이야기함.
민옵 지킬 대전공연때 컨프롱에서 발 헛딛어 당황해서 가사 휘발ㅋㅋㅋㅋ 휘발된곳을 "난나나"했다고 ㅋㅋㅋ
(씨끄러워 죽겠구만 뭐라 지껄여 -> 난나나나 난나나나 였는듯 ㅋㅋ)
음향감독이 기지 발휘해서 음악음향 올리고 민옵 음향 낮춰서 못들었겠거니~ 했는데
팬들이 나중에 공연 너무 잘봤다고 난나나쏭 잘들었다고..그랬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현엠마가 처음밝히는 실수담이라는데 엠마 하고 초반에 너무 긴장돼서 가사 까먹었는데
하필 그 예쁘고 도도한 엠마가 '엠마의 이유'에서(스트라이드랑 까는씬ㅋㅋ) "왈왈왈"했다고 ㅋㅋ
(당신은 결국.. 알수가 없죠 -> 왈왈왈 왈왈.. 알수가 없죠 였을듯ㅋㅋㅋㅋ)
민옵이랑 석준옵이 난나나보다 심하다고 놀림ㅋㅋ

소현배우 마이페어레이디 넘버 하나 더 부르고 들어감

석준옵이 김수용배우 소개를 티타늄성대라고해서 ㅋㅋ 김수용배우 엄청 부끄러워하면서
사람몸에 어떻게 광물이 있냐고 자기 사람이라고 ㅋㅋㅋ
대성당들의 시대랑 장부가 부르고감.
원래는 밀크 부른다고 알고있었는데 홍보차원ㅡㅡ; 에서 장부가로 바뀐듯
김수용배우 실력이야 뭐 ㅇㅇ

윤복희배우님
말이 필요업ㅂ당ㅋ 창법 나랑 안맞는데도 흡입력장난아님.
여러분(네가만약..) 중간에 이야기 조곤조곤 하면서 노래 이끌어가시는 실력이 입이 쩍 벌어지더라.

2시간정도함. 뭐 무난무난했음.
머글들이랑 같이갔는데 다들 석준옵 입담 칭찬
중간에 더쿠였으면 반응 좋았을 이야기들? 반응 별로 없어서 좀 아쉽 ㅠㅠ
석준옵 윤복희배우님이랑 이야기하다가 스옵마 언급했는데 혹시 아냐고 물었는데 몇명만 손들었음..


길게썼는데 날려먹은 디씨 엿머거라 ㅗㅗ